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퇴근해서 집에 오면
일단 메달오브아너, 혹은 울펜을 한참 하다가(1시간 남짓)
자기전에는 스타크 베틀넷 한판을 입가심으로 하고 잠들곤 합니다.
아내는 제 행동에 별다른 토를 달지는 않습니다만,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집에 게임기를 놓는 것도 싫어하구요.
(단 플레이스테이션2는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지 아무말 안하더군요)
마눌님의 심기를 건드리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게임을 안할수도 없고,
여러분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마눌님의 심기를 보존하시는지요.
설겆이를 합니다!...
제가 자영업을 하는 관계로 매출이 좋은 날에 게임을 하면 눈치를 덜 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는 중간중간에 킥킥킥 하면서 애들처럼 좋아하거나 두주먹을 불끈 쥐면서 아싸!하고 오버액션을 취하면 아내가 절 보면서 참 딱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아무래도 잔소리가 적어지죠. 일종의 애교+연민 작전이랄까....
음...저같은경우는 에...그러니까 게임에 끌어들이기위해 몸부림 치구있슴다.. 이를테면 어드벤쳐 류의 게임을 할때 가끔씩 뭔가를 못찾겠다고.. 좀 봐달라구 하지요.. 게임은 내가 하지만, 막힐때 길찾아준다든지하는 진정한 고수는 당신이다!! 뭐 이런거지요.. 가입인사때두 밝혔듯이...만나기 이전부터 제가 워낙 게임을 즐겼고 또 데이트 코스로 용산등지를 돌정도였으니..이만큼이나마 되는건지두 모르겠군요.. 뭐 그럼에두 불구하구.. 가끔.. 기분이 안좋아 보일때가 있습니다..그럴땐 그냥..컴터구 게임기구 딱 꺼버리구 재롱잔치 함 함다.... 에에또... 힘들내십셔~
저는 얼마전 게시판에 올린대로 새벽에 일어나 게임하는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11시까지 집사람과 딸아이와 놀아주고(외식.운동.비디오감상.드라이브) 모두 잘때 함께잔후 새벽 5시30분에 기상 8시까지 게임한후 집사람 깨우면 집사람이 제가 게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고 그전날 잘 놀아주었기 때문에 아침까지 잘 챙겨 줍니다.^^ 그럼 즐껨 하시기를...
저의 경우는... 와이프가 스페이스 채널5 파트2에 넋을 놓아버렸기 때문에 저는 플스2 만져본지 오래되었습니다. -_-; 쩝... 즐겜하세요. ^^
저의 경우는 약간 반대네요... 오히려 제가 게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물론 대가는 있죠... 와이프 게임할때 애봐야지요... 설겆이나 청소도 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