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0578015
[트라이브리게이드 오스]
알버스를 부른 슈라이그.
트라이브리게이드는 알버스가 어떤 존재인지, 드래그마의 목적에 대해 아는 눈치였고
슈라이그는 알버스에게 자신의 메카 때까치를 길잡이로 빌려주며
사막지대에 있는 자신들의 동맹, 스프리건즈가 있는 대사해, 골드 고르곤다로 가라고 조언했다.
[순서대로 록키, 피드, 뱅거, 캡틴 사르가스, 그리고 브라더스]
[스프리건즈의 모선 엑스블로울러]
스프리건즈, 그들은 검은 연기의 모습을 한 정령들이며 미사일 모양을 한 갑옷에 들어간 채 척박한 환경을 살아가는 강철의 전사들이었으며
트라이브리게이드와 돈독한 동맹관계였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에클레시아.
비록 줄곧 믿어왔던 드래그마에게 배신당한 것이 충격이었지만
이내 마음을 굳게 먹고 알버스와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사막지형이라는 걸 알고 평소 입던 갑옷을 벗고 움직이기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스프리건즈 워치]
그리하여 스프리건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난 에클레시아와 알버스.
에클레시아는 그저 말없이 앞만보고 가는 알버스에게 그 때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잠시 아무 말이 없던 알버스는, 무뚝뚝하게 자신은 은혜를 갚은 것 뿐이라고만 대답했지만 내심 쑥스러운 마음을 애써 숨기고 있었다.
에클레시아는 이런 소년의 마음을 알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지금 누군가가 자신들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트라이브리게이드 랑데부]
갑작스럽게 습격을 받아 정체불명의 함선에 잡혀온 알버스와 에클레시아.
슈라이그의 설명을 들었던지라 자신을 붙잡은 이 강철 병사들이 스프리건즈라는 것을 알고 자신들이 신원을 밝혔지만
이 곳을 지키는 스프리건즈들은 그들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쉽사리 믿지 않는 눈치였다.
그 때, 한 소녀가 급하게 스프리건즈 동료들을 찾았다.
[트라이브리게이드 키트]
그녀의 이름은 키트. 페리지트의 동생이자 트라이브리게이드의 메카닉이었다.
그녀는 방금 페리지트에게 알버스와 에클레시아가 이 곳으로 찾아올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온 참이었다.
[스프리건즈 콜!]
오해가 풀리자 키트는 두 사람을 데리고 스프리건즈 쉽의 이곳저곳을 안내해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막 한가운데에 알버스가 나타났을 때와 똑같은 이공간 홀이 나타났다.
이 상황을 이해하고 있던 스프리건즈는 곧바로 이공간 홀을 조사하기 위해 출동했고,
키트는 알버스와 에클레시아에게 지금 현상을 이해시키기 좋은 기회라 생각해
[철구룡 스프린드, 스프리건즈 블래스트!]
자신이 직접 만든 비공정 스프린드를 두 사람에게 주어 이공간 홀을 조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스프리건즈들은 발사되었고 스프린드에 탑승한 알버스도 그들과 경쟁을 하듯 전속력으로 날아가는데...
[드래그마 제네시스]
한편, 성녀의 자리가 비어버린 드래그마.
대행자 막시무스는 알버스의 힘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고, 새로운 성녀를 선출하기에 이르는데,
과연 그들은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 것일까?
[순백의 낙인]
다음 이야기
대사해에서 나타난 거대한 뱀.
그 압도적인 힘 앞에 위기에 처한 알버스 일행.
그 때, 에클레시아의 이마의 성흔이 영롱하게 빛나는데......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