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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아빠들에게 진행한 몰래카메라

일시 추천 조회 40158 댓글수 70 프로필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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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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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좋은광고인건 아는데 친부랑 연 끊고 살고있어서 난 기분이 다른의미로 이상함... 다른 사람들은 내 꼴 안나고 부모랑 잘살면 좋겠어 ㅎㅎ;
못생긴팬더 | (IP보기클릭)39.7.***.*** | 21.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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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던 터라 난 아버지로 감동주려 하는건 도저히 공감할 수가 없다
AquaStellar | (IP보기클릭)125.131.***.*** | 21.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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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수 있는 아버지가 계셨다면.... 난 불효자인것 같다.. 그래도 내동생은 차에 아버지 과거 증명사진 꽂아두고 다니더라... 헌데 난 혼자 살면서 아버지 얼굴도 조금씩 잊어버리는것 같음. 항상 명절에 동생하고 애기할때 아버지 계셨음 같이 술한잔하고 어머니와 같이 여행보내드리고 했을텐데라고함.... 요새는 코로나 시국이라 어머니 여행못가시지만 그전에는 힘들어도 동생하고 나, 어머니 같이 여행 많이 갔는데 그럴때마다 아버지 생각 많이남... 정말 계실때 잘해드렸어야되는데..
소돌이 | (IP보기클릭)59.150.***.*** | 21.09.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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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을 잊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나쁜 사람 | (IP보기클릭)175.223.***.*** | 21.09.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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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채이고 집에선 없는 사람. 가장의 권위를 갑옷으로 입으셨지만 가족의 사랑의 따스함은 입을 수 없으셨던 분. 힘들단 말, 눈물나는거 남자란 이유로 하지도 못하고 집에 술에 취해 오시는 길에 철지난 뽕짝 한곡을 어설프게 부르며 털어놓으시던 분. 평생 어머니께 사랑한다고하는거 못봤지만 어머니가 수술할때 야간근무하고오시고도 안주무시고 결과 기다리던 분. 자식이 철없던 시절에 한 우는소리에 못해준게 한이 되셔서 자식이 못나도 쓴소리한번 못하시는 분.
828 | (IP보기클릭)222.117.***.*** | 21.09.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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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비슷한 상황인데.. 그래도 가족이라고 한번씩 전화는 드리지만 우리 가족이 박살난 원인이 아버지라서 아버지라는 단어가 좀... 그래....
보노보노1 | (IP보기클릭)106.240.***.*** | 21.09.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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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머니란 사는데... 아버지는 싫음... 집에도 안들어오고 술 드시고 때리고 맞고... 이유없이... 이혼하시고나서 나는 너무 행복했음...
철민이형 | (IP보기클릭)223.38.***.*** | 21.09.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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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가 남매간에 사이 좋은 사람 보면 부럽고 서로에게 잘 하라고 하는거랑 비슷한 기분이겠지... 난 학대받고 자라서...
루리웹-5319017686 | (IP보기클릭)223.62.***.*** | 21.09.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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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 다른 나 들.
이카리겐도 | (IP보기클릭)125.183.***.*** | 21.09.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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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VkbFe2U3U
식어버린홍차 | (IP보기클릭)39.7.***.*** | 21.09.10 16:02
식어버린홍차 | (IP보기클릭)39.7.***.*** | 21.09.10 16:02

감동탭으로

루리웹-2533335882 | (IP보기클릭)49.161.***.*** | 21.09.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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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수 있는 아버지가 계셨다면.... 난 불효자인것 같다.. 그래도 내동생은 차에 아버지 과거 증명사진 꽂아두고 다니더라... 헌데 난 혼자 살면서 아버지 얼굴도 조금씩 잊어버리는것 같음. 항상 명절에 동생하고 애기할때 아버지 계셨음 같이 술한잔하고 어머니와 같이 여행보내드리고 했을텐데라고함.... 요새는 코로나 시국이라 어머니 여행못가시지만 그전에는 힘들어도 동생하고 나, 어머니 같이 여행 많이 갔는데 그럴때마다 아버지 생각 많이남... 정말 계실때 잘해드렸어야되는데..

소돌이 | (IP보기클릭)59.150.***.*** | 21.09.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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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돌이

이런 마음을 잊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나쁜 사람 | (IP보기클릭)175.223.***.*** | 21.09.10 16:12
소돌이

계실때 잘해드렸어도 항상 생각나더라 항상 어디 같이 놀러가거나 목욕탕 갈때도 추억이 많아서 근데 해외여행은 같이 한번을 못간게 많이 생각나더라

TORADORA | (IP보기클릭)122.36.***.*** | 21.09.10 17:32
TORADORA

나도 그게 가장 죄송스럽긴함.... 그래서 어머니 모시고 제주도라도 갈려고했는데 갈때마다 먼일이 자꾸터짐.... 동생빼고는 다들 비행기 타본적이 없어서..

소돌이 | (IP보기클릭)59.150.***.*** | 21.09.10 17:37

기분이 묘하네

이이노 | (IP보기클릭)114.199.***.*** | 21.09.10 16:11

아빠 보고 싶당

푸레양 | (IP보기클릭)182.226.***.*** | 21.09.10 16:12

일요일날 다 하고 왔음 양심의 가책 없지롱

어촌마을후원자 | (IP보기클릭)223.39.***.*** | 21.09.10 16:15
어촌마을후원자

이 효자게이!

내일은내가대세 | (IP보기클릭)118.235.***.*** | 21.09.10 16:43

아빠 없어서 잘 모르겠음..

김고양이ミ●△●ミ | (IP보기클릭)210.102.***.*** | 21.09.10 16:15

그래도 저 사람들은 제대로된 아버지 뒀네

콩은까야제맛 | (IP보기클릭)211.230.***.*** | 21.09.10 16:16

난 매일 아빠 뒤에서 안아주는데 아빠는 엘보날림

벚꽃푸딩 | (IP보기클릭)118.47.***.*** | 21.09.10 16:17
벚꽃푸딩

뒤에서 안아줄때 님 손에 수표가 들려 있으면 그대로 어부바 해주심

페로페로페로 | (IP보기클릭)220.107.***.*** | 21.09.10 16:18
벚꽃푸딩

용돈이 부족한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엘라이네 | (IP보기클릭)103.243.***.*** | 21.09.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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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좋은광고인건 아는데 친부랑 연 끊고 살고있어서 난 기분이 다른의미로 이상함... 다른 사람들은 내 꼴 안나고 부모랑 잘살면 좋겠어 ㅎㅎ;

못생긴팬더 | (IP보기클릭)39.7.***.*** | 21.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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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팬더

나두 비슷한 상황인데.. 그래도 가족이라고 한번씩 전화는 드리지만 우리 가족이 박살난 원인이 아버지라서 아버지라는 단어가 좀... 그래....

보노보노1 | (IP보기클릭)106.240.***.*** | 21.09.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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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팬더

뭐 내가 남매간에 사이 좋은 사람 보면 부럽고 서로에게 잘 하라고 하는거랑 비슷한 기분이겠지... 난 학대받고 자라서...

루리웹-5319017686 | (IP보기클릭)223.62.***.*** | 21.09.10 16:23
못생긴팬더

동감.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고 별로 알고싶지도 않고 얼마전에 집정리하다 아버지 군인수첩이 나왔는데 나랑 닮긴했더라. 복잡한 기분

켱켱s | (IP보기클릭)39.7.***.*** | 21.09.10 16:24
못생긴팬더

너도?? 나도? ㅋㅋㅋ

콩은까야제맛 | (IP보기클릭)211.230.***.*** | 21.09.10 16:26
못생긴팬더

나도 공감... 아버지역할 제대로 못하고 못난분이었는데 돌아가실때는 또 아파서 2년동안 누워만있다가 돌아가셔서 그래도 아버지라서 마음이 안좋았음

케미컬크루즈 | (IP보기클릭)210.105.***.*** | 21.09.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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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팬더

나도 어머니란 사는데... 아버지는 싫음... 집에도 안들어오고 술 드시고 때리고 맞고... 이유없이... 이혼하시고나서 나는 너무 행복했음...

철민이형 | (IP보기클릭)223.38.***.*** | 21.09.10 16:31
철민이형

연 끊은지 15년이 넘었네 뭐하고 사는지 관심도없고 소식 듣고싶지도않음 ㅋ

콩은까야제맛 | (IP보기클릭)211.230.***.*** | 21.09.10 16:55
보노보노1

나도 그런데 ㅋㅋㅋ 바람펴서 이혼했는데 혼인신고는 절대 안한다더니 나중에 가족관계 증명서 뗐는데 나한테 말도 안하고 신ㅋ고ㅋ함 솔직히 연락도 안하고 살고 싶은데 우리애한테 할아버지라는 존재라도 알려주려고 가끔 영상통화만 함 뒷방 늙은이 처럼 지내시던데, 그 여편네는 밥도 안차려주나

RΛZΞR | (IP보기클릭)128.134.***.*** | 21.09.10 17:17
RΛZΞR

난더 가관인게 바람나서 눈맞은 여편네한테 생일선물 사주라는말에서 이성이 끊긴적도있음.

보노보노1 | (IP보기클릭)106.240.***.*** | 21.09.10 17:21
못생긴팬더

나도... 인생의 모토가 '아버지처럼 살지 말자'가 되어버려서...

간바레오또상 | (IP보기클릭)118.235.***.*** | 21.09.10 17:24
못생긴팬더

나도 그려 ㅋㅋㅋ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에겐 부모 자식이라는 관계가 꼭 좋은 관계는 아니더라고

루리웹-6564334379 | (IP보기클릭)223.39.***.*** | 21.09.10 17:29
못생긴팬더

나도.. 고3때 어머니랑 이혼할떄 그냥 바로 자식 포기각서를 써버리더라고.. 지금까지 어머니만 나키우느라 엄청 고생하셨지.. 지금은 재혼 하시고 행복해서 사셔서 정말 좋아..!!

LichtMori | (IP보기클릭)61.85.***.*** | 21.09.10 18:02
못생긴팬더

저도 끊기 직전이라 이런거 공감 안 되네요 우리 가족도 박살 난 이유가 아버지라서 나 같은 사람이 많네요 ㅠ

살치살 | (IP보기클릭)223.62.***.*** | 21.09.10 18:57
못생긴팬더

나도 아버지라는 사람이 몸도 정신도 멀쩡한데 일하기 싫다고 나 중학교 때부터 집안에만 틀어박혀 갑부였던 할아버지 돈만 쓰고 툭하면 술마시고 화만 내다가 결국 자살해버렸거든 존재가 사라지니까 남은 가족들 인생에 평화와 정상적인 삶이 찾아왔어 처음으로... 다들 나 같은 아버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내 아버지가 엄청나게 특이한 거였드라. 나에게 어머니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합친 존재야. 그래서 저런 영상 봐도 아무 느낌이 없네.

나도잘할수있어 | (IP보기클릭)222.109.***.*** | 21.09.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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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던 터라 난 아버지로 감동주려 하는건 도저히 공감할 수가 없다

AquaStellar | (IP보기클릭)125.131.***.*** | 21.09.10 16:17
AquaStellar

동감..

루리웹-9655391595 | (IP보기클릭)1.214.***.*** | 21.09.10 16:18
AquaStellar

나두

보노보노1 | (IP보기클릭)106.240.***.*** | 21.09.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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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Stellar

안녕, 또 다른 나 들.

이카리겐도 | (IP보기클릭)125.183.***.*** | 21.09.10 16:24
AquaStellar

너도?? 나도! ㅋ

콩은까야제맛 | (IP보기클릭)211.230.***.*** | 21.09.10 16:26
AquaStellar

사실 꼭 격어봐야만 아는 건 아니니까.... 우리 아부지도 나 10살때 술 많이 드셔서 지금 반신 불수 상태신데다 도움 받아본 적 없긴 한데 감동은 받네

기쁨맨 | (IP보기클릭)220.70.***.*** | 21.09.10 16:35

어머니는 스킨쉽 너무 잘하는데 아버지는 좀... 그래서 서른중반을 넘어가고 부터 일부터 스킨쉽함 “머리에 뭐 묻었네” 하면서 머리 살짝 만져버고 “손에 로션 좀 발라” 하면서 살짝 손 만져보고 “허리 좀 피고 다녀” 하면서 등 만져봄

명함줘 코난 | (IP보기클릭)210.100.***.*** | 21.09.10 16:18
명함줘 코난

특히 지금 부모세대는 남자는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감정표현을 못하게 하던 세대라서.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댐. 마음을 숨기고 감정을 숨겨야 하던게 지금 아버지 세대

페로페로페로 | (IP보기클릭)220.107.***.*** | 21.09.10 16:20
페로페로페로

당장 우리 아빠도 나 전역 했을때 고생했다고 등두드려 준게 본인 인생에서 아들한테 한 첫 스킨쉽 이었을 정도니까

페로페로페로 | (IP보기클릭)220.107.***.*** | 21.09.10 16:24
BEST

회사에서채이고 집에선 없는 사람. 가장의 권위를 갑옷으로 입으셨지만 가족의 사랑의 따스함은 입을 수 없으셨던 분. 힘들단 말, 눈물나는거 남자란 이유로 하지도 못하고 집에 술에 취해 오시는 길에 철지난 뽕짝 한곡을 어설프게 부르며 털어놓으시던 분. 평생 어머니께 사랑한다고하는거 못봤지만 어머니가 수술할때 야간근무하고오시고도 안주무시고 결과 기다리던 분. 자식이 철없던 시절에 한 우는소리에 못해준게 한이 되셔서 자식이 못나도 쓴소리한번 못하시는 분.

828 | (IP보기클릭)222.117.***.*** | 21.09.10 16:19

저도 딱히 아버지라는 존재가 막 저런 감정이지 않아서...;

parkbob | (IP보기클릭)14.38.***.*** | 21.09.10 16:19

난 잘 모르겠다. 애증의 대상이어서... 소중한 가족이기는 한데 나한테 제일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이기도 하고.

무조건 한큐 | (IP보기클릭)1.241.***.*** | 21.09.10 16:22

집에서 15분 거리 사시고 한달에 두어번 보는데 볼때마다 배나왔다 잔소리 하셔서 저렇게 애틋하진 않네...

루리웹-1752712738 | (IP보기클릭)58.79.***.*** | 21.09.10 16:27

글쎄.. 미안.. 난 공감 못하겠다..

ㅇrㄱlㅅr | (IP보기클릭)211.171.***.*** | 21.09.10 16:27

돌아가셨는데 어쩌지...

페렛 | (IP보기클릭)222.98.***.*** | 21.09.10 16:28

난 아버지가 그리 좋은 분이 아니라서.... 물론 나쁜 분은 아닌데... 아버지로써 자각이 너무 없는 분이신지라. 일생을 아버지가 없었던 것 같음. 그냥 나이만 든 철부지 애가 내 위에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아. 아무리 그래도 그런 아버지가 세상에 어딨냐고, 널 사랑한다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힘써왓다고, 그래도 널 낳아준 분이라고 말은 쉽게 하지만 평생 가족들 생일 한번 신경쓴 적도 없고 기념일 챙긴적도 없고 용돈 한번 쥐여준 적 없고 아버지 답게 뭔가 나서서 가르쳐 준 것도 없는데 그냥 낳아줬다고 다 아버지인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반나절만 같이 내 아버지랑 있어보면 아버지가 참 재밌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음. 그런데 하루만 지나도 이 사람과 평생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공포심이 들거임. 왜냐면 속이 빈 강정같은 사람이거든. 그래서 난 어머니는 내 안에 있어도 아버지는 아직까지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르겠음.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보면서 조금 짐작할 뿐이지

Maximo | (IP보기클릭)49.161.***.*** | 21.09.10 16:30

분명 우리아버지도 살아계셨음 좋았을텐데 참 보고싶네

강철의연금술사 | (IP보기클릭)223.39.***.*** | 21.09.10 16:31

난 여태 아버지가 엄격해서 그렇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웠을 줄 알았는데 최근에서야 날 사랑하는 마음이 거의 없었단 걸 알게 돼서 저런 걸 보면 씁쓸하다 난 저 몰래카메라 당하면 눈물 전혀 안 나고 뭐 어쩌라고 이런 마음 들 듯 어쨌든 다른 사람들은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 부럽기도 하고

루리라로레 | (IP보기클릭)49.174.***.*** | 21.09.10 16:44

내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매일 술먹고 들어와서 매일 어머니와 싸우고 어머니에게 돈받아다 도박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셨다. 덕분에 판자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다…. 거짓으로라도 사랑한다 말할수 없다. 내 양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아레아레 | (IP보기클릭)39.7.***.*** | 21.09.10 16:47

난 딱히 좋은 아버지를 가지질 않아서 저런거 보면 부러움

혜안 | (IP보기클릭)121.168.***.*** | 21.09.10 16:48

다들 비슷비슷하구나 나만 안좋은줄 알았는데 모두 힘냅시다. 좋은 아버지가 됩시다.

스폰지초밥 | (IP보기클릭)124.111.***.*** | 21.09.10 16:49

dp 안준호

괴짜가족_이소룡 | (IP보기클릭)39.112.***.*** | 21.09.10 16:51

아버지랑 안친해서.. 아버지가 나빠서..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자식에게 같은 대우를 받을거임 자식은 부모가 한 그대로 행동하게 되어있음

루리웹-6698158813 | (IP보기클릭)221.167.***.*** | 21.09.10 16:52
루리웹-6698158813

네까짓게 뭘 안다고 남의 인생 궁예질에 오지랖ㅋㅋㅋㅋ

Hell Walker | (IP보기클릭)218.51.***.*** | 21.09.10 17:14
루리웹-6698158813

자식이 지게에 타라고하면 순순히 타고 뒷산가라

와카레맛있다 | (IP보기클릭)175.197.***.*** | 21.09.10 17:16
루리웹-6698158813

자식을 키워보니 부모님 행동이 더 이해가 안 가더라고 그리고 니 말대로 생각없이 살면 부모가 한 대로 똑같이 할 수도 있는데 그 대물림 끊으려고 엄청 노력중이다 그렇게 쉽게 말할 문제 아니야

루리라로레 | (IP보기클릭)49.174.***.*** | 21.09.10 17:17
Hell Walker

우리들의 아버지들은 "나는 아버지보다 잘해야지" 라는 결심을 갖고 우리를 키워왔음 그러나 좀 부족하고 모자라기 마련임 아버지들도 부모가 처음이니까... 뭐 우리 대에서는 저런 부자지간을 끊자! 가 내가 바라는 것이지만 나는 물론이고 아버지랑 안친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버지를 닮아갈거임

루리웹-6698158813 | (IP보기클릭)218.147.***.*** | 21.09.10 17:18
루리라로레

ㅇㅇ 내가 바라는 게 이거임 대물림을 끊으려고 자식도 부모랑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해야지 "나는 안친해" "아빠가 나빠" 이렇게 방치하면 결국은 자식도 나에게 같은 모습을 보게된다는 거임

루리웹-6698158813 | (IP보기클릭)218.147.***.*** | 21.09.10 17:19
루리웹-6698158813

응 아냐 ㅋㅋㅋ 난 우리 아버지가 아주 그냥 모범적인 표본이 되셔서 우리애한테 뭐 대단한 건 못해주겠지난 아버지가 했던건 안해야지 생각하고 살고 있다.

RΛZΞR | (IP보기클릭)128.134.***.*** | 21.09.10 17:19

내 아버지가 했던것 모든게 사랑과 희생이였음을 뒤늦게 깨닫지말고 아버지한테도, 자신의 아들에게도 존중받고 사랑할수 있도록 바뀌란 이야기 같아 아버지들이 돈버시느라 가족을 잘 못돌봤으니 그런 과거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

CHUPACABRA | (IP보기클릭)182.210.***.*** | 21.09.10 16:55
CHUPACABRA

난 잘 모르겠네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하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안 따르려고하면 소리부터지르고 강압적이고 가족들 태우는 차도 온갖 아주 어우 ㅆ 말할려고하니까 혈압 뻗치네 그래서 울형하고 나하고 공통점이 하나있는데 차 태워줄때 뒷자리타건 앞자리타건 발을 안털고 타건 아무말 안하고 태워줌

콩은까야제맛 | (IP보기클릭)211.230.***.*** | 21.09.10 17:00

난 어렸을때 아버지가 무능력하고 책임감 없다고 미워했고 그래도 죽기 4년 부터 일다운 일하다 돌아가실때 철없이 더미웠는데.. 내가 아버지 나이에 가까이 되다보니..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되고 내가 왜그렇게 미워만 했는지 후회되서 스스로를 자책하게되더라.. 그래서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 너무 가슴아프게 왔다는다...

카프카 | (IP보기클릭)211.51.***.*** | 21.09.10 17:17

윗댓들 보니 나는 정말 좋은 부모님 만나서 복 받은 인생인걸 다시 느낌.. 부모님 두 분 모두 형과 나 엄청 사랑으로 키웠고 결혼해서 독립하기 전까지 돈 걱정 없이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다 지원 받고 결혼 후에도 집 살때 충분히 보태주시고.. 그래서 나도 내 자식들에게 내가 부모님께 받은 사랑보다 더 줄려고 노력중인데 지금 애 셋 키우다보니 부모님은 나 성인 될때까지 어떻게 키우셨나 새삼 다시 존경스러워지더라...

겜기종은다사야제맛 | (IP보기클릭)121.151.***.*** | 21.09.10 17:34

성인되고 생각해보면 당연한것 같지만 안그런게 또 당연한듯. 부모 자식간에 사이가 좋고 가족이 소통하고 지낼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행운이고 복이라는걸 깨닫게 된거같음...

비산2동 | (IP보기클릭)202.143.***.*** | 21.09.10 17:34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이틀전에 예순 여덟살 아버지가 바람 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착잡하네요. 이미 오래전에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수십년을 같이 살아온 어머니나 저한테는 한번도 살가운 소리 한번 한적 없던 사람이 그여자한테는 '사랑해' '보고싶어' '잘자' 이런 문자질로 노닥거리는걸 봤더니 과연 우리가 가족이었던 적이 있기는 했었는지 허탈감과 무기력함이 몰려오네요. 덤으로 그 옛날 학교 준비물사게 무서워하면서 돈 좀 달라고 했더니 들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떠도네요. '니@ 씨%! 아침부터 재수없게 돈 달라고 지@이여! 지$! 없어!' -8살 국민학교 1학년 아들에게-

까만날개 | (IP보기클릭)14.55.***.*** | 21.09.10 18:06

나는 아빠가 너무 좋은 분이라 내가 그 반이라도 따라갈 지 항상 의심됨 ㅠㅠ

김고엘 | (IP보기클릭)112.145.***.*** | 21.09.10 19:25

아버지 보고 싶다.......

oreore | (IP보기클릭)110.70.***.*** | 21.09.10 21:07

아부지 보고싶어요, 대화좀 많이 나눌껄 그랬나봐요 아부지 보고싶어요

꽁로깅 | (IP보기클릭)115.21.***.*** | 21.09.11 00:47

부모라고 생각한 사람에게 죽을 뻔해 절연한 사람에겐 최악의 광고네.

49호 | (IP보기클릭)121.129.***.*** | 21.09.11 15:20

좋은 아버지 있는사람들은 좋겠다. 내 아버지는 쓰레기라 이혼하고 어디서 일찍 죽었는데 어디서 객사했고 아버지 형제들이 가져다 태워서 납골당에 넣어놨다고 했는데 가보지도 않음.

구쿠구쿠 | (IP보기클릭)211.207.***.*** | 21.09.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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