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저씨가 조언해주는 심각한 면접 팁.

[앸시스]

교수님들 상대로 사기치지 마라.

너같은 친구들 수천명을 이미 봤고

걔들이 커서 어캐되는지도 본 영감님들임....

 

그렇기에 절대로 속여 넘길수 있을만한 사람들이 아님.

(그리고 애초에 학생들에게 속아넘어갈 교수가 면접보는 학교면....)

근데 한국 학생들은 잔재주를 훈련받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근본이 성실해도 반사적으로 나옴...

 

시험때문에 몸에 배어버린 찍던 뭐하던 해서 정답 확률을 높이려고 하는 행동...

이거 절대로 면접때는 나오면 안됨... 큰일남.

걍 모르면 모른다고 해...

당연히 이것도 데미지 있지만

어설프게 아는척해서 털리는거보다 데미지 적음.

당연한건데 의외로 모르는 친구들이 많고

아는 친구들도 진짜 습관 때문에 욕보는 사람들 많음.

[보드카!]

사실 알든 모르든 논리적으로 답을 대려는 노력이라도 하면 된다고 한다...

[앸시스]

아니 오히려 그런 행동이 '어떻게든 점수따보자'에 뿌리를 두면 다 들통나...

걍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비전을 제시하는게 차라리 나음. 아랫분 말처럼.

[보드카!]

그건 딱 아 다르고 어 다른거 아님?
모르는데 찍으려고 추론 시도하는거랑 모르지만 아는 지식 안에서 추론 시도하는 거랑은 다르잖어.

[육봉빌런]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는게 맞다
그걸 알아보고 싶다는 뉘앙스를 풍기는게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