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이 알려준 루리웹에 들어와서 회원 가입하려고 보니 이미 가입..
각설하고
오늘 여차저차 해서 다시 들어와보았는데 군대게시판이라는게 보이는군요.
이제 군대가려는 주위사람들 보면 모두에게 정훈병, 사진병 가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힘들어도 배우는게 있고 무엇보다 군대에서 그나마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분들 있으려나 해서 검색했더니
검색어 '정훈' : 2005년 마지막..
검색어 '사진' : 맨 자기 사진들..
해서..
편한곳 없는거 다 아실테니 전도사 될 마음도 없고
정훈, 사진병과(는 통신) 쪽으로 갈 마음 있으신 분들은
한 한달만 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요새 카메라도 주위 둘러보면 다 가지고 있을만큼 보급되었으니
경쟁도 심해질 겁니다.
어서어서 준비해서 (그나마) 편한 군생활 하세요~
말머리 준수해주시고 각종 셈.염.효.삼 체 등 기타 통신용어의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행정병이나 운전병이나 이런게 제일 나은거 같아요 뭐라도 배우고 나오는게... 전투병과만 하다가 나오면 막상 쓸만한게... 눈치는 겁나게 잘 보지만...;
행정병 이라고 편하거나 배우는게 있을거란 선입견을 버립시다 -_-
행정병인 제가 봐도 정훈병은 부러웠죠.. 1. 인터넷 사용 가능 2. 사무실에 쳐박히지 않고,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기 물론 정훈병 나름대로 고충은 있겠지만, 특히 2년 내내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잡는 것보다는 돌아다니는 편이 낫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년에도 부대 밖으로 작업나간다하면 무조건 간다고 했었죠.. (단, 부대 내의 작업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ㅁ-;;)
저...정훈병...정훈참모(대위)하고 단 둘이 정훈실에 처박혀 있죠 정훈참모는 바빠서 맨날 돌아다니니.....정훈병은 그냥 신문 정리하고 인터넷하고 정말 개부러움;;; 물론 나름대로의 고충은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