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징역 1년 실형 선고에 한껏 고무돼있었고
25일 막산 재판도 유죄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무죄 나온 거에 일단 멘탈 충격인데
거기에 문프가 저런 글 올리니까 혼란스러운 거라고 봄
근데 문프가 어떤 분인지 아직도 모름?
노무현 대통령 노제때 상주로서 이명박에게 고개도 숙일줄 아는 분임
그게 이명박을 존경해서 고개 숙인거라고 해석할 사람 아무도 없지 않나?
누구보다 이명박 때려죽이고 싶었을텐데?
대선 경선 때도 찢이 문프한테 행한 짓거리들 생각하면
내가 문프였다면 누구보다 찢 멱살잡고 쌍욕을 박았어도 모자라겠지만
지금 자연인 책방주인으로 돌아간 분이 민주당 대표를 저격할 상황도 아니고
검찰이 제기능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민생이 개판인 것도 사실임
(우리가 검사 응원할 일은 찢 재판때 뿐임)
문정부때 검찰이 했던 짓을 생각하면 검찰 자체가 썩은거 맞음
글 한줄 한줄에 일희일비 할 거면 여기까지 올 일도 없지 않나?
난 자연인인 그분한테 더이상 뭐 바라는 거 없음
그냥 행복하기만 바라고 이재명은 시민의 손으로 끌어내릴 거임
다 맞는말. 세심한 포인트를 집자면 문프때 검찰 개혁 막은게 당시 여당임. 그런 당이 지금와서 검찰개혁을 떠들고 있음. 아마도 여당이 된다면 기존 입장으로 돌아갈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