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는 수많은 단어들중 일본의 잔재가 많어
신경, 동맥, 연골, 격막, 폐, 췌장, 신장, 방광, 임신, 근육
이건 18세기 후반 일본의 난학자인 스기타 겐파쿠가 독일 해부학서적의 네덜란드판을 번역한거
민족, 민족주의, 민주주의, 문화, 경제, 종교, 철학등의 단어와 개념들은
후쿠자와 유키치가 서구문물을 받아들일때 동양식으로 내재화해서 개념화한 단어
이런 단어들를 화제한어(와세이캉고)라고 하지
중국인들 마져 일본식 언어를 사용하는데
현대 중국어의 명사 70%도 일제에서 만든거라지?
(의식, 우익, 좌익, 계급, 인민, 사회주의, 공산주의, 간부, 공화, 진화, 접문, 유물론 등 상용어 포함 800개 이상)
이런 단어와 개념들을 사용해도 되는걸까? 다시 새롭게 다 바꿔야 할까?
일본이 당시 저렇게 힘쓸때 조선과 중국은 뭘했을까? 특히 조선은.....뭐 그냥 말을 말자.......
스기타 겐파쿠
독일 해부학서적의 일본어 번역본인 해체신서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이자 독립자존의 후쿠자와 유키치
이 사람은 일본에서 존경하는 위인 1~2위에 꼽힌다지?
어쩔 수 없지뭐 꼬우면 우리가 앞서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