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당연히 내 경험은 아니고
친구중에 좀 잘나가는놈 있는데
얘도 덕후영역에 어느정도 발 들인 기만자 인싸놈임
흔히 츤데레 쿨데레라고 불리는 속성의 여자랑 사귄적이 있다던데
현실은 진짜 귀찮고 짜증난다더라...
솔직하게 말 안하고, 자꾸 에둘러서 표현하고, 그러면서도 자기 마음 알아주기를 바라고
그래도 가끔씩 좋게 대해주니까 츤데레는 그나마 나을지도 몰라도
쿨데레 속성... 뭐 현실에 쿨데레라고 하는것도 웃기긴 한데
어떤 여자애랑 사귈때 진짜 말도 잘 안하고, 자기 감정 표출 자체를 안하는 애가 있었다고 함. 현실판 쿨데레 느낌?
잘 웃지도 않고 반응도 무덤덤하고
그러면서도 자기 마음 알아주기를 바라고, 먼저 연락해주기 바라고...
어찌보면 이기적이라고 볼수도 있을 정도로 짜증났다고함..
애니에서야 미소녀가 뚱한 표정으로 있어도 귀여우니까 쿨데레라는 모에 요소가 있는거겠지만
현실에서는 답답하고 짜증날뿐이라더라...
심지어 그 여자가 어느정도 이쁘장하게 생겨도 자기 감정이나 의견 표출도 안하고 웃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자기 마음 헤어려주길 바라고, 사랑해주길 원하고...
이게 서로 사랑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해서 걍 헤어졌다더라...
그 친구가 말하길 연애사에 있어서 공수역할이 나뉜건 맞는데
공수를 번갈아가면서 해야 오래가지 한쪽이 받기만 익숙해지면 글러버린 연애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