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는 온라인 보드게임, 플랫폼은 이 쪽에서 유명한 테이블탑 시뮬레이터를 사용.
어차피 이런 생각 하는 사람 저밖에 없을 테고 유저수도 있나 싶으니까... 결과물의 비주얼은 매우 구리겠군요
전에도 커맨더 포맷을 예로 들면서 했던 얘기지만,
크듀가 지향하고 싶었던 '넷이서 흐헤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생판 모르는 남남이랑 흐헤헤를 하기는 어려운 법이죠.
따라서 성향 맞는 사람을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한 법인데,
현실적으로 오프라인 제작은 어려우니 TTS로... 아닌가 오프라인이 더 빠른가?
-덱 커스터마이즈 기능 삭제, 캐릭터 선택으로 간소화. 달리 말하면 보드 게임의 캐릭터 선택 같은 시스템이 되는 겁니다.
애초에 돈을 쏟아부어서 카드를 풀 강화하라니 원작의 시스템은 어지간히도 에바였죠.
따라서 캐릭터를 이미지화한 덱을 미리 만들고 유저에게 선택하도록 하면 개발자 입장에서 밸런싱이 편해집니다
유희~유디아스만 해도 카드 수가 160+a(프라이즈)장으로 극히 줄어든다는 것.
일단은 유희~유마까지 덱을 만들고, 이후 유야~유디아스를 만들고,
거기까지 만들 여력이 되었다면 차차 애니 캐릭터나 OCG 덱을 만들어 나가는 거죠
일반 몬스터 서포트라도 만들지 않는다면 대부분 만렙 효과 몬스터 버전으로 내지 않을까 싶고
일단 얘네가 만들어놓은 요소는 많아서 게임 룰에서 크게 건들 요소는 없어 보이는데,
적어도 턴 제한 시간은 없애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현실적으로 제가 이걸 시작할 수나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과금이 필요하고' '모르는 인간끼리 하던' 부분만 없애버려도 무난한 테이블탑 게임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크로스듀얼에서 하고 싶었던 건 오프라인에서 4명이서 둘러앉아 프리 포 올 듀얼 해보면 느껴지긴 합니다 재밌어요 진짜로 모두가 동시에 드로 소환 진행하고 입 터는 대로 공격순서 정해지고 하면 왁자지껄해서 좋습니다
사실 크로스듀얼에서 하고 싶었던 건 오프라인에서 4명이서 둘러앉아 프리 포 올 듀얼 해보면 느껴지긴 합니다 재밌어요 진짜로 모두가 동시에 드로 소환 진행하고 입 터는 대로 공격순서 정해지고 하면 왁자지껄해서 좋습니다
예전에 크듀 사설 서버 운영되던 거 있긴 했어요 섭종 후에. APK 뜯어서 모드 제작하고 그걸로 가챠 없앴다는 거 같고. 아직도 운영되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사실 서버 스푸핑만 모딩만 조금하면 앱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시뮬레이터에 넣거나 할 필요는 없어요.
굳이 앱을 쓰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제가 못 건드리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상술한 대로 보드게임 식으로 뜯어고치는 게 사후관리에 더 용이해서요. 그렇게 사설 서버처럼 앱을 운영하면 결국 개발자가 밸런싱을 하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데... 더미 데이터 뜯어서 추가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사실 그래서 저도 기획만 하고 있는 게 킹덤편 듀얼링크스+스피드듀얼+이벤트 카드(초기판 아컴호러 방식)의 보드게임이긴 합니다 캐릭터 골라서 이벤트 막 터져가면서 하는 듀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