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 진행하면서 4장 초반 제외하고 한동안 느끼지 못한 타입문 스토리뽕을 참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페할아 이후 제로 애니메이션으로 기대가 높았던지라 1부 2장에서 개판을 겪고 꼬접을 해버린 바람에 나중에 6, 7장 진행하면서는 난이도 때문에 허덕이느라 충분히 즐기지 못했거든요(애니메이션이 보완해 줄 뻔 했는데...)
마지막 피아노 연주도 그렇고 배경음악 활용도 만족스럽고 아나스타샤, 아비케브론, 살리에리 등 캐릭터도 참 좋았습니다
스카디 미래시가 없었다면 뇌제 픽업에 투자 좀 했을텐데... 아무래도 그러기엔 부담되네요
6장 사자왕 당시 인연예장 못 따고 사령마술 낀 헤클로 비비다가 영주 3획+돌 컨티뉴로 겨우 돌파했는데 공상수 최종전까지 1획도 안 쓰고 민 제 모습이 웃픕니다
사령마술 헤클!(운좋으면 불사!)
첫 도전 때 6턴? 가까이 살아나면서 희망을 품었지만 부활하고 아예 안 터지면서 돌을 데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