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를 다닐 때
저는 셜록 홈즈라는 탐정소설책을 접하게 되었고,
추리소설에 빠지게 되었죠.
그리고 자연스래 추리만화도 보게 되었습니다.
추리물에 만화라니 이거 완전히 갓+갓이잖아!
그리고 그 추리만화의 주인공은 진짜로 갓이었는지 나이를 먹지 않네요.
당시 꼬맹이였던 저는 이렇게나 늙었는데.
쿠라요시역에서 제가 가려고하는 유라역까지는 특급열차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일반열차로 두정거장이거든요.
이곳의 일반열차는 전부 멈추면 버튼을 눌러서 문을 열게끔 되어있었습니다.
도착한 이곳은 유라역. 코난역이라고도 부르는 곳입니다.
역을 나서면 바로 옆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습니다. 거기서 한국어로 된 안내도를 보고 가면됩니다.
이런 동상이 있는 곳이 전부 표시되어있습니다.
도서관인데...
신이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이바라!! 얼굴이 미묘... 여기까지 온다면 소년탐정단의 멤버들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닥도 주의깊게 보시고, 길가를 보시면 단행본의 표지를 이용한 비석도 있습니다.
코난대교입니다.
코난집과
베이카 상점가입니다.
신이치와 란입니다.
약에 취해 잠든 모리 코고로. 와 배후세력인 코난.
엄청난 상점가를 생각했는데... 조용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 논밭이 있는 평범한 시골마을이요.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아가사박사의 차!
이곳에 입장하게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건 이 곳의 2층에서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AR로 캐릭터가 나오게끔 되어있더군요, 티켓에 그려진 캐릭터별로 다른 캐릭터가 나옵니다.
또한 첫 방문의 경우 코난 마이스터퀴즈같은걸 풀 수가 있는데, 관내를 잘 관찰하면 문제를 풀 수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한국어 문제지도 있습니다...만!
한국어 문제지의 문제가 일본어 문제지와 다르더군요...
아가사박사가 발명한 것 중 변성기는 무슨 모양이냐는 문제였는데... 일본판에는 변성기가 아니라 팩스였습니다. 전 한국어판으로 들고 갔기에 당연히 나비넥타이라고 적었는데, 가져가니까 나비넥타이말고 먹는거다... 라고해서 다시 갔는데 변성기는 나비넥타이밖에 없었죠. 그제서야 일본어판 문제지를 보니까 팩스였습니다...
전 한국어판에 있는게 팩스가 아니라 변성기라고 했고...그러니까 쏘리 하면서 주더군요. 흠...
이번 여행은 축제와 많이 연이 닿았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이런식으로 풍선아트나 마술쇼를 하고 있었고
벼룩시장?같이 물건을 팔고있더군요.
저는 다시 유라역으로 돌아와서 요나고역으로 갑니다. 패스의 사용 기간이 오늘까지니까요.
요나고역에 도착해서... 북오프와 하비오프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버스타고 20~30분정도 가야하는데요.
가봤는데 딱히 대단한게 없더군요...
이번 마지막 목적지인 카이케온천으로 갑니다.
바다가 보이는 호텔입니다. 온천도 바다가 보이는 방향입니다. 노천탕도 있구요.
이제 밀실 살인만 일어나면 완벽 그자체!
잘봤습니다
이런곳도 상당히 좋네요. 잘 봤습니다.
오..코난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잘 봤습니다^^
정보: 돗토리의 특산물은 도토리다. .....진짜임
믿어드릴께요 진짜임!
멜론과 수박도 있어요
배도 엄청 많이 먹던데
혼자 여행이 취미시라...마음의 여유와 멋이 부럽습니다
이제 밀실 살인만 일어나면 완벽 그자체!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것마저 재현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가는 동네치고 평온해보이네요..
가족 여행으로 처음간 해외여행이 돗토리였는데 이름들으니 반갑네요 그땐 코난 박물관이 있다는것도 몰랐어서 못가본게 아쉬움 ㅜㅜ
범인은 풍선마술사!
저는 제작년에 돗토리에 갔었는데...ㅠㅠ 야속하게도 여행중 진도6.6의 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아가사 박사의 차만 보고 와야 됬어요ㅠㅠ 지진으로 건물 안전에 문제가 생겼는지 점검해야 된다고...ㅠㅠ
동생이 지난 여름에 회사휴가가를 한여름에 돗토리를 갔다왔는데 사진 찍은거보니까 전부 코난관련....^^ 게시물의 글처럼 그냥 조용한 시골마을....그나마 바닷가 근처라서 많이 덥거나 그러지않아 좋았다고하더라구요.
야 코난이다 ^^
저도 몇 년 전 가봤습니다. 코난대교(대교라 할만큼 큰 다리는 아니지만) 가면 코난이 돋보기 들고 뭔가 보는 동상이 있는데 돋보기가 없더군요...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돋보기 부분을 자꾸 뜯어간다고... 그 범인을 잡아줄 탐정은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