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군대게시판의 자칭 모병상담관(?)
물먹는 하마라고 합니다.
군입대를 앞둔분들 많이 걱정되시죠?
내가 잘버틸수있을까? 2년빨리갈까? 고참들한테 갈굼은 당하지 않을까?
휴가는 자주 나갈수있을까?
많은 걱정이 되고 또한 마음이 착잡하실겁니다.
저도 제작년 8월에는 그런생각들때문에 입대 3일전에는 친구,친척도
만나지 않고 온갖 고민을 다해서 3일동안 잠을 못잤죠.
뭐 그동안 정리하실꺼 정리하시구 친구들도 만나고 친척들도만나고(만나면 용동줍니다ㅋㅋㅋ전 20만원벌었었네요)
그러고 계시겠죠..네 좋습니다.
한번가면 지금까지 해왔던 생활습관들을 버리고 오직 군인복무규율,규칙을 따라야하고
밤 10시기상 도중에 불침번이나 경계근무 나간후 아침 6시기상하구요..
또 기상부터 시작되는 고참들 갈굼 버텨내랴,갖은 작업등등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전혀 긴장할 필요없다는 겁니다.
뭐 남자라면 한번쯤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절대로 절대로 긴장하지마십시요.
긴장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역효과가 일어납니다.
그냥 모든걸 편하게 생각하세요 간부들은 병장들이 빠졌다고 하지만
왜 주특기에 능하고 작업에 능한지 아세요?긴장을 버리고
그냥 간단히 편히 생각하니까요
이등병때 갈굼 안당하는방법은 긴장만 안하면 됩니다.(그렇다고 침상에 누우라는게 아
니라ㅡㅡ;;)
솔직히 그렇다고 아예 갈굼 안당할수 없겠죠?
제말은 그갈굼의 기간을 최소한 축소하라는 겁니다.
정말 긴장하면요 고참이 외우라는거 외우면 금방까먹게 되고
그럽니다.오히려 목소리도 클때있고 작을때 있고 그렇죠.
군대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어리버리죠
어리버리 안하는 방법이 바로 긴장을 하지않고,그냥 간단히 생각하고
편히 생각하는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모든일에 항상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거죠
그럼 또 문제가 뭐냐면 빠졌다는 소리를 듣겠죠?
걱정마세요 군대에선 일잘하고 빠릿빠릿 하게 움직이면
군기빠진건 용서가됩니다.또 긴장하지 않아도 목소리 크게낼수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나가면 고참및 간부들이 빠졌다고 생각안하게 되죠
짬이 계속 올라가니까요 오히려 모범병사가 되는길입니다^^
뭐 처음 자대 배치받고 한 한달동안은 군기바짝들고 있어도 갈구는게 군대죠
하지만 이걸 버텨내시고 그 어리버리만 버리면 됩니다.
어리버리를 버리는법이 앞서 설명했듯이 긴장만 하지않으면 됩니다.
솔직히 군생활 힘들죠..하지만 힘든군생활 포상도 많이가고
고참들한테 인정받아야 군생활 할맛나겠죠?^^
긴장만 타지않으면 정말 군생활 잘하는 병사가 될거구 몸 건강히 무사히 전역하는 길
의
토대를 만들게 되는것이죠^^
그럼 입대를 앞둔분들 힘내시구요!!절대 긴장하지 마십시요^^
화이팅!
p.s 무긴장+하고자 하는의지 꼭^^
민족자주 통일을 해야하는데 왜 자꾸 군대를 가라고 하는지? 미군도 빨리 철수해야죠...태극기 사용말고 한반도기 사용하다가 통일되면 인공기를 국기로 해야져....ㅋ
그리고 하마님이 조언하시는 내용은 동의합니다...^^ 진짜 긴장하면 안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