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로는 웹서핑을 하다가, 옛날에 동아일보에서 '음악동아'라는 음악 전문 잡지를 발행했었다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거기엔 쓸만한 정보가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날을 잡아 국립중앙도서관에 가 가지고 창간호부터 종간호까지 일일이 빌려서 쓸만한 정보가 있는지 뒤졌지. 그래서 유용한 지면을 찾으면 바로 복사했지.
오래도록 그냥 종이봉투에다 무식하게 집어넣은 채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문득 이걸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단행을 했지.
세어보니까 총 226장이더라. 나도 내가 무섭다.
나도 네가 무서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