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갈아탈라고 하는데 왠 남자가
나한테 전화기를 보여주더라
그래서 범죄인가 햇는데 전화가 걸려잇고
통화해보라는 듯이 들이 밀어서
통화해보니까 둘다 동남아
애들인데 동대구 까지.가야 하는데
몇번 승강장에서 타야 할지 몰라서
엉뚱한 곳을 헤메고 잇엇더라.
내가 잇는곳은 서울방향이라서 사람이
없엇는데 그 동남아 애는 한글도 잘 못읽고 장향도ㅠ모르니 헤메다가 날 발견 한거엿지
그래서 피곤하지만
그래 좋은게 좋은거다.
피곤해도 돕고 살자 해사
그 동남아 애 끌고 경부선 타는 곳까지 델꾸 가서 표에 나와잇는 타는곳이랑 나와있는
몇호몇호차 앞에 델꾸 가 줫어
유어 트레인 이즈 히어
웨이트 어 미니트 엔드 라이딩 트레인
오케이?
하니까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하고
얼른 타더라
착한일 한거지? 그러면 빅찌찌 짤좀 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