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의 도전 끝에 겨우 클리어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츠팟인 호쿠사이나 화력인
알트리아로 실패. 결국 아예 전술을 바꿔 니토, 잔느, 멀린이란 즉사 방어 아츠팟으로
도전해 클리어했습니다. 잔느의 보구, 멀린의 무적, 니토의 근성까지 다양하게 써가며
했는데, 잡몹의 숫자를 줄인 뒤 공뻥 예장을 단 알트리아를 불러들여 단숨에 승부를
본다였던 게 점점 어떻게든 버티며 잡몹을 계속 잡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의 경우는 그냥 한번에 끝났는데, 이번에는 몇번을 해도 실패를 해서 필요하면
그대로 세계선을 바꿔 타는 방법까지 써가며 공략했습니다.
...덕분에 끝날 때는 남은 적의 수가 260명에 58턴이 기록되었습니다. 얼마나 줄여할지
정확하게 모르다 보니 무작정 잡다보니 나온 결과. 이러다 보니 즉사 팟만으로도
첫 브레이크를 깬 뒤, 좀 더 싸우다가 이쯤이면 되지 않을까 해서 일부러 니토가 죽는
걸 방치한 뒤 알트리아를 불러들인 뒤 멀린 보구와 예장을 이용해 NP를 채우고서
두발 정도 날려 그래도 1영기보단 여유 있게 클리어했습니다.
이리되니 남은 영기들도 꽤나 골치가 아플 거 같습니다. 이번만큼은 친구 놈이 대신
해달라고 해도 거절할 듯...
덕분에 진이 빠져 교환템 파밍을 해야함에도 방치를 하고 회복이나 할겸 피규어 라이즈
조립을 하고 있...
진이 빠져서 회복하려다가 진이 더 빠지게 만드는 비쥬얼
쓰벌, 이거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