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어릴 때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을 잡는 장면을 많이 봤고 고기를 굽다가 크게 덴 적이 있어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다”고 말한 뒤 유년기에 얽힌 두 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어릴 때 내가 학교에 간 사이 어머니가 돼지를 팔아버릴까 봐 '돼지를 팔면 다시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저 돼지를 안 팔면 어차피 네가 학교에 못 간다'고 해 처음으로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알게 됐다.” 그는 또 한번은 어머니에게 집에서 기르던 어미소와 송아지를 떼어놓으면 자신이 죽겠다고 협박했는데 ‘저들이 떨어지지 않으면 우리가 떨어져야 한다’는 모친의 말에 할 말이 없었다고.
김제동은 “고기를 먹는 것을 비판하지는 않지만 나 자신이 못 먹는 것을 바꿀 수는 없다”며 “이것은 단순한 유머감각이 아니라 극단적인 상황까지 처해 얻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고기를 못먹지만 남에게 채식하라고 강요도 남들에게서 육식하라고 강요받고 싶지도 않음)
본인이 좋다면 아무 문제 없잖아
내가 개종해야 한다고 했어? 괜찮다고 했지
김제동 본인이 불교계랑 연이 있는데다, 천주교의와 불교의가 종교대립이 일어날 정도로 괴리가 있는 것도 아님
김제동이 삼위일체로 일컬어지는 야훼 메시아를 맹목적으로 신앙하는 종교인이면야 개종 소릴 꺼내는 것만으로도 본인이 화가 나겠지
근데 불교계 인사들과 소통하는 모양새나 평소 발언을 보면 맹목적인 믿음과 신앙이 아니라 아가페적 천주교의를 따르는 인간의 모습이 훨씬 부각되거든... 그래서 하는 소리였다.
내가 솔직히 채식주의나 뭐 이런거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존나 우리 친척중에 채식 어쩌고 하면서 잔소리 쩌는 사람 있었거든
뭔 생명의 소중함ㅋ 이지1랄하면서 잔소리하고 육식이 얼마나 생명경시 어쩌고 잔소리를 하는데
어느날 논에 갔는데 하찮은 미물에도 생명이 있고 우리는 소중히 여겨야돼 이런식으로 잔소리 한시간 하드나 논 가장자리에 잡초 존나 뜯고있더라
어이없어서 그 풀은 생명이 없는거냐고 따졌더니 싸대기때림 그때부터 채식주의를 싫어함
빛은 개뿔 그냥 말빨 좋은 개그맨일 뿐이지 그냥 정치할것도 아니면서 정치판에 배놔라 감놔라만 안했으면 좋겠음. 할말 하는 것도 김미화처럼 자기 생업 충실하다가 하는거지 그냥 여기저기 붙어서 내가 얼굴마담이네 하는꼴 보기 싫음. 그러다가 진짜 정치한다고 해도 꼴불견이고 자기 할거 다 때려치고 시위하는데나 정치꾼들 모이는데나 돌아다니고 그런것때문에 김제동 싫어짐.
김제동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잖아
구워먹는 고기같은 고기조각을 보면 옛날생각이 나서 못먹는다는거지
어떠한 신념이 있어서 자의로 강제적인 억제를 하는게 아님
그렇게 생각하면 육수들어간 냉면같은건 먹을 수 있을거 같긴 함
고기 고명이야 빼달라면 다 빼주기도 하고
나도 이제 미역을 못 먹는데 (미역 국은 괜찮음)
이유가 군 훈련소에서 식사 마지막 조로 들어가서 식사하는데
식사시간 거의 끝나가서 조교들이 시간없다고 난리 치는거야
그 때 메뉴 미역국이었는데 마지막 조라서 바닥에 미역 덩어리들만 큼지막하게 남음
그걸 퍽하고 덮어주는데 미역국보다 미역 덩어리가 훨씬 큰 상황
시간없다고 각밥을 입에 우겨 넣는데, 미역 덩어리도 같이 삼키고 먹고 일어나는데
그 날 우유 부식 나와서 우유도 함께 입 속에 쳐 넣고 안 늦으려고 뛰어가다가 결국 배와 입에 한계가 와서 우웩하고 토함
그런데 그 날 이후로 입안에, 정확히는 목구멍에 덩어리진 미역만 목에 걸리면 내 의도와 상관없이 목에서 저절로 우웩하고 배출 되어 버림
그 날 경험에 내 신경에 새겨졌는 느낌일까?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정말로 후천적으로 특정 음식을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체험함
그나저나 어머니 말빨 대체 무엇???
멀쩡한 정신박힌 사람은 자기 신념으로 채식을 한다고 해서 주변에 강요하지 않음
저게 옳은거지
천주교 신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직이 개그맨인데 굳이 왜...?
스님이네 그냥 불교로 가즈아~~
천주교 신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끼리끼리 친해서 개종해도 괜찮을듯 ㅋㅋ 본인이 대외활동 하면서 스님들이랑 친하게 지내기도 하고
강제금욕과 채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출가해도 무리없다는 것이 불교계의 정법
종교계의 콜이 있다지. 어차피 못 하는데 종교적인 이유 하나 늘어나도 상관없다고
어차피 천주교랑 불교랑 친하니까 괜춘. 난 외가 천주교에 친가 불교인데 사이 좋더만.
라나
본인이 좋다면 아무 문제 없잖아 내가 개종해야 한다고 했어? 괜찮다고 했지 김제동 본인이 불교계랑 연이 있는데다, 천주교의와 불교의가 종교대립이 일어날 정도로 괴리가 있는 것도 아님 김제동이 삼위일체로 일컬어지는 야훼 메시아를 맹목적으로 신앙하는 종교인이면야 개종 소릴 꺼내는 것만으로도 본인이 화가 나겠지 근데 불교계 인사들과 소통하는 모양새나 평소 발언을 보면 맹목적인 믿음과 신앙이 아니라 아가페적 천주교의를 따르는 인간의 모습이 훨씬 부각되거든... 그래서 하는 소리였다.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 가정의 이야기지만... 난 설법하던 스님이 신학도가 된다거나, 우리 교구 본당신부님이 사제복 벗고 법복 입는다고 해서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개종이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규탄받을 짓으로 취급하는 메이저 종교는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선 이슬람밖엔 없다...
저게 옳은거지
멀쩡한 정신박힌 사람은 자기 신념으로 채식을 한다고 해서 주변에 강요하지 않음
내가 솔직히 채식주의나 뭐 이런거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존나 우리 친척중에 채식 어쩌고 하면서 잔소리 쩌는 사람 있었거든 뭔 생명의 소중함ㅋ 이지1랄하면서 잔소리하고 육식이 얼마나 생명경시 어쩌고 잔소리를 하는데 어느날 논에 갔는데 하찮은 미물에도 생명이 있고 우리는 소중히 여겨야돼 이런식으로 잔소리 한시간 하드나 논 가장자리에 잡초 존나 뜯고있더라 어이없어서 그 풀은 생명이 없는거냐고 따졌더니 싸대기때림 그때부터 채식주의를 싫어함
생명의 소중함을 주장하는 사람이 남의 뺨따구는 함부로 때리네
아아 소중한 생명 모낭충이...
??? : 동물의 생명은 소중하지만 인간 나부랭이 목숨 따위는 알바 아니라능!
원래 극성 채식주의자들이 동물은 귀하게 여겨도 딴사람은 하찮게 생각함
제동이형은 슬슬 스님으로 출가하거나 신부님 되는게 낫지 않을까
토쓰
?천직이 개그맨인데 굳이 왜...?
걍 하는 소리임ㅋㅋ전에 방송나와서 종교인분들한테 권유 많이 받는다고 하시더라
난 김제동같은 개그맨 한명쯤 세상에 그대로 남아있는게 스님이나 신부님 되는거보다 더 세상의 빛이라고 생각함.
빛은 개뿔 그냥 말빨 좋은 개그맨일 뿐이지 그냥 정치할것도 아니면서 정치판에 배놔라 감놔라만 안했으면 좋겠음. 할말 하는 것도 김미화처럼 자기 생업 충실하다가 하는거지 그냥 여기저기 붙어서 내가 얼굴마담이네 하는꼴 보기 싫음. 그러다가 진짜 정치한다고 해도 꼴불견이고 자기 할거 다 때려치고 시위하는데나 정치꾼들 모이는데나 돌아다니고 그런것때문에 김제동 싫어짐.
어머니가 말씀을 참 잘하셨네
그나저나 어머니 말빨 대체 무엇???
말빨이 청출어람 했네
이로서 재능은 유전자발 이라는 것이 또 증명되었다.
저런 말빨도 유전으로 물려받는거...
유전자보단 산교육
어머니에게 배운 말빨. 그걸로 잘먹고 잘사는데 형도 결혼하고 애낳고 더 행복해지길
주의는 강요하지 않는데 종교인을 강요받는 아이러니
나 진짜 초딩때 개 잡는거 보고 헛구역질 개나왔는데... 뒤집어 가지고 걸어놨는데 가죽 다 벗겨놓구 때리면 더 맛난다고 때리더라....피가 뚝뚝 흐르고.......ㅅㅂ.... 그뒤로 개고기 소리만 들으면 기겁함......
나도 비슷한 이유로 지금은 개고기를 안먹음
진심 트라우마임 아니 그냥 죽일거면 고통없이 보내주지 왜 때려죽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육질이 연해진다는 ...
그래도 잘 먹긴하는데
흑흑. 아마추어들이 또..
김제동이 얼굴색이 탁한게 저거때문인가
연예인들 채식주의자 많음...
난독산동살때 우시장근처 에서 삼겹살 신나게 먹었는데
대학교 때 한 교수님도 어릴떄 시골에서 소 도축하는 장면 보고서 쇠고기를 못먹게 되었다고 하더라
자기가 못먹는건 어쩔수 없지
어머니의 말씀이 ㅋㅋㅋㅋ
근데 나 제동이형 평양냉면집에서 만난적있는데..다른메뉴를 먹었던걸까?
인터뷰에서 거의 먹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고명에 올라오는 고기 한두조각 정도는 먹은거 아닐까
아니 물냉이면 애초에 육수가 고기육수니까..아 비빔 먹으면 해결인가?
고기 잡는거 자체에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으니 육수는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걸지도 모르지
신념적이 이유라기보단 트라우마의 문제니까 육수는 심적 부담이 적을 수도 있긴함.
김제동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잖아 구워먹는 고기같은 고기조각을 보면 옛날생각이 나서 못먹는다는거지 어떠한 신념이 있어서 자의로 강제적인 억제를 하는게 아님 그렇게 생각하면 육수들어간 냉면같은건 먹을 수 있을거 같긴 함 고기 고명이야 빼달라면 다 빼주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피한다임. 막 내용물 따져가면서 가려 먹는다는게 아님
소리지르지 않고 때리지 않고 조용히 얼마든지 현명하게 자식을 깨우치게 할수 있구나
나도 어릴 때 닭 잡는거 보고 닭은 의식적으로 거부를 했고 그러다보니 그냥 고기도 잘 안먹게 되더라. 고기는 특정 음식으로만 먹게 되더라고.
어머님 카운터 제대로 치시네..
어머님이 현자시구나...
저게 올바른 거지. 내가 보통 채식주의자들이 맘에 안드는 건 자기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자뻑하면서 고기 먹는 사람을 무슨 미개인 취급해놓고 그걸 받아치면 자기들은 핍박받는다느니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느니 하는 내로남불을 시전하기 때문이야.
나도 어릴때 개잡는걸 실시간으로 봐서 심적 부담이 좀 있어서 이삼십년 가까이 개고기는 좀 그랬는데 아버지 혼자 보신탕 드시니 가끔가다가 그래도 같이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나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아버지께선 난 안쪽방에서 TV보고 계신줄 아셨다고..
나도 같은 상황이였는데 ..울 아버지가 육견키우셔서.. 좀 충격적인게 많아서 돼지고기도 잘안먹다가 군대서 맛을 제대로 알고나서.. 존나 먹고있음ㅋㅋㅋㅋ
어머니가 대박인데요 ㅋㅋㅋㅋ
루리웹-1162275665
별로 안 그렇던데 돼지 도축하는거 보고 그 돼지로 바로 순대 해먹었음 맛있었다.
나 직장상사가 저거랑 거의 비슷한 케이스로 채식주의자인데... 덕분에 그분 임기동안엔 우린 삼겹살 회식은 거의 없었음... 하지만 생선은 안 불쌍하다고 하셔서 횟집만 갔지.
와 그나저나 어머니 센스 대박이네 ㅋㅋㅋ 현실적이긴 하다만 그런 답변이.... 것보다 고기를 포기한 삶이라니 나한텐 상상도 할 수 없다
화술은 유전인가?
나도 이제 미역을 못 먹는데 (미역 국은 괜찮음) 이유가 군 훈련소에서 식사 마지막 조로 들어가서 식사하는데 식사시간 거의 끝나가서 조교들이 시간없다고 난리 치는거야 그 때 메뉴 미역국이었는데 마지막 조라서 바닥에 미역 덩어리들만 큼지막하게 남음 그걸 퍽하고 덮어주는데 미역국보다 미역 덩어리가 훨씬 큰 상황 시간없다고 각밥을 입에 우겨 넣는데, 미역 덩어리도 같이 삼키고 먹고 일어나는데 그 날 우유 부식 나와서 우유도 함께 입 속에 쳐 넣고 안 늦으려고 뛰어가다가 결국 배와 입에 한계가 와서 우웩하고 토함 그런데 그 날 이후로 입안에, 정확히는 목구멍에 덩어리진 미역만 목에 걸리면 내 의도와 상관없이 목에서 저절로 우웩하고 배출 되어 버림 그 날 경험에 내 신경에 새겨졌는 느낌일까?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정말로 후천적으로 특정 음식을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체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