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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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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많아서 다적기 힘들것 같네요. ^^;; 프로그래머가 구직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점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요즘 회사에선 사람을 구하기가 힘들다, 구익자들은 자리가 없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이건 회사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래머의 실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올라간 것도 아닌것이 그전까지는 비전공자 프로그래머들이 상당히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C언어 가능자, 자바 가능자 등으로 사람을 뽑다보니, 단순 코더들만 유입되어, 딱히 컴퓨터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많이 지원을 했고, 뽑기도 많이 뽑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소프트웨어의 중요도가 주목받으면서 채용부터 어느정도 문턱은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아이폰 VS 옴니아의 경우에도 국내 양산 소프트웨어의 참패라고 볼수 있는 예로 볼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프로그래머가 되시려면, 여러 방법론부터 새로 등장하는 패러다임에 대해 많이 공부해두시고,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얼마전에 오픈한 커뮤니티인 creaty.net 에도 게임프로그래머가 되기위해 공부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모였습니다. 앞으로 공부하시면서 생기는 질문이나 토론거리 등이 있다면 이쪽에서 의견교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Zeprod | 10.02.13 00:00

1. 실질적으로는 별 도움 안됩니다. 학교에서는 실무적인 것 보다 이론적인 것을 더 많이 배우고 한참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을 가르킵니다. 하지만 이론적인 것이 나중에 도움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쪽이라면 게임프로그래머로써 평생 만져보지 못할 것 들을 만질 기회도 생기구요... 2. 처음부터 독학은 당연히 힘듭니다. c언어부터 시작해서 어느정도 완성된 게임을 만들기 전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지만 게임 관련 학원을 다니게 되면 그런 과정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스스로 독학을 해야 합니다. 3. 나중에 코딩할때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은 수식이 난무하는 알고리즘들 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은 그 수식을 피해갈 수 있는 다른 편법이나 Case By Case 형태로 코딩을 하게 되죠. 하지만 이런 방법이 정법보다 좋을리는 없습니다. 정법으로 가기 위해서 수치해석이나 공업수학을 해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쉽지는 않습니다.) 4. 예전에는 GPG에 절정고수들이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GPG에 글이 안써져서. 저도 요즘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5. 누가 그럽니까? 대기업은 몰라도 요즘 중소기업쪽은 엔지니어가 부족해서 난리입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이론수업에 치중하느라 학교 성적은 좋은데 실전코딩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대부분인지라.. 어느정도 코딩실력만 갖춰지면 중소기업에서 모셔갑니다. 6. 나라에서 지원하고 안하고가 큰차이가 있을까 생각되네요.. 게임시장을 좌우하는 것은 나라가 아니라 유져들이 아닐까요.

블러드 | 10.02.13 00:00

음 윗분은 아직 게임쪽 취업을 않해 보셨나 보군요.. 요즘 취업 하기 힘듭니다.. 일단 중소 기업들은 워낙 재정구조가 미약하다보니 뽑아도 신입보단 바로 쓸수 있는 2~3년차의 경력자들을 구하는게 다반사구요. 그렇다고 큰기업들이 신입을또 잘 뽑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큰기업의 힘을 이용해 인력이란 인력은 다 빨아 들이는 현상이고 현재 일할 사람 부족 하다는건 앞서 말한 2~3년차의 바로 들어와 일할 사람이 없다는것일뿐 신입 뽑을 생각은 않한다는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딱까서 좋은대학 좋은 성적 나와서 게임회사 평균 초봉 1800만원 받아서 가고 싶으세요? 머 반박으로 지 재량껏 더 많이 받을수 있다 이러시는데 그 재량이면 대기업 가지 여기 않옵니다.. 그리고 게임쪽 전망도 그렇게 전망이 좋다고 볼수가 없구요.. 초봉은 낮고 이직률은 높고 (평균 3~5의 이직을 합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10년차 이상의 프로그래머들을 많이 볼수가 없는게 그분들은 다 어디 갔을거라 생각하세요?? 여기 정년 굉장히 짧습니다.. 20대 후반 그래 내가 먼가 하나 만들어보자 하고 시작해서 눈깜짝하니 40대 되서 쫒겨 나면 어디 할거도 없어요.. 괜히 겜제작하시는분들이 퇴사해서 닭집한다는 소문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이점 유념해주세요.. 여기 왠만한 각오 아니시면 전 좀 말리고 싶어요.. 님 친구분은 이런거 아시니 말리는거구요..

절대적인하나 | 10.03.11 00:00

음 그리고 실력만 있으면 모셔간다라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건 좀 군대 갔다 오신분들은 아시는 말인데 않갔다오시면 모르시겟지만.. 밖에서 아무리 날고 뛰고 하는 애들 군대 이등병으로 들어오면 어리버리 합니다.. 즉 어느 정도는 가르쳐야 제대로 쓸수 있다는거죠. 즉 님들이 아무리 날고 뛴다라고 자신해도 중소기업 사장에센 가르쳐야 제대로 쓸수있는 재목으로 밖엔 않보인다는거죠...

절대적인하나 | 10.03.11 00:00

절대적인하나//실력만 있으면 모셔갑니다만... 뭐 제가 실력이 있는건 아니고(전 허접 나부랭이 입니다-_-) 제가 사부로 모셨던분인데... 게임쪽 개발은 없고 군대에서 개발 10년차였습니다. 네XX즈서(1년 반만에) 메인장 하시고 계십니다. 좋은 대학에 좋은 성적으로 나오면 1800 이상 줍니다.

j526 | 10.03.24 00:00

3. 수학을 공부하세요, 수학을 잘 한다면 프로그래밍쪽에 소질이 있는 셈이죠. 그리고, 탁월한 유동적 지능(gF)이 요구됩니다 (30세 넘으면 힘듬, IQ도 중요) 전문성과 연구, 개발 능력도 있어야 하고 ... (예를들면, 엔진 개발) 한마디로 게임 프로그래머는 천재성과 성실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직업이죠.

멍게BBQ | 10.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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