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의 수장, 도날드 트럼프는 비열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내려다보았다.
"헤이, 미스터 신조. 이것은 나의 친우 kim이 보내준 편지이다. 이것을 보고 나는 만족."
그는 두터운 손으로 잡기에는 너무나도 작은 편지봉투를 그의 눈앞에서 살랑거렸다. 그러나 그 작은 편지봉투 안에 든 것은 결코 작지 않았다.
아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의 앞에서 무릎꿇은 채로 그 광경을 치욕을 참으며 지켜볼 뿐이었다.
"당신이라면 이 letter, 무슨 의미인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국가와 두 korea의 사이에서, 당신은 소외감을 느낄 것이다."
꾹 다문 두 입술 사이로, 아베의 침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확실히 그의 말대로다.
이대로 간다면 자신의 정치기반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일본의 국제적 위신마저 실추될지 모른다.
"내가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모든 것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은 눈 앞의 사내에게 기대는 방법밖에 없다. 세계 최강의 국가의 원수이자 지배자인 그를 향해, 눈을 꾹 감은 아베는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방법은 간단한."
천천히 바지버클 푸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베는 의아해하며 눈을 떠 그가 무엇을 하나 확인했고, 경악을 감추느라 진땀을 흘렸다.
"japan의 porno. 그것에 대해 나는 무척이나 흥미가 많았습니다."
그의 말을 듣곤, 아베는 이 미합중국의 수장이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의 눈 앞에는 트럼프의 ㅁㄴㅇㄻㅁ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