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최종화 본 소감은
그냥 소감이랄 것도 없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올뿐입니다.
마지막에 아사장이 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호탕하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웃던데 진짜 딱 그 모습이 대다수 시청자들의 모습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2기까진 너무나 갓갓이여가지고 엄청 아끼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애증의 마음을 가지고 계속 봐오다가 오늘 마지막화를 보고 나니
이젠 애증에서 그나마 남아있던 애 마저 사라져버릴 것만 같네요 ㅠ
진짜 너무 벙쪄서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엔딩이였습니다.
그래도 아크파이브의 그 매력 넘치던 캐릭터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제작진의 무능력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캐릭터들이 한 둘이 아니긴 하지만 말이죠 ㅠ
그동안 생방 환경 제공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브레인즈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디 브레인즈는 명작이나 수작은 기대하지도 않을테니까 아크파이브 꼴만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년간 함께 아크파이브 시청해오신 많은 유희게 여러분들 그동안 수고하셨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1승을 챙겨가시는 만죠메 썬더
지금까지 가장 정 붙히고 심도있게 본 시리즈가 앜파인데 배신의 강도가 너무
저도 정말 분석도 많이 해보고 스토리예측도 많이 해보고 그림도 많이 그려보고 그랬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