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교과서 역사 표지
일제 강점기 시대에도 영어는 이미 주요한 외국어로 자리잡았었나 봐요.
1940년대 교과서 역사 표지
독립 직후의 우리 나라 교과서들에서 눈에 띄이는 단어는 '조선' 아직 대한민국이라는 국명보다는 조선이라는 국호가 익숙했던 시기였나 봅니다.
1950년대 교과서 역사 표지
6·25 직후의 교과서들의 셈본', 고장생활' 같은 과목명들이 낯설게 느껴지네요. 초등 교과서의 표지에 그림이나 사진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1960년대 교과서 역사 표지
1960년대의 교과서에서는 아직 옛스러운 우리 나라와 현대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혼재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답니다.
1970년대 교과서 역사 표지
북한과 대립하며, 반공의식이 높았던 시기인 만큼 '승공 통일의 길' 같은 자극적인 교과목명과 바른생활 표지로 군사무기가 등장한 것이 눈에 띄이네요.
1980년대 교과서 역사 표지
수출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던 사회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교련(군사관련 교육)'으로 여전히 분단국가로서의 한 단면이 도드라지는 느낌입니다.
1990년대 교과서 역사 표지
1990년대에는 각 지자체별 사회 문화를 소개하는 사회 교과가 생겼는데요. '광역시' 이전의 명칭이었던 '직할시'를 오랜만에 보았네요. 1995년엔 국민학교 ▶ 초등학교로 바뀐 역사적인 사건도 있었죠.
2000년대 이후 교과서 역사 표지
2000년대 이후의 교과서들은 표지 디자인부터 많이 과거의 촌티(?)가 사라지고 많이 세련되어진 모습들인데요. 각박해지는 사회의 모습 때문인지, '이웃'이라는 새로운 과목이 등장했답니다.
2013년 이웃 2
여러분은 어느 교과서가 익숙한지
거짓말 하지마 초등학생이 왜 영어를 배워
썬더버드를 여기서 다 보네
초딩때 말듣쓰에서 쓰기가 따로 분리됐었나 그랬는데
철수야.. 그 시절부터 구원을 바라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