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유공자협회 등 독립운동 관련 180개 단체가 결집한 '건국절반대 독립운동단체 연합회'는 6일 한 언론사 광고를 통해 '건국절 제정 음모 규탄'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일제 강점 암흑기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던 우리 생존 독립유공자들이 이렇게 건제한데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니 이게 무슨 해괴한 망발인가"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건국절 제정 논란에 숨어있는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음모는 해방정국에서 정부수립에 참여한 친일민족반역자들을 건국유공자로 만들어 면죄부를 주려는 역사쿠데타"라고 일갈했다.
건국절 제정 시도가 계속될 경우 "정부로부터 받은 건국공로훈장을 반납하고 현 정부 하에서 3·1절, 광복절 등 독립운동 기념식에 불참한다"고 이들은 경고했다.
이어 "작금의 망국적인 건국절 논란을 보면서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헌법을 유린하며 독립선열들을 능멸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이들을 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하고 단호히 응징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에는 한국광복군동지회, 독립유공자유족회, 민족대표33인유족회, 순국선열유족회, 임시정부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이후 일반 국민을 포함한 범국민운동연대를 만들어 건국절 제정 반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게 다 이승만의 주구들인 보수우익세력 때문이다......
나라가 무너져 간다. 이 땅의 적들을 모조리 제거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