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고있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낮은 간판에 웬 옆가방이 걸려있더라? 심지어 가방 지퍼도 활짝임.
어 뭐지 싶어서 내용물을 봤는데 돈봉투에 구형헨폰에 작은 메모장을 발견...아마도 근처 노인이 두고간듯한 소지품이었음. 시골이라 5분후에 도착하는 버스 타고 가야지 안그러면 한시간 기다려야하는데 우짜지하다가 정류장에 아줌마 한분이 오시길래 상의해서 파출소에 연락함. 난 버스 먼저 타고 아줌마가 자기 버스 탈때까지 멀었다고 경찰 기다려주겠다고하네.
금전은 진짜 몇천엔밖에 없었지만 헨폰이 있는만큼 얼마나 중요할지 몰라서 주인이 꼭 찾았으면 하넹
클라크 켄트
이번달부터 일본 취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