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새다리, 수수깡, 갈비, 기타 이런 별명 달고살았었음.
덕분에 부모님이 체력 좀 기르고 살 좀 찌라고
보약 먹이고 수영보냄.
의외로 수영에 재질이 있었던건지 초딩들사이에선 가장 빨랐었음.
근데 수영다니면서 독한 수영장물에 쓰는 약물 때문에 피부병 생기면서 수영 때려침.
그러고선 부모님이 다시 운동시킨게 야구인데, 이때 모두 기피하던 포수하게됌.
진짜 죽어라 하체단련만 시키니깐 상체는 여전히 깡말랐는데 하체만 두꺼워진 언밸런스 몸매가 됌.
근데 야구는 2년쯤 하다가 경기중에 어깨랑 손 다쳐서 그만둠.
그러고선 사회생활 하기전까지는 하체빼고는 나름 말랐었는데, 지금은 야근과 회식에 찌들다보니 쿰척쿰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