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싸 "배틀포더썬" 님의 원문 그대로 옮겨옵니다.
에이전트 김나나 씨의 자서전에서 언급된 7.26 사태에 대한 내용입니다.
2차 출처 : http://www.juventus.kr/football/6813168
part 1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083949
=======================================================================
저자는 경기장으로 가던 중 호날두 싸인회에
100여명이 참석해 기다렸다는 뉴스를 듣고 놀람.
왜냐하면 호날두의 불출전 및 싸인회 미참가는
이미 한국 입국전 확정된 사항이었지만 프로모터(로빈 장)가 호날두 변심으로
싸인회 취소 및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직접 들은 양 둘러댄 언플 시전
여기서 저자는 프로모터의 사기를 확신
경기 후 유벤투스 직원과의 통화 녹취를 언론에 뿌렸을때도
유리한 녹취를 따내기 위한 가짜 눈물이라고 봄
유벤투스의 말단 직원이 상대는 여성이고 울고불고 하니 네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해줬겠지만 프로모터는 언론에 흘리게 되면 해당 직원이
징계를 받을거라는 것을 충분히 알았을 것이라 봄
(해당 직원은 실제로 징계 받음)
.
.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함
현장의 유벤투스 직원들은 이렇게 비난받을줄은 상상도 못함
유벤투스는 선수 개인에 고정된 팬덤 이동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호날두가 아니더라도 스타급 선수들이 많았던 출전 명단이었기에
호날두 미출전에 대한 한국팬들의 비난에 어안이 벙벙했다고 함
저자는 초반에 친선전을 하지 말자고 주장한 것 말고는
이 문제에 끼고싶지 않았으나 후폭풍이 몰려오자
유벤투스는 저자에게 자꾸 의견을 물음
친선전을 하며 일부러 먹튀를 계획하는 클럽은 없으며 이는 팬베이스를 몽땅 잃는 미친 짓
유벤투스는 저자와 논의하며 친선전을 다시 갖고
호날두를 꼭 출전 시키거나 6개월 뒤 한국에 호날두를 데려와
단독 팬미팅을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한국 팬들을 달랠 방법을 논의함
그런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사과 및 법적책임을 추궁하는
공개 서신이 오면서 일이 꼬여버림
.
.
.
.
저자는 경기장에서 호날두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팬들을 보고
엄청난 후폭풍이 올거라는 것을 짐작했고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떠남
유벤투스는 팬을 늘리고 왔어야 하는 친선전에서
수많은 안티를 늘리고 온 꼴이 되어 상당히 참담했다고 하며
저자와 유벤투스는 현재까지도 이때 얘기를 나누지 않는다고 함
======================================================
휴 호두 노쇼로 봤네
헐 그럼 호날두는 죄가.없는겨??
있긴 있죠 일단 출전 조항이 있긴함 근데 구단에 미리 알리고 구단이 로빈장한테 말했는데 로빈장이 팬,언론에 호날두가 갑자기 변심했다고 언플함
정독해서 내가 이해한 걸로는 주최측이 자본이 없으니깐 따서 갚는다를 실천함-먼저 홍보해서 표 팔아서 돈마련해서 유벤투스에 입금 그래서 일정이 늦게 확정됨 날두측에서 사전 고지없이 급박하게 일정 잡는건 안된다(페이커 외부행사 문제 처럼 선수를 돈벌이 수단으로 쓸수 있으니) 출정 거부 그래서 입국 전부터 출전거부/사인행사 불참 확정된 상태에서 주최측이 당일까지 언플(날두 변심이라고)함 날두는 경기장에서 그런 사정을 모르고 관중들이 야유하니 신경질 반응 결국 주최측이 빤스런 하고 지금까지 해결 안됨
헐 그럼 날두 죄가 1이라면 주최즉 잘못이99쯤 되는거네
ㅇㅇ 링크 들어가서 눈팅 해봤는데 주최측 욕 겁나함 날두는 입국 전에 사인회랑 경기 안나온다고 했는데 당일까지 언플한게 맞다고 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