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안 19년(214년), 진격하여 성도(成都)를 포위했는데, 유장의 촉군태수 허정(許靖)이 성을 넘어 항복하려 했으나 일이 발각되어 성사되지 못했다. 유장은 위망(危亡)이 가까이 닥쳤으므로 허정을 죽이지 않았다. 유장이 계복(稽服-머리를 조아리고 항복함)한 뒤 선주는 이 일 때문에 허정을 박대하며 임용하지 않았다.
천하에 헛된 명예를 얻었으나 그 내실이 없는 자가 있으니 허정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금 주공(主公)께서 바야흐로 대업을 시작하려 하며 천하인들에게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는데, 허정의 허명이 사해(四海)에 널리 퍼져있으니 만약 그를 예우하지 않으면 천하인들은 이를 들어 주공께서 어진 이를 천대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천하에 헛된 명예를 얻었으나 그 내실이 없는 자가 있으니 허정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금 주공(主公)께서 바야흐로 대업을 시작하려 하며 천하인들에게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는데, 허정의 허명이 사해(四海)에 널리 퍼져있으니 만약 그를 예우하지 않으면 천하인들은 이를 들어 주공께서 어진 이를 천대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걍 이름값 높은 조빱이라 대충 써먹은거임
근데 허정이 성격은 좋다 언급도 있어서 법정 밥 사줬을지는 또 모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