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7 벌레사건 정리 (스압)
(출처는 엔하위키 등등)
사실 이건 괴담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에피소드에 더 가깝지만
마지막에 반전 있습니다.
개요는 인터넷상에서 벌어진 한 분쟁이 시작이었는데 군용 24인용 텐트를 혼자서 칠수 있다와 없다파가 갈려서 싸운거.
대다수 군필자들은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이라 입을 모았건만 (참고로 24인용 텐트 세트는 천막외피 100kg에 지주 106kg을 더해 모두 206kg이라는 괴악한 무게를 자랑한다) 여기서 LV7.벌레(예비역 중사로 군 복무시절 직책이 대대 군수과 탄약반장이였다.)라는 닉이 그 유명한 명대사인 '되는데요' 를 시전
시작은 아이러브사커란 카페에서 2010년에 한 회원이 24인용 텐트 혼자 치는게 가능이란 드립을 올렸다가 다굴맞고 버로우
그후 2년뒤에 SLR클럽이라는 한 디카 사이트에 이 캡쳐사진이 돌면서 다시 흥했는데 그때 LV7.벌레의 '육군 8년하고 전역했는데 저 칠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큰 이벤트로 발전하게 됨.
'뻥 안치고24인용 텐트만 구해오면 쳐드리겠음.'게시물에서 50만 원 내기를 제안했다. 댓글에 닉네임 '떠돌이 최군'이 진지하게 내기에 응대하는 반응을 보였고, Lv7.벌레도 텐트만 구해오면 정말 해보겠다고 맞대응하였다.
Lv7.벌레는 '24인용 텐트가 평평한 땅에 준비물과 같이 준비되어 있을 경우 시작', '시간은 2시간 모든 지주대가 제대로 서 있고 모양이 적절해야 함'라는 조건에서 성공하면 50만 원을 받고, 실패하면 텐트값을 물어준다는 내기조건을 제시한다.
8월 30일 21시 30분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닉네임 '아시닥★꿈' 자게이는 SLR 자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광고주에게 이야기했던 모양. 광고주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또한, 가만있을 수 없었던 자게이들은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입장권, 팔찌, 로고등 여러 가지 패러디 포스터, 동영상, 노래를 제작하여 축제의 불을 지피게 된다. 포스터와 동영상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인정할 만한 쓸고퀄로 제작되었다.
들어올려송(By 풍뎅스)은 벌레를 위해 자게이가 만든 곡이며 텐트 칠 때 계속해서 브금으로 흘러나왔고 많은 사람이 '중독적이다.'라고 말하기도. 현재 엠넷, 네이버 뮤직, 벅스, 멜론에서 서비스 중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고 한다.
http://www.ustream.tv/channel/tent24
유스트림 코리아 다시보기로 시청가능
이때의 이벤트가 얼마나 흥했냐면
유스트림 코리아와 아프리카에 방송되었으며 네이버, 다음, 네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잠시 등극하였으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연예인들도 T24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개그맨 남희석은 이 사건을 듣고 성공하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주겠다는 글을 트위터로 남긴다. 옥수수를 팔겠다는 글도 올린다. 개그맨 이병진도 경기 중계에 관심을 보이면서 트위터로 남긴다. 가수 렉시는 아예 자게이 인증과 함께 당일 현장에서 축하 공연을 약속했다.
2012년 9월 8일 14:00 양천구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실행되었다. 1천 명이 스탠드석으로 착석한 후 반대쪽에 나머지 관객들이 착석하였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운동장에는 T24 자원봉사단 집계에 따르면 3,1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고, 미처 들어가지 못한 이들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오프닝 지원 가수로 온 연세대 출신 성악가는 'You raise me up'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개사한 '자게이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를 때 인터넷을 시청하고 있던 네티즌들은 카메라가 하늘과 여러 건물을 비추며 올림픽보다 엄숙한 광경을 만들었다면서 폭소했다. 약속한 대로 가수 렉시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때 유스트림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가 6.5만(!)이 넘어갔다. 렉시가 첫 번째 곡인 '하늘 위로'를 부를 때 마이크에서 음향이 나오지 않는 사고도 일어났다.
1부 공연이 끝나고 벌레가 협찬한 차를 타고 오면서 카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2부 벌레는 인터뷰를 마치고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가 끝나자마자 텐트 지주대를 땅에 박기 시작했다. 동시에 참석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텐트 치는 것만 2시간 동안 보고 있는다면 지루했을 수도 있겠지만 벌레는 텐트를 치고 있다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박수를 유도하고 전투 식량을 먹는 쇼맨쉽을 발휘하여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호응을 이끌었다. 그리고 본인 카메라로 인증 샷을 찍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벌레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텐트를 마저 치라는 관객에게 협찬 상품 다 나눠 주고 하려면 천천히 해야 한다라고 여유가 넘치는 멘트를 했다.[14] 그 와중 SLR클럽 자게에 텐트성공? 입금해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휴식 시간이 길어지고 유스트림코리아 리포터들이 계속해서 인터뷰하자 지루했던 관중들은 '텐트 쳐'를 연호하며 벌레를 재촉했고 30여 분의 휴식을 마치고 벌레는 작업을 재개했다.
대충 친 게 아니라 제대로 쳤다. 용마루가 올라가자 관중들은 '와 올라간다'라고 소리쳤다. 이때 유스트림의 동시 접수자수는 10만 명을 넘기고 있었다. (그러나 유스트림은 농담 ㄸㅁ기(?) 하느라고 용마루 올리는 장면을 놓치고(!) 말았다. 아프리카 영상에는 해당 장면이 찍혀 있다.) 24인용 텐트치기의 최대 장애물이라 할 수 있는 용마루 올리기에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내부에서 용마루를 조립한 이후 지지대를 따로 박고서 조금씩 밀고, 지지대를 새로 박고, 이하 이 과정을 반복하며 조금씩 올린다.
혼자 힘으로 어떻게든 텐트를 세우겠다는 벌레의 의지^^로, 4시 32분경 제한 시간을 35분 7초 남겨두고 1시간 25분만에 24인용 텐트가 완성되었다. 게다가 퍼포먼스 시간이나 경품 배분을 위해 (강제로?) 쉰 시간을 더했으니 실제로는 약 50분 ~ 1시간 만에 텐트를 세운 셈.
벌레는 텐트 위에 올라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벌레가 텐트 지붕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에는 가벼운 용마루를 이용한 조작(?)이 아님을 증명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지켜 본 예비역의 해설 참조. 벌레의 아이디어와 군생활에서 우러나온 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올라가도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당연히 튼튼하다는 듯 올라간 벌레를 보고 군에서 텐트쳐본 사람들은 모두 찬사를 보냈다.
완료 후 벌레는 자신의 댓글이 허세로 남지않고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자신을 벌레전설로 남게 해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완료 후 트로피를 받았는데 트로피에 쓰여진 말은 되는데요(…). 사진출처
이 희대의 사건은 결국 지상파 저녁 뉴스까지 타며, 그 화제성을 만방에 알렸다.
또한 KBS에서는 아침 뉴스 화제포착을 통해 무려 7분가량 이 사건에 대해서 전했으며, 결국 국방일보에도 이 사건이 실렸다.
트리비아
벌레는 사실 한번도 24인용 천막을 혼자 쳐 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병사들이 치는 모습이 답답하면 그 때 끼어들어서 쳤다고 한다.
행사 공지 사항에 쓰레기를 가지고 갈 것을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종료된 이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가 40여명의 사람들이 자원해서 청소와 뒷정리까지 하는데 1시간 이상 걸렸다
2시간 안에 텐트치기가 성공한 뒤,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던 국방부 트위터 홍보담당관은 벌레의 24인용 군용텐트 혼자치기 성공을 인정했고, 육군 트위터에서도 성공을 축하한다면서 장병 혼자 치기는 없도록 하겠다는 맨션을 보냈다.
하지만 현실은 사단급 부대에서는 '24인용 혼자치기가 성공한다면 부대 체육대회 종목으로 추진하겠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하였고 총갤에서는 진짜로 설영대 인원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었다(...).
반전
사실은 인성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의심이 들게 하는 사건.
일러작가인 정다정씨에게 행사 일러를 혼자 강제로 부탁하고는 답장이 없었다고 안하무인 언동을 해댔다.
정작 정다정씨는 받은 적 없다고 반응.
사실 여부를 다 떠나서 일단 자기가 상관이라도 되는 양 예의를 밥말아먹은 공격적인 언사를 보건데 연예인병 말기가 차오르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준다고 할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