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보면서 감정이 고양되서 난리치는 사람들도 많았고,
계단에서 춤추는 인간들도 많았던데다가,
충동범죄자가 잔뜩 나올 것이라는 불안에 미국에서는 경찰이 극장을 통제하기까지 했잖아.
근데 막상 현실을 되짚어보면 그런 일은 하나도 안 일어나고 그저 미국에서만 극장안에서 심각하게 웃은 정신병자가 쫒겨났을 뿐이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인터넷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찐따들은 그냥 찐따구나 싶어.
일진들에게 두들겨 맞고 현실로 옮길 용기도 없는 주제에, 일진들을 두들겨 패는 상상만 하면서 실실거리는 기분나쁘고, 무기력한 그런 찐따들 말야.
일탈을 상상하지만, 계속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 말야.
아주 좋아. 좋은 거야. 삶은 소중하고, 범죄는 나쁜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보면 세상은 계속 평화롭게 돌아가겠구나 싶어.
흠.. 이 냄새는 프로 찐따의 맛인가.
아..예...
아서플렉이니?
어 그래.
아..예...
흠.. 이 냄새는 프로 찐따의 맛인가.
ㅇㅇ 그럴지도 몰라. 다만, 내 입장에서는 영화를 보면서 한국에 경찰력이 두배로 늘어나고 권한도 더 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지.
아서플렉이니?
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