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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고할 지 말 지 계속 고민하다가, 부모님도 계속 말리시고 그래서 그냥 사과 하나만 듣고 끝내자 하고
'일 크게 만들기는 싫으시죠?' 라고 문자를 보냄. 저 문자 이전에 아버지께서 사과 하나 없는 점에 화나셔서 이후 행동 고민 중이시라고 보내서 괜히 다르게 보냈다가 거기서 고소니 뭐니 해댈까봐 저리 보냄.
그랬는데도 답장 없길래, 오늘 아침에 '답장이 없는걸로 보아 해결의사가 없다고 생각되니 구청신고하겠습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자마자 전화 옴
전화 내용은
'내가 많이 참았다.'
'내 딸이랑 사위가 판검사다. 너 지금 이거 협박이니 신고하겠다.'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놈이 뭘 안다고 싸가지없게 그러느냐.'
같은 소리로 하고싶은대로 해보라는 내용.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구청 신고하고 알아서 하겠습니다 하고 끊으니
지속적으로 전화 오길래 다 끊어버리고, 지금 로톡에 문의글 하나 남긴 채로, 아버지한테 이야기하기 위해 상황 정리 중.
괜히 보복이니 뭐니 그런거 때문에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사과 듣고 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이걸 쌍욕을 박네
판검사 사위 특징 : 어디 가서 안보임
쌍욕한거 녹음했지?
ㅇㅇ 다 녹음했지. 아예 자동녹음 켜두고있음
게다가 저런말 하면 반대로 저쪽이 협박죄까지 성립됨.
후기가 기대된다
녹음 잘 해놨지? 1:1통화는 녹음한거 효력이 있으니 잘 써먹으라고!
판검사 사위 특징 : 어디 가서 안보임
행동으로 보여주자구
다 읽어봤는데 그냥 넘어가면 다른 피해자가 생길거 같다
딸이랑 사위가 판검사이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꺄훗! 후기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