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간호학 시험 준비와 실습하느라 시간이 없어 하루에 10분 정도만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습니다.
정말.. 단순히 멀리 떨어져서도 아니고 감염 우려 때문도 아니고 여러 상황과 환경이 겹쳐져서... 정말... 정말 만날 수가 없어요.
매일 하루종일 기다리는 게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
그 친구도 학과 바꾸고 싶다고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몸도 정신도 많이 지친 거 같습니다.
그래선지 최근 서로의 대화 분위기가 많이 서먹해지고 냉담해졌어요.
일자리 구해서 저도 바빠지면 좋겠습니다.
일분 일초라도 너무 그리워서... 그게 저 자신을 너무 아프게 해요.
지금은 잠시라도 좋아하는 사람 생각하는 걸 멈추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
역시 님도 다른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게 해야지 안그러면 그 사람 생각에 잠도 못자고 괴로우실 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