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의 한 동네. 집 근처에 빨간 차가 주차되자 어떤 할머니가 머뭇머뭇 다가와 주변을 살펴본뒤 몇분을 서성이다 사라진다.
할머니가 사라진 자리에는 오만원 짜리 한장이.
요약 : 치매 앓던 할머니가 집 근처에 빨간 차가 주차될때마다 자기 자식 차인가 싶어서 다가가서 살펴보고 돈이랑 간식 놔두고 옴.
차 주인이 뭐지 싶어서 신고했는데 알고보니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자식에게 공부를 제대로 못시켰다는 마음에 치매 걸린 할머니가 아직도 한이 되어서 자식이 탄 차량과 같은 색깔을 가진 차가 주차되면 자기 자식인가 싶어서 돈과 간식을 두고 왔다고 함.
자막에는 안나왔는데 경찰은 할머니에게 사정을 설명한뒤 돈을 돌려주었으며, 할머니 자식들은 다른 지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함.
아이고 어머니 ㅜㅜㅜㅜㅜㅠㅠㅠ
ㅠㅠ
진짜 치매는 너무.. 너무 슬픈병이야...
저거 뉴스보니까 차주분 아주머니신데 사연듣더니 우시드라...
자식분들이 얼마나 보고싶으셨으면...
당신께서 자식에게 못해준게 얼마나 한이 되셨으면 치매가 걸려서도 그게 맘에 남았을까
진짜 너무 슬픔 ㅠㅠㅠ 치매어르신들 보면 ㄹㅇ 미동도 없다가 아들이나 딸왔다고 하시면 반응 있으시더라 ㅠㅠㅠㅠ
진짜 못해준게 자식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부모에게 한이되는구나 ㅠ
여든에 치매까지 있는데 혼자 사시고 아드님은 본인이 모시지 못하는 사정이 있으시겠지 생판 남인 내가 다 안타깝네
아이고 어머니 ㅜㅜㅜㅜㅜㅠㅠㅠ
자식분들이 얼마나 보고싶으셨으면...
ㅠㅠ
온민
최소한 악화되지 않게만 만들어도 좋겠다
coefficient
진짜 치매는 너무.. 너무 슬픈병이야...
이거 영상 찾아보고 괜히 봤다 싶을정도로 슬프더라...
예전에 찾아보고 트라우마 생김 울 어머니 가끔 깜박깜박 하실때 마다 가슴 미어지는데 저리 되신다면 내가 내명 대로못살거 같아 다행히 집안에 병력은 없다지만 그래도 안심은 못하겠다
우리 외할머니 치매앓다가 작년에 돌아가실떄까지 왔다리 갔다리 하셨는데 마지막까지 손주인 내 이름은 안 잊어버리시더라.. 정작 증손주 보여드려도 네가 아들을 낳았어? 매번 새롭게 놀래셨는데...
저거 알게되면 자식들 가슴 엄청 미어지겠다....
그러고보니??..
머 잠깐 갓길 정차 해둔거겠지...
저거 뉴스보니까 차주분 아주머니신데 사연듣더니 우시드라...
아이고 어머님.....
치매만큼 가슴아픈병이 없어...
진짜 너무 슬픔 ㅠㅠㅠ 치매어르신들 보면 ㄹㅇ 미동도 없다가 아들이나 딸왔다고 하시면 반응 있으시더라 ㅠㅠㅠㅠ
왠지 인간쓰레기들이 일부러 빨간차 가지고 저 동네에 주차해놓을거같아;
당신께서 자식에게 못해준게 얼마나 한이 되셨으면 치매가 걸려서도 그게 맘에 남았을까
진짜 못해준게 자식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부모에게 한이되는구나 ㅠ
여든에 치매까지 있는데 혼자 사시고 아드님은 본인이 모시지 못하는 사정이 있으시겠지 생판 남인 내가 다 안타깝네
치매 노인이 어떻게 혼자 살지 ??
통영이네 ㅎㅎ
아이고 ㅠㅠ
빨간색 차라길래 중국 미신같은 건가 싶었음 죽은 자식 사주랑 돈이랑 봉투에 넣어두고 길거리에 던져두는 그런거
알람와서 왔는데 관리자가 지운건가 관리자가 왠일로 일했지 :)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있으면 자주 연락하고 찾아뵈어라 그렇게 했더니 몇 번 살린 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