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색과 수직수평선만을 사용해서 진리와 근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더라. 제1차 세계대전 때문에 프랑스로 못 돌아가고 고국 네덜란드에 발이 묶였을 때 차가운 추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니까, 아무래도 전쟁으로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와닿는 게 있지 않았을까. 뜨거운 추상의 칸딘스키, 입체파의 피카소도 대전쟁의 시대에 활약한 걸 보면,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쟁을 바라보는 시대에 이성에 호소하는 실사적 기존 작풍을 넘어서는 신예술이 대두한 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걸지도 모르지.
기본기가 되는 사람이 권위를 가지고 했으니까 예술인거
딱보니까 아이패드로 그렷는대 먼소리임 ㅎㅎ
저게 물감으로 한거였어!?
한- 샘-
그 목수 아저씨도 몬드리안이 예술사에 미친 영향력 이상의 발상으로 페인트칠을 하시면 됩니다
몬드리안의 걸작 심영
페인트는 하루면 마르는데 유화물감은 그렇지가 않아
몬드리안: 사실 자대고 그렷어
아냐 그림판이야 선긋고 물감으로 색 넣었네
그럼 그게 또 자에 묻어서 캔버스 번지고 색 섞이고 더러워짐
기본기가 되는 사람이 권위를 가지고 했으니까 예술인거
저게 물감으로 한거였어!?
그러게 붓자국이 하나도 안보이네
딱보니까 아이패드로 그렷는대 먼소리임 ㅎㅎ
ㄹㅇ ㅋㅋ 타블렛펜 딱 티남 ㅋㅋ
루리웹-6199148340
아냐 그림판이야 선긋고 물감으로 색 넣었네
이게 유화라고???????????????????
대단하긴 대단하지 저 기법으로 심형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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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san
그럼 그게 또 자에 묻어서 캔버스 번지고 색 섞이고 더러워짐
Bongsan
내부에 붓 자국 크게 티안나고 깔끔하게 칠한게 대단하다는거
이거 사이즈가 60x60cm 임 이 정도로 큰데다가 유화면 왠 만큼 수전증 아니고서야...
한- 샘-
한국 입시.. 유화라구요? 이렇게 하시면 안되죠 탈락
몬드리안 분명 건축배우면 거기서도 한획 그었을거야
있음 몬드리안은 아니지만
당시 네덜란드 모더니즘 건축이나 그 시절 건축물들이 저런 분위기들임.
딱봐도 그림판에서 페인트부운거잖아
어? 종이가 아니었어?!
아아... 이것은 마스킹 테이프 라는 것이다
몬드리안: 사실 자대고 그렷어
개소리인게.. 목수 아저씨들 목재가구에 페인트칠 저거보다 훨 깔끔하게 함 그렇다고 수백억이 되진 않거든
call-151
페인트는 하루면 마르는데 유화물감은 그렇지가 않아
call-151
그 목수 아저씨도 몬드리안이 예술사에 미친 영향력 이상의 발상으로 페인트칠을 하시면 됩니다
개소리는 따로 있어
저건 나도 하지ㅋㅋㅋ (그림판을 켠다)
큰붓으로 한번에 그엇겟지 잘안나오면 나올때까지 다시하면 되는거고
비싼 이유가 있네
난 저건 예술이라고 생각함. 디자인은 있잖아? 근데 까만 칠만 해놨거나 점 하나찍은 건 엿먹으라 그래
그거 실제로 보면 그런말 안나올걸. 모니터로 보는거랑 차이가 굉장히 심함
몬드리안의 걸작 심영
마스킹 테잎 쓴거 아니냐?
내가 뭐 그림의 1도 모르는데, 마스킹 테이프 붙이고 부분부분 작업한거 아냐?
선은 둘째치고 한 면을 유화로 깔끔하게 꽉 칠하는 것도 초보는 못해. 덧칠하다 조지든 얼룩덜룩해지든 하지.
마스킹테이프 대고 락카칠하면 될것을 쯧쯧...ㅎ
근데 저거 무슨 의미임? 단순히 기법이 대단한걸로 유명해지진 않았을거 같은데 뭘 표현한 그림이길래 저렇게 유명해진거임?
삼원색과 수직수평선만을 사용해서 진리와 근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더라. 제1차 세계대전 때문에 프랑스로 못 돌아가고 고국 네덜란드에 발이 묶였을 때 차가운 추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니까, 아무래도 전쟁으로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와닿는 게 있지 않았을까. 뜨거운 추상의 칸딘스키, 입체파의 피카소도 대전쟁의 시대에 활약한 걸 보면,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쟁을 바라보는 시대에 이성에 호소하는 실사적 기존 작풍을 넘어서는 신예술이 대두한 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걸지도 모르지.
해체주의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