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te/EXTRA CCC FoxTail의 스포일러가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일본어 아마추어가 읽는 것이라 대사에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즈라드롭의 목적에는 딱히 관심이 없지만,
신지의 말에 따라 레오와 협력하고 타마모를 구하러 온 바이올렛.
'키시나미 하쿠노에게는 당신이 필요하다' 라고 합니다.
"역시 바이올렛은 저에게 찬동해줄 거라 생각했어요!"
"BB를 잡아먹고 도미나 코로남을 뺏을 거예요"
그리고 잠시 바이올렛과 카즈라드롭이 협력을 시작한 회상씬이 나옵니다.
카즈라드롭의 동기는 쉽게 말해 자신이 열등하게 태어난 것에 대한 원망과 증오라고 할 수 있죠.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바이올렛은 그 정도의 감정은 없지만, 자신을 AI라는 틀에 맞추기 위해 카즈라드롭에게 협력했으나,
점차 자신이 태어난 것은 하쿠노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필요...? 애초에 저한테는 주인님을 섬길 자격같은 건 없었던 거예요"
"주인님께서 저를 싫어하실 것도 당연... 저는 그런 불필요한 존재였던 거예요"
"당신은 고작 그 정도 각오로 저를 논파하려 했던 건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죠. 키시나미 하쿠노에게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자책하는 타마모에게 바이올렛은
'하쿠노를 섬기는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것',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의지로 주인을 따른다' 등의
타마모가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그대로 돌려주며, 고작 그정도 각오로 그런 말을 했던 것이냐 질책합니다.
"무챠☆부리!"
(無茶振り: 어려운 일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 개그나 토크 프로그램에서 상대방에게 무리한 것을 시켜서 곤란하게 만드는 것.)
순식간에 시리어스 브레이크!
1페이지동안 흥분하여 반 개그 모드로 횡설수설하는 타마모입니다.
"저, 당신과 기나~긴 과거편 덕분에 초심을 되찾았습니다"
"과거편?"
이건 작가분의 셀프디스가 아닐까 싶네요 XD
"그래요! 이 정도 일로 멈춰선 안되는 거였습니다! 저는 저답게 주인님께 어택, 어택!
또다시 어택할 뿐입니다!"
이에 약간 어이없어하면서도 그게 당신답다 말하는 바이올렛으로 마무리.
하쿠노에 이어 타마모도 부활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6권의 캐스터 vs 바이올렛 전에 했던 말들이 돌아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달은 작가님의 단행본 작업으로 인한 휴재라고 합니다.
*사담
제가 리뷰를 시작한 계기는 폭스테일에 대한 인지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자 하는 이유였는데,
신명나서 막 쓰다 보니 아무리 요약이라지만 매 편 내용을 거의 다 까발리는 방식으로 쓰고 있는 것 같네요.
글들을 쓰면서 '폭스테일이 정발되어있는지 몰랐다', '폭스테일이란 만화가 있는지도 몰랐다', '폭스테일 한번 사봤는데 재밌다'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이라도 만화를 알렸다는 마음에 뿌듯함도 들었습니다만,
요즘 특히나 유튜브 등으로 저작권과 스포일러 관련 문제가 뜨겁다보니 이렇게 리뷰를 계속해도 괜찮은 걸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이 만화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영상출판미디어(주)'에 있습니다.
완벽영식 천병섬멸떨구기! 하지만 법적인 문제나, 폭스테일은 아직 연재중이고 또 정발도 되어있는 만화인데 판매량에 악영향을 주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이것이 타마모가 행복한 (주연인) 세계인가요?
타마모를 위한 외전 만화입니다! 헌데 어디까지나 외전 만화인지라 본편에서도 좀 활약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ㅋㅋ 당장 출연 동기에 세트로 묶이는 네로는 푸쉬를 넘어선 편애 논란에 단독주연 애니도 있는데 ㅂㄷㅂㄷ
저로서는 이렇게 한달마다 보이는 미콩 소식(사실 요 몇달간은 스즈카 소식...)이 좋네용
이미지 캡쳐와 내용 스포일러를 조금 더 줄이는 걸 생각하고 있네요 :)
캡쳐만 좀 더 줄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궁금해서 찾아볼뜻....
캡쳐는 조금 더 줄일 생각이지만 스토리 쪽은 어떻게 써야 할지 벌써 고민이네요. 으음...
어디선가 Yoooo~ 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흐미;;
피코 말고 타마모 마지막 포즈가 가부키라 추임새 넣은 겁니다 ㅋㅋ
아 그랬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