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밝혀진게 4땅굴 까지였나 그다음 땅굴 찾는 작전이었는데
수방사에서 시추중대 와서 이제 시추기로 땅굴 찾는 거였는데
지역 사단에서 인원을 몇명 이제 거진 병장급 이었어
파견을 받아서 지냈는데 개판이었는데 여러모로
아저씨들이랑 같이 지내면서 이제 다들 병장이니까 전역후를 바라고 그렇게 됨
주로 하는 업무는 별거 없었음 자질구레한 작업 지원이랑 차량 통제 그런 거 였거든
근데 유류캔 옮기다가 손가락 검지가 찧어서 터진거야
개구리들 배터지면 투명한 무슨 피부조직 튀어나오듯이
그래서 이제 인솔 간부랑 해서 다들 놀랬지
야 이새끼 전역 2달인가 그때 얼마 안 남았을 때였는데
손구락 ㅄ되는 거 아니냐 해서 인근 부대 의무실로 빠르게 이제 차타고 가서
이제 마취제 같은 거를 직접 손가락에다 못 놓으니까 쏴주더라구 주사기로
그러면서 ㅆㅂ 죤나 욱긴게 의무대 아저씨들이 또 자기 아래 사람 죤나 갈구는 거야
이런 상황에서 약품 얼마 쓰게 돼 있냐구 하면서 나는 손구락이 막 감각도 없고 하니까
의무관 와서 터져나온 피부조직 구겨넣고 7~8바늘인가 꼬맸어
그리고 이제 며칠 통원 다니고 파견 받은 데서도 곤란하지 자기 부대인원도 아닌데
전역 얼마 안 남은 애가 손구락 ㅄ이 될 수 있으니까 그것도 오른손 검지가 그래서 ㅎㄷㄷ 했는데
그냥 또 나아지더라구
좌심하쥥
그러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