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덱 구축'의 경우, 랜덤 덱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해놓은 덱들을 순서대로 보여주는 식인 것 같습니다.
레스큐 에이스>순성>유벨>빙결계>천위상검>블매>백룡>히어로>갤럭시>RR>엘드리치>스프트윈>사드사닼>초중>마술사>레드데몬>천배>뱀눈>염왕>호루스>티아라멘츠>크샤트리라>낙인>라뷰린스>사이버스>섬도>샐그>후완다리즈>퓨어리>스프라이트
순으로 돌아가면서 나옵니다.
각 테마별로 캐주얼형 구축(패트랩 없이 테마군 카드로 채움)을 할지 실전형 구축(패트랩 등의 카드 완비)을 할지가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티어권급 잠재력을 지녔는가 아닌가를 내부적으로 판단해 배정하지 않았나 싶은데, 각자 테마 카드 축으로 덱 만들어봐서 코나미가 해당 테마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마돌체는 밀푀유 비트라스크 카함 등등 들어간 캐주얼 구성이었습니다.
완전히 연계성 없는 잡카드(패트랩 등)를 기반하여 덱을 구성할 경우, 각종 패트랩과 범용 카드로 가득 채운 덱을 만들어 줍니다. 우증뵐포 3장씩에 드롤 토끼 와라시 감마 비스테드 니비루까지 메이저 패트랩 한가득에 해깃 지명자 일적 등 범용 견제 마법들, 그리고 매장 죽자소 삼재 졸겸의 범용 유틸 마법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흥미로운건 전사족이 없음에도 증원이, 1레벨이 없음에도 원포원을 넣어주며 펜리르 1장과 디아벨+원죄보 세트도(뱀눈카드는 없어지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동일한 구성은 아니고 시작 카드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바뀌긴 하는데, 텐사우전드 드래곤으로 구축했을 경우 요성룡과 시원룡이, 블랙홀 드래곤으로 시작했을 경우 블랙홀이 들어가 있는 식으로 최소한의 연계는 확보해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