단순히 미혼모/부의 지원제도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님
이게 이전에 북유게에 누가 올려서 핫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구권에서 이혼, 혼외자, 사실혼 같은걸 푸니까 출산은 느는데 그만큼 부모들의 결별 또는 부재의 가능성이 높아져서 이로 인한 아동불안이 늘었다는 것이었을거임
그런데 이를 해결하려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묶자니 그러면 혼인이랑 다른게 뭐냐? 라는 지적이 나와서 쉽지 않다고 들음
결국 기존의 가정이라는 제도나 인식, 개념을 재편해야한다는건데 그럴경우 저걸 해결하지 않으면 당장 출산율 올리겠다고 미래에 어떤 문제가 터질지 신경안쓰겠다는 꼴이라...
침착맨의 딸이 사랑과 전쟁같은건가 드라만가 보고 아빠 묶어놓겠다고 한것처럼 아동들은 부모의 결별 가능성 만으로도 불안해지는데 이걸 외부에서 채우기가 쉬울까 싶은거지
기존의 그런 가정들도 마찬가지고
이건 단순히 정상가정에만 집착하는게 아님
당장 출산율 올리겠다고 정상 비정상 나누고 어른의 시각에서만 보기 이전에 애들에게 미칠 영향도 봐야한다는거지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80/read/52715363?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F%98%EC%98%81&view_best=1&page=2#
드라마였구나
쨌든 이미 그런 애들 있으니 그냥 풀자! 아동문제야 지원하면 되겠지! 로 간단하게 될게 아니라 생각
그거 준비하는게 선행되어야하고, 단순히 출산율문제보다는 어쨌든 가정의 문제로 봐야한다고 생각함 정상 비정상 가정 이전에
어쩌면 가정이라는 단어를 해체, 재편하거나 대체할 개념, 용어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걸 표현할 인간관계는 일단 적어도 지금의 나는 모르겠음
궁극적으로 가정이라는 제도와 인식, 개념을 재편하는 것, 그리고 아동의 보육과 정서에 대해 부모의 책임과 사회의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
전부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미래고 최대한 빨리부터 준비해야한다고 봄
결혼 제도가 느슨하게 바뀌는 게 가정의 해체를 촉진하고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 이상으로, 제도의 변경과 상관없이 가정의 해체는 가속화되고 있고. 신중하게 대책을 준비하는 건 맞지만 아예 이걸 대비 안하면 나중에는 정말 답이 없을걸
ㅇㅇ 동의함 다만 나는 앞서 말했듯 '당장 급하니 일단 하자!' 가 잘못되었다는거임
가정의 해체가 가속화된다고 그걸 무조건적으로, 절대적으로만 받아들이기보다는 '왜?'라는 의문을, 즉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 받아들이면 여파는 어떻게 되어야할지를 계속 재고 고민하면서 논의를 진전시켜야한다고 생각함
물론 이건 여기 게시판 이용자들이 할 일은 아니겠지 이용자 중 관련업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하겠지만
그런데 보면 '이미 일어난 일인데? 당장 하고 봐야지 뭘 간보고 있어!' 식이나 '서구권도 이미 하고 있는 일인데? 한국도 따라야지!' 식이나 '그게 중요함? 일단 지르고 봐야한다니까!' 식은 아니라는거
가정이라는 개념, 형태를 바꾸는게, 해체하거나 아예 부숴버리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음? 사회의 책임을 강화한다는것도 말은 쉽지 사회 구성원 전반에게 어떻게 책임을 부여할건지 쉽지 않잖음?
플라톤 뿐 아니라 <공산당선언>에서도 궁극적으로는 가정을 해체하고 사회로 대체해야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세대 전체의 공동육아 등) 어쩌면 그게 왜 이뤄지지 않았는지, 작금의 문제가 그걸로 해결될지도 계속 고민해봐야할거라 쉽게 말하기는 어렵다봄
간단히 말하면 급하니까 일단 달려보자고 해서 해결될게 아니라 조심습럽게 접근해야할 복잡한 문제라는 토대 하에 따져볼게 많을거라는거지 뭐ㅇㅇ 무시하거나 회피할건 아니고
이게 사실 이미 문재인 정부 때 방향성이었음 미혼모 미혼부 가정 포함 다양한 가정 형태가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각지대를 없도록 정책목표를 세웠었지 근데 항문쉑이 당선되자마자 폐기함
근데 이전에도 나왔던 이야기로 아는데 그거 뒤로 제끼고 풀어버리면 출산은 늘어도 그렇게 태어난 애들의 심리적 안정은 그만큼 조져지는지라... 유럽이 그런거 먼저 문제되고있지 않았나?
저출산을 극복하는 일환 중에 하나로 결혼을 해야만 애를 갖는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깨야할 필요가 있긴 함.
그렇게 급진적이고 진보적이라고 스스로 얘기하는 모 여초커뮤도 혼외자 타령하는거 좀 웃겨서ㅋㅋㅋㅋ결혼이 무슨 대단한 사회제도인양 신성시 하는 짓 계속 해봐라..갈수록 안낳는 애 더 안낳지..
다양하게 논의되는건 좋은 거지만,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으로 출산율 높을때와 지금의 다른 점은 아무래도 주거안정이 가장 크지 싶음. 불완전한 가정형태의 출산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불우한 성장을 하는 아이들도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치만 휴지는 임신할 수 없는 걸?
그렇다고 그걸 장려하는건 아니니까.. 어떤 형태를 갖든 그건 개인의 영역 아니겠음? 일단 제도적으로는 준비가 되어있어야겠지
저출산을 극복하는 일환 중에 하나로 결혼을 해야만 애를 갖는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깨야할 필요가 있긴 함.
TTLWR
그치만 휴지는 임신할 수 없는 걸?
아니 결혼을 안 하고 동거만 하는 커플도 있으니깐..
너는 결혼 아니면 자위냐....
나의 세계에 여친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 걸....ㅠㅠ
이게 사실 이미 문재인 정부 때 방향성이었음 미혼모 미혼부 가정 포함 다양한 가정 형태가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각지대를 없도록 정책목표를 세웠었지 근데 항문쉑이 당선되자마자 폐기함
근데 이전에도 나왔던 이야기로 아는데 그거 뒤로 제끼고 풀어버리면 출산은 늘어도 그렇게 태어난 애들의 심리적 안정은 그만큼 조져지는지라... 유럽이 그런거 먼저 문제되고있지 않았나?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함..
카미우
다양하게 논의되는건 좋은 거지만,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으로 출산율 높을때와 지금의 다른 점은 아무래도 주거안정이 가장 크지 싶음. 불완전한 가정형태의 출산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불우한 성장을 하는 아이들도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카미우
그렇다고 그걸 장려하는건 아니니까.. 어떤 형태를 갖든 그건 개인의 영역 아니겠음? 일단 제도적으로는 준비가 되어있어야겠지
이미 그렇게 태어난 애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건 그거대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원할 방법을 찾는 게 맞지 않을까? 정상가정에만 집착한다면 최소한 이미 존재하는 소위 비정상가정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는 좋을 게 없다는 건 확실하지
핵가족 맞벌이 만으로도 엄청 무너졌는데 말이지...
단순히 미혼모/부의 지원제도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님 이게 이전에 북유게에 누가 올려서 핫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구권에서 이혼, 혼외자, 사실혼 같은걸 푸니까 출산은 느는데 그만큼 부모들의 결별 또는 부재의 가능성이 높아져서 이로 인한 아동불안이 늘었다는 것이었을거임 그런데 이를 해결하려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묶자니 그러면 혼인이랑 다른게 뭐냐? 라는 지적이 나와서 쉽지 않다고 들음 결국 기존의 가정이라는 제도나 인식, 개념을 재편해야한다는건데 그럴경우 저걸 해결하지 않으면 당장 출산율 올리겠다고 미래에 어떤 문제가 터질지 신경안쓰겠다는 꼴이라...
아예 그걸 넘어서 해체 또는 재편하자는 소리인데 그게 쉬울지는...
아이를 공장에서 찍어내는 전체주의 국가...
침착맨의 딸이 사랑과 전쟁같은건가 드라만가 보고 아빠 묶어놓겠다고 한것처럼 아동들은 부모의 결별 가능성 만으로도 불안해지는데 이걸 외부에서 채우기가 쉬울까 싶은거지 기존의 그런 가정들도 마찬가지고 이건 단순히 정상가정에만 집착하는게 아님 당장 출산율 올리겠다고 정상 비정상 나누고 어른의 시각에서만 보기 이전에 애들에게 미칠 영향도 봐야한다는거지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80/read/52715363?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F%98%EC%98%81&view_best=1&page=2# 드라마였구나 쨌든 이미 그런 애들 있으니 그냥 풀자! 아동문제야 지원하면 되겠지! 로 간단하게 될게 아니라 생각 그거 준비하는게 선행되어야하고, 단순히 출산율문제보다는 어쨌든 가정의 문제로 봐야한다고 생각함 정상 비정상 가정 이전에 어쩌면 가정이라는 단어를 해체, 재편하거나 대체할 개념, 용어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걸 표현할 인간관계는 일단 적어도 지금의 나는 모르겠음
궁극적으로 가정이라는 제도와 인식, 개념을 재편하는 것, 그리고 아동의 보육과 정서에 대해 부모의 책임과 사회의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 전부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미래고 최대한 빨리부터 준비해야한다고 봄 결혼 제도가 느슨하게 바뀌는 게 가정의 해체를 촉진하고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 이상으로, 제도의 변경과 상관없이 가정의 해체는 가속화되고 있고. 신중하게 대책을 준비하는 건 맞지만 아예 이걸 대비 안하면 나중에는 정말 답이 없을걸
ㅇㅇ 동의함 다만 나는 앞서 말했듯 '당장 급하니 일단 하자!' 가 잘못되었다는거임 가정의 해체가 가속화된다고 그걸 무조건적으로, 절대적으로만 받아들이기보다는 '왜?'라는 의문을, 즉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 받아들이면 여파는 어떻게 되어야할지를 계속 재고 고민하면서 논의를 진전시켜야한다고 생각함 물론 이건 여기 게시판 이용자들이 할 일은 아니겠지 이용자 중 관련업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하겠지만 그런데 보면 '이미 일어난 일인데? 당장 하고 봐야지 뭘 간보고 있어!' 식이나 '서구권도 이미 하고 있는 일인데? 한국도 따라야지!' 식이나 '그게 중요함? 일단 지르고 봐야한다니까!' 식은 아니라는거 가정이라는 개념, 형태를 바꾸는게, 해체하거나 아예 부숴버리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음? 사회의 책임을 강화한다는것도 말은 쉽지 사회 구성원 전반에게 어떻게 책임을 부여할건지 쉽지 않잖음? 플라톤 뿐 아니라 <공산당선언>에서도 궁극적으로는 가정을 해체하고 사회로 대체해야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세대 전체의 공동육아 등) 어쩌면 그게 왜 이뤄지지 않았는지, 작금의 문제가 그걸로 해결될지도 계속 고민해봐야할거라 쉽게 말하기는 어렵다봄 간단히 말하면 급하니까 일단 달려보자고 해서 해결될게 아니라 조심습럽게 접근해야할 복잡한 문제라는 토대 하에 따져볼게 많을거라는거지 뭐ㅇㅇ 무시하거나 회피할건 아니고
그렇게 급진적이고 진보적이라고 스스로 얘기하는 모 여초커뮤도 혼외자 타령하는거 좀 웃겨서ㅋㅋㅋㅋ결혼이 무슨 대단한 사회제도인양 신성시 하는 짓 계속 해봐라..갈수록 안낳는 애 더 안낳지..
사회적 포용성이 아직 한부모가정을 감당할수가없음. 여성인권운동이 저쪽을 뚫어줘야하는데 엄한데 뚫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