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할할..일단 요즘군대는..말하면 다 쌩까는 분위기죠..우리부대뿐만 아니고
일단선임이 뭘좀하자고 하면 x발은 기본이요.후임병 뒤에서 놀때 선임병들좃빠지
게 작업하고..요즘은 이런말이있죠."우리가 너네 눈치보면서살아야하냐?"
밑에 들어오는넘들이싸가지가업는데 선임병은 모하냐구요?예전에는 패서 말듣게
했다고했지만 요즘은 좀과장하면 그냥지휘계통에보고 바로 영창보냅니다..
군대가 참많이무서워졌죠.예전에는 때리거나 심하게갈궈고안보이는데서 커피를
한잔사주면서 다잊으라고..남자들의 우정이...찡하게 느끼지만 요즘은? 애덜싸가지가
바가지져....;;그냥보고하면됩니다.어떻게 하냐구여?병장체험가서 일주일만 지내도
애들한테 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집니다..;;;
그리고 처음군대갈때...시계와 돈(5만원정도),그리고 잘나오는볼펜2~3자루 지갑
이렇게챙기고 13시까진가?오라고합니다..그럼 근처식당가서 밥먹고..인사하고
드뎌막사로갑니다(논산을기준으로작성)존나 구린막사죠...입소대대..;;;
거기서 군복받고 사복보내고...잡다한작업하는데거늬 중노동수준이죠..(전투화박스
5박스만 날라보세요..;;) 그리고 옷싸이즈와신발싸이즈는 옷은 요즘 신형이라 잘모르
겠고 (거의딱맞는걸추천합니다.처음에는 좀 불편하지만 자대가거나 1년만지만 옷이 통
바지정도는 아니지만 존나커집니다.)전투화는 발폴E~EEE이렇게있는데 보통EE요거 신는
걸추천드립니다.나중에 E는 너무 다리가 아퍼요.
요기서 보급품(총을제외한..)거의 다받고 드뎌 육군훈련소로갑니다.차?웃기지마쇼 40
분걸어 들어갑니다.논산이 신막사와 구막사가 거의 반반입니다 구막사같은경우는
쥐가 나옵니다.신막사는 편하긴한데...그거 시설유지하려고 작업이좀 많을겁니다.
어쨌든 전반기5주교육 받고(훈련내용은 다까먹음 충고한마디 하자면 사격이나 수류탄
각개교장에서 쫄거나 당황하지말고 시키는데로 하면 끝납니다.괜히오버하지마세요~!)
그리고 자기 특기를받고 후반기교육에들어갑니다.특기라면 정말만죠.그중 아무주특기
없이 논산오신분은80%가 중화기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왠만하면 주특기 신청후에 오
세요(운전병이 가장 쉽습니다.아님 의무병이나....)
후반기교욱이끝나고 102보나 보충대가면 드뎌 담배와 전화를 할수있습니다.
전 이기자부대 가서 죽을고생하고 왔답니다 ㅡㅡ;;;;81M똥포~!..;;;
자대가서는 개기거나 반항하지마세요(찍히는건물론 항상 감시받습니다.제가아는한
저희중대에서 자살징후자,보호관심병사 지켜봤는데 휴가증 나오는거못봤음...거의..)
그냥 상담 몇 번하고끝납니다~!ㅎㅎ
자대에서는 선임병이 이것저것물어보는데 특히 누나나 동생있니?등등..;;;
그냥 다 시집갔다고 하싶쇼..나중에 안귀찬습니당~!그리고 고참들나이물어보는데
의외의 복병(20살에서 27살까지)이있으니 매사조심하시고 무조건 나이적게부르셈
자대생활은 나중에 더적어드리죠.
참고가 되는군요 그리고 고참이 뭐 물어보면 "예 알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건가요 아니면 "네 알겠습니다" 인가요? 아 고참과 어떻게 대화나누는건지 어떻게 하면 열 안받게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제 2개월남았는데 안갈구는법만 열심히 배우고 가야지......
그리고 옷장정리같은거 저 졸라게 삐뚜러지게하고 정리정돈 졸라 못하는데 거기서 하는법 다 알려주나요 아니면 어깨너머로 배워야하나요
그런거 준비할 필요 없습니다..준비 해 가봤자 오히려 헷갈리기만 합니다.. 그냥 훈련소 가서 훈련 받고 자대 배치 받으면 그 자대 분위기 따라..... 잘 눈치보면서 분위기 파악하면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군대는 그렇죠..^^ 시키는 것만 잘해라.. 근데 요즘은 생각하면서 하라고 합니다..-_-;;; 뭐 어떻게 가든 초반갈굼은 어쩔 수 없음....-_-a
하핫~~ 진정한 어둠의 자식 27연대 공용화기 출신이 꽤 있네여~~ 전 81미리보다 더욱 똥포인 60미리 했는데 ^^
많이 변했군요... 저는 일병 때까지 맞고... 그 이후에 거의 구타가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한 마디로 맞기만 맞고... 때린 적은 별로 없는 그런 군번이죠.--; 그래도 간혹 개기거나 하면 싸대기나 발차기, 신발이나 베게 같은 거 얼굴에다 집어던져 버리거나... 뭐 대충 그런 정도였는데... 저도 짬 없을 때는 왜 때리나? 왜 갈구나? 생각했었는데... 한 3-4달 지나니까 적응이 되더군요. 맞을 짓 하면 맞는 거고... 하다 보면 때릴 수도 있는 거고... 뭐 특별히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체력이 약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운동을 하고 들어가시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뚱뚱해서 처음에 고생했거덩요.--; 한 달 만에 몸무게가 7킬로 정도 빠지는 바람에 금방 적응돼 버렸지만... 다 가면 알아서들 하게 됩니다만 밖에서는 체력관리나 좀 해 두고 들어가서는 말 잘 들으면 별 문제 없습니다. 안 다치게 알아서 조심하구요... 얼마 전에 5년차 갔다 왔는데... 군화 신고 다니는 것 자체가 숨 차더군요. 대체 내가 어떻게 행군을 하고 구보를 하고 했는지 참...
그리고... 제가 상병 꺽이고부터는 저한테 말대꾸하거나 했던 넘은 없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분위기가 많이 변한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군대 있을 때는 고참 말은 다 잘 들었었는데...
정리같은건 처음에 다갈켜 줍니다 ...다만 한번갈켜주고 왜못하냐고 25명한테 갈굼 당해보신적이있어서..;;
그리고 대답은 중대마다 달라요 저희는 병상호간관등성명못돼고 예 이렇게말하는데 옆중대는 이병 누구누구.,.;;;
그리고 전27사단79연대4중대입니당~!마지막훈련공지훈련..;; 토합니다...명x령 넘어갈떄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