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 해군력이 좀 많이 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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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벌 도시국가 수준에서 해봐야 몇척이나 되겠냐고 생각했는데

펠로폰네소스 전쟁 중기 기준으로 원정 한번에 아테네 직속함선만 160척을 동원해버리네

그 원정에서 아테네가 개박살나긴 했지만 도시국가 수준~ 이라고 생각할만한 쩌리는 절대 아니었던듯

[푸노푸노]

도시국가라고 쓰고 그 도시국가밑에 딸린 쩌리들이 좀 많았음. 실질적으로 연방제처럼 굴러가던게 아테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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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직속함선만 백척 넘어갈줄은 몰랐음. 200척 넘는다길래 끽해야 한 30%차지하면 많겠거니 했는데 아테네 직속만 대략 7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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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구중에 1차산업(농업)종사자가 별로 없는 해상제국 구조였으니까, 인구대비 실제 끌고나올수 있는 병력비율이 높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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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아테네는 기본 베이스가 해상제국이라 맹주노릇 개쓉가능이었는데 스파르타는 경제구조 자체가 식민지 의존형에 병력도 소수강병이라 맹주노릇 실패한건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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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실제로 자체 경제력도 없고 수도 달려서 외부 장악력 자체가 씹 조루일수밖에 없던 구조. 아테네 이겨놓고 다 말아먹은게 그거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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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겨서 가오는 살았으니 됐.....다고 말하기도 애매하네 후기에 스파르타가 페르시아 지원받았으니까

얘네 진짜로 가오살고 멋있었던건 테르모필레 전투가 마지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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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도시 포함해서 자체 경제력도 장난아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