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녀가 탈세를 했다는 뉴스가 크게 나왔다.
당시에는 상황을 몰라 모든 사람이 S녀를 욕했지만
친구는 S를 욕하지 않았다.
친구: 탈세 나쁘지. 근데 왜 지금? 갑자기?
나: 또 음모론이냐? 또 정부가 무슨 사건 숨기려고 저거 터뜨린 거?
친구: 아냐. 차라리 그러면 좋겠는데 이번은 달라.
친구는 정부가 본인들의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할 때민다 항상 연예인스캔들을 터뜨린다고 생각하는 음모론자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또다른 음모론을 꺼냈다.
친구: 어쩌면 S를 시기해서 탈세를 끄집어 낸 게 아닐까?
나: 시기?
친구: S가 되고 싶지만 될 수 없는 그녀...동경까지는 아니고 그냥 부러워하는 정도? 그런데 그게 안되니까 힘으로 엿먹이는거지.
친구는 TV를 가리켰다.
뉴스는 다른 내용으로 바뀌었고 그 뉴스 속에 그녀가 있었다.
신의 딸로 태어나 지금은 숫자로 불리는 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그 이야기 좀 나오긴 했음 독도 관련해서 이것저것 하기도 해서 밉보인 거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