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페에서 5집 전곡을 들어 봤습니다. 5집이라기엔 솔직히 부족합니다.
노래들은 다 최강인데 6곡 밖에 없더군요.
우리나라 가수중에 김범수를 가장 좋아 하는지라....
그렇게 생각하며 듣는 중에 The one in my life 라는 곡.....
한국인이 이렇게 흑인 같을 수 있나? 이건 정말 최강 입니다.
씨씨엠 곡인데 진짜 완전 흑인 이예요.
솔직히 김범수 팬 이지만 흑인필은 별로 없다고 생각 했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래 흑인필은 나얼이 더 강하구나. 그래도 김범수는 한국형 알엔비를
하니까'
라고 생각 했는데 진짜 이 곡은 미칩니다.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왜 있잖아요.
흑인 교회에서 백코러스로 한 5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코러스 하고
앞에서는 뚱뚱한 흑인 가수가 노래 부르면서 갖가지 애드립 다하고 성량은 엄청나며
이런 거 한 번쯤 보셨을 텐데....
이 노래가 완전 그런 겁니다. 게다가 가사도 영어인데 발음 죽이죠.
김범수가 one last cry 하고 love is on the way 부를 때만해도
저게 한계다. 라고 생각 했지만 진짜 과연 그의 한계는 끝도 없네요.
팬으로서 군대가서 목 다치지 말고 이렇게만 불렀으면........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임재범 이승철 보다 나은거 같네요. 한번 들어 보시길...
한번들어봤네요;; 김범수 그냥 ~그렇지 하면서도 잊을만할때쯤에 노래 들어보면 역시 잘 부르네요 고음이 뭔가 막힘이 없이 올라가는데요 ㅜㅜ 저는 그 막힘때문에 흑흑....
저도 개인적으로김범수팬입니다 원래김범수가 가장좋아하는음악이 흑인음악입니다 기획사에서 그때당시 알앤비가 별로대중성이없어서 발라드 위주로나갔지만 갈수록 자기의 음악을 가는게보이네요 그리고 김범수는 동양인치고 골격구조가 노래를 하기위해 태어난 골격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보다도 좋은 노래를 부르는거겠죠-0- 물론 그뒤엔 엄청난 노력이 있었겠지만요
The one in my life 이곡 들어봤는데 확실히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게 느껴진달까요.. 중요하지 않은 단어를 강조한다거나.. 생략해서 유연하게 넘어갈만한 단어들이나.. 가사의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어요..... 오아시스 같은 경우는 그냥 무난하고... 저도 김범수 진짜 좋아하고 잘부른다고 생각하는 가수지만... 뭐랄까 곡선택이나 음악적 감각은 별로인거 같아요.. 보컬은 그렇지 않지만 음악을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촌스러운 느낌이 들거든요.. 항상 기대를 하지만.. 여지없는 실망감...
김범수 군대 갓음
ㅋㅋㅋ 저랑 이름 같은.. 사람이라 =_=..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