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카이니스에서 개고생했습니다. 하필 그 녀석 무적 깨는게 오리온으로 5번 공격하는 건데 거기서 꼬여서 리트라이를 엄청 했네요.
딜러는 창고에 처박아 뒀던 세이버 카르나였는데 딜이 그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습니다. 커맨드 운만 좋으면 1턴에 200만짜리 브레이크를 하나씩 까네요..
나머지는 뭐 그럭저럭 덜 고생했네요.. 코르데는 모르간으로.. 지옥댕댕이는 신준+카마로 어찌어찌 클리어했습니다.
제가 해보고 느낀점은 이번 그냥 리컬렉션하고 슈퍼 리컬랙션 난이도 차이가 지금까지 나온것 중에 가장 심한거 같았습니다.
리컬렉션은 다른 것들은 대충 도전했다간 뜨거운 맛을 보고 신중하게 파티를 짜는데 이번건 그냥 대충 짜서 가니깐 그냥 다 클리어되더군요.ㅋㅋ
근데 슈퍼는 정말 난이도가 어후.. 물론 다른것들도 난이도가 장난 아닙니다만 이번건 정말 불맛이네요.. 날로 먹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공략 봐도 커맨드 카드가 꼬이면 리트라이고 하필 보구봉인으로 히캐멀이 안통하는 곳도 있어서리.. 안 그래도 시간 아까워서 공략 보고 클리어했네요..
근데 공략들 보니까 정말 뭐 대단하긴 합니다. 어떻게 이런걸 생각했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티도 정말 다양해서 서번트 풀이 좀 되면 어찌저찌 끼워맞춰서 클리어는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느끼는게 오베론 뽑길 잘했다 입니다. 파밍 팟은 오베론이 거의 필요가 없어서 창고에 처박혀 있었는데(물론 요즘 나온 90++은 이야기가 다르지만) 이 퀘스트들은 오베론 없으면 정말 개고생하기 딱 좋은게 많더군요.. 특히 프랜도 못 빌리면 뭐 개피보죠.. ㅋㅋ 이래서 페그오는 서포트가 중요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