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국의 베네수엘라 지원, 한국의 지원은 과이도를 향한 것이었음.
미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에 2천만 달러 원조"...미 군함, 타이완해협 통과
진행자) 그러면 미국이 지금 베네수엘라를 원조하는 건, 과이도 과도정부를 위한 것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의 이 원조 계획은 과이도 임시 대통령의 요청에 의한 직접적인 응답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과이도 임시정부 지도자와 국회,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과 법치 존중을 위한 노력을 견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폼페오 장관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도덕적으로 파산했으며,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심각히 부패했다고 비판했는데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미국 정부는 마두로 정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행자) 폼페오 장관이 미주기구 국가들의 협조도 구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주기구(OAS)는 미주대륙에 있는 국가들의 협력을 위해 1948년에 창설된 국제기구인데요. 마두로 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11일), 미주기구 측은 마두로의 재임이 불법이라고 비판하는 결의안을 찬성 19표, 반대 6표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미주기구 특별 회의에서, 지금은 없어진, 부패한 정권을 거부하고, 과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지도자로 인정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24일,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유엔안보리 회의를 26일 오전 개최해 베네수엘라 사태를 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국제 사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페루, 파나마, 파라과이 등 여러 중남미 국가들, 그리고 캐나다와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미국과 함께 과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남미의 대표적인 좌파 국가들인 쿠바와 볼리비아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은 마두로 정부를 옹호하며 미국이 내정간섭을 한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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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에 무상원조 1년새 5배 늘려
이에 대해 코이카는 “극심한 사회·경제적 위기로 난민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와 페루, 콜롬비아 등 인근 난민수용국에 유엔아동기금(UNICEF)과 미주기구(OAS),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국제기구를 활용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라며 “이 지원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EU(유럽연합)를 비롯한 40여개국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좌파인 마두로 정권을 위해 지원한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난민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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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
우리 정부는 25일 베네수엘라의 과이도 국회의장을 이 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해 5월 실시된 베네수엘라 대선이 정당성과 투명성 결여로 현재의 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우려를 표명하며, 1월 23일 임시대통령으로 취임 선서한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이도 임시대통령 주도로 조속한 시일 내 민주적이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한 "23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물품을 베네수엘라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정부군의 민간인에 대한 발포로 인해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