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추측글 2편이 베스트에 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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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편 링크: [1. 세리아의 정체. 그녀는 과연 칼로소의 조각인가.]
2편 링크: [2. 내려다 보는 자]
4편 링크: [4. 세리아는 잊혀지게 될까?]
그러면 본문으로 넘어가볼까요?
이번 글에서 다룰 주제는 이렇습니다.
[3. 기록되지 않은 이름. 태초의 어둠]
제가 이 존재에 대해서 영감을 얻게 된 데에는
작년 11월달에 업데이트 된 <던파 모바일>의 오즈마 레이드 때문이었습니다.
모바일 오즈마 레이드에서는 주목할 만한 점이 몇 가지 있는데
먼저 '죽음의 네르갈'이라는 신캐릭터가 새로운 오즈마의 기사로서 등장합니다
즉, 오즈마 휘하의 기사가 3명이 아닌 4명이며 모두 말을 타고 있습니다.
아마 성서에 나오는 묵시록 4기사를 모티프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후의 순간에 종말을 가져온다는 네 명의 말을 탄 기사를 말합니다)
공포의 아스타로스 – 검은 말의 기수
파멸의 베리아스 – 붉은 말의 기수
절망의 티아매트 – 흰 말의 기수
죽음의 네르갈 – 푸른 말의 기수 (이미지로는 잘 안 보이겠지만 인물도감에서 ‘푸른 원혼을 내뿜는 종말마를 탄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레이드에서 오즈마는 총 3번에 걸쳐 변신을 하는 데
창조의 오즈마 -> 종말의 오즈마 -> 무의 오즈마
순서대로 입니다.
그리고 레이드 획득 가능 보상 중 '무의 근원'이라는 재료가 있습니다.
무의 근원
오즈마 힘의 원전체. 무의 힘을 모두 모으면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만물의 근원. 세상은 무에서 시작되었다.]
조금 더 자세히 봐보시겠어요?
무의 오즈마가 사용하는 동그란 이펙트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무의 근원의 배경색이 마치 블랙홀을 연상시킵니다.
무의 오즈마도 던전 안에서 블랙홀 이펙트를 등에 진 채로 등장하고요.
아마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을 표현한 거 같으며
단순화하여 문양으로 만들면 대략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어, 근데 이 문양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어비스의 근원의 가슴에 있는 문양)
?
(우시르의 등 뒤의 문양)
??
???
어비스의 근원, 죽음의 신 우시르, 태초의 공포 모로스...
어째 좀 어두침침한 분들이 비슷한 문양을 사용하시네요?
다시 한 번 모던 오즈마 레이드의 특징을 되짚어볼까요?
[종말의 오즈마를 따르는 네 명의 기수.]
공포의 아스타로스 – 검은 말의 기수
파멸의 베리아스 – 붉은 말의 기수
절망의 티아매트 – 흰 말의 기수
죽음의 네르갈 – 푸른 말의 기수
종말로 인도하는 어비스의 근원과
태초의 공포 모로스
죽음의 신 우시르...
어째서 무의 근원을 연상시키는 문양을 위와 같은 존재들이 사용하는 걸까요?
물론 모바일 던파의 세계관이 PC 던파와 같으리란 보장도 없고
우연일 수도 있지만 떡밥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다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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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칼로소의 설정을 되짚어보겠습니다.
이름: 칼로소
이명: 태초의 빛, 창조신
키워드: 창조
상징: 톱니바퀴
태초의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의 세계였다. 오로지 막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을 뿐이었고, 살아 숨 쉬는 생명 하나 없는 적막한 공간이었다. 태초의 우주 밖에서 존재하던 존재들은 막대한 에너지를 노리고 번번이 침범하려 한다. 태초의 우주는 이를 막고자 하나의 존재를 탄생시킨다. 그것이 바로 태초의 의지이자 창조신으로 여겨지는 ‘칼로소’였다.
칼로소는 태초의 우주에 가득한 에너지를 이용해서 새로운 우주를 창조해 낸다. 그렇게 수많은 빛이 태어났다. 그 안에서 새로운 의지들이 탄생했고, 다양한 법칙들이 만들어지며 질서가 세워졌다. 질서는 우주를 안정시켰다. 안정된 우주는 생명을 만들어 냈고, 생명은 나고 자라 문명을 만들어 나갔다. 이어 네 명의 초월자를 만들어 자신을 돕게 하고, 창조한 새로운 우주를 지켜 나간다.
-출처: 던전앤파이터 15주년 아트북 中
칼로소의 탄생은 태초의 우주에서 일어난 가장 커다란 사건 중 하나였다. 그의 탄생으로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고, 법칙이 만들어지고, 질서가 세워졌다. 수많은 빛이 뿌려지면서 새로운 존재들이 나타났고, 생명을 만들어 내고 문명을 이루었다. 그중에는 칼로소를 숭상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태초의 우주가 만들어 낸 존재이자, 최초로 눈을 뜬 자, 자신들의 창조주, 우주를 수호하는 의지인 칼로소를 일컬어 ‘위대한 의지’라고 부르게 된다.
테라, 이 행성은 칼로소가 창조한 우주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성이었다. 우주를 침범하려는 존재들과 싸우던 칼로소는 자신의 어두운 기운을 나누어 이곳에 봉인시키고, 자신을 따르는 초월자 중 하나의 이름을 빌려 테라라 이름 짓는다. 어두운 기운은 능히 적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었지만, 반대로 파고들 수 있는 약점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두운 기운을 떼어 낸 칼로소는 자신을 따르는 초월자들과 함께 우주를 침범하는 존재들을 완전히 막아낼 수 있게 된다. 훗날 이 행성은 모든 행성 중에서 가장 발달한다. 인류라는 존재들에 의해서 문명이 발전했으며, 자신들이 머무는 행성 너머로 우주 전체에 영향이 미치기도 한다.
테라인들의 과학 기술력은 나날이 발전해 나간다. 하지만 그들도 도달하지 못한 영역이 있었다. 바로 창조신 칼로소의 영역이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그들은 신의 영역에 도달하기를 갈망했다. 이때, 한 명의 과학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과거 칼로소가 테라에 봉인한 어두운 기운의 존재를 알아차린다. 이것만 있으면 신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금기를 범한다. 우여곡절 끝에 어두운 기운을 손에 넣은 그녀는 열두 명의 인공의 존재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열두 명의 인공의 존재에 칼로소의 어두운 기운을 나누어 담는다. 그렇게 12 인공신이 탄생하게 된다.
금기를 어긴 것도 모자라, 자신의 창조물을 파괴하려는 인공신을 벌하기 위해 창조신 칼로소가 몸소 모습을 드러낸다. 칼로소의 등장에 12 인공신은 싸움을 멈추고 일시적으로 힘을 합쳐 그에게 맞서기로 한다. 칼로소와 12 인공신의 싸움은 끝없이 이어진다. 그들의 전쟁터가 된 테라는 황폐화가 가속되었고, 멸망에 가까울 정도로 처참하게 파괴되어 갔다. 그렇게 길게 이어지던 처절한 전쟁의 끝, 칼로소와 12 인공신의 싸움은 절정을 맞이한다. 마지막 격돌에서 12 인공신은 칼로소에게 소멸되고, 칼로소도 힘이 다하여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우주로 흩어진다. 테라는 견디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난다. 더불어 그 안에 잠들어 있던 열세 번째 존재도 우주로 사라지게 된다.
칼로소를 잃은 우주는 균열이 생겨난다. 결국 이를 중심으로 우주를 이루고 있던 막대한 에너지들이 질서를 잃고 소용돌이치게 되고,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이때 생긴 거대한 균열은 ‘그레이트 크랙’이라고 불리게 되고, 이곳을 중심으로 수많은 평행 세계인 플레인으로 나뉜다. 폭발이 끝난 최초의 우주에는 부서진 테라의 잔해와 적막만이 남게 된다.
- 출처: 던전앤파이터 15주년 아트북 中 <칼로소 탄생 신화> 中
<칼로소 탄생 신화>에서 초월자의 앞을 수식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을 따르는.
왜 굳이 이런 말을 쓴 걸까요?
그 것도 두 번이나요.
자신을 따르지 않는 초월자도 있다는 건가요?
자신을 따르지 않는 초월자들이 있다면 그 초월자들은 누구를 따랐다는 걸까요?
위의 글에서 칼로소는 '네 명'의 초월자를 만들어 자신을 돕게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이 글귀 때문에 빛의 여인과 동등한 힘을 가진 어비스의 근원이 그 네 명의 초월자 중 한 명일 거라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어비스의 근원은 '태초의 빛'이 아닌 '태초의 어둠'에 속한 존재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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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명: 태초의 어둠(가칭) 혹은 무(無)의 존재(가칭)
키워드: 종말
상징: 블랙홀
세상의 끝에 위대한 의지로부터 수많은 신이 태어나니
그들은 하나이자 무한이요 무한이자 하나이되 능히 그 의지와 권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더라.
태초에 세상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만이 깊이 가라앉고 있었으니
- 대전이 업데이트 당시 소개되었던 시놉시스.
-출처: DFU 서고. <위대한 의지> 中. 전문
빛의 여인의 스토리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분이야말로 태초의 빛
모든 우주의 진실된 주인,
만물의 근원이자… 위대한 의지”
여인은 수없이 되뇌었던 말을 다시금 곱씹었다.
온 세상이 혼탁한 기운에 물들어 태초의 빛을 잃어갈 때에도
근원을 알 수 없는 부정한 기운이 먹물처럼 번져갈 때에도
여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저버리지 않았다.
-출처: DFU <빛의 여인> 스토리 中
윗 글의 내용대로라면 현재 우주는 네메르조차 근원을 알지 못하는 혼탁한 기운이 퍼져나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태초의 빛을 잃어가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도자의 지혜가 자리잡은 곳…하지만 아라드의 시공간을 노리는 것은 지혜의 존재 뿐만이 아니다.빛이 존재하는 곳에는 어둠 또한 존재하는 법…지혜를 허물고 균형의 저울을 맞추기 위해 파괴의 기운이 넘어오기 시작한다.-출처: DFU <종말의 인도> 시놉시스
모바일의 ‘종말의 오즈마’와 함께 나온 네명의 기사는
태초의 어둠의 세력의 구성을 미리 보여준 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공포의 초월자: 태초의 공포 모로스
-파멸의 초월자: 불명 (어비스의 근원?)
-절망의 초월자: 불명 (어비스의 근원?)
-죽음의 초월자: 죽음의 신 우시르
그렇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나요?
"모로스랑 우시르는 오히려 멸망을 막으려는 거 같은데 왜 종말쪽에 있지?"
어쩌면 태초의 어둠의 세력이 바라는 건
순환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스러운 종말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슬이 누군가에게 탈취당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종말을 막으려는 걸 수도 있죠.
고대에 가장 번성하였던 우시르교의 신으로, 죽음을 관장하고 죽은 존재의 영혼을 어둠 속에서 품는다.
어둠과 죽음이라는 개념 탓인지 우시르가 사악하고 간교한 신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그녀는 어디까지나 초월적인 힘이 개입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죽음, 생명의 순환을 지키는 것일 뿐이다.
고대의 가장 강력한 국가의 왕이었던 보로딘이 영토를 확장하며 거리낌없이 수많은 사람을 죽일수 있었던 것 역시 그녀가 말하는 자연스러운 죽음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를 거스르고 생명의 순환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해 분노하며,
그녀를 신봉하는 우시르 교단 역시 생명의 순환을 지키고 이를 어기는 자들을 벌하기 위해 움직인다.
-출처: DFU <죽음의 신 우시르>
우시르의 경우와 같이 말이죠.
+
태초의 어둠의 세력의 라인업을 생각해봤으니
이제는 태초의 빛의 세력의 라인업을 추론해볼까요?
일단 이름이 확실하게 나온 초월자는 네메르, 메타트론, 테라가 있죠.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은 하나의 초월자는 생명의 신 레미디오스가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미카엘라가 레미디오스를 버린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 중이에요.
(<고해소의 비극>의 삽화에서 등장하는 레미디오스의 신상)
던전 <지혜의 인도>에서는 초월자의 추종자로 보이는 몬스터들이 등장합니다.
-지혜를 따르는 마르스
-조화의 성인 벨파스트
-종말의 전령사 크레센트
크레센트는 어둠쪽 세력같으니 패스.
그렇다면 빛의 초월자의 관장영역은
지혜와 조화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애초에 지혜는 확정이었죠.)
정리하자면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100% 확실하진 않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1. 지혜의 초월자 네메르
2. 조화의 초월자 ??? (메타트론 혹은 테라로 추정)
3. ???의 초월자 ??? (메타트론 혹은 테라로 추정)
4. 생명의 초월자 레미디오스
++
초월자는 무엇을 초월했길래 초월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걸까요?
아이리스는 마치 '무언가'를 초월한 듯한 힘이라고 말했죠.
초월자라는 명칭 자체가 중의적이고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굳이 정의하자면
'공간'과 '차원'을 초월하여 세계 사이를 이동하거나 '플레인'에 구애받지 않고 넘나드는 존재를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플레인이란?
'위대한 의지'가 12 인공신과의 전쟁으로 다른 차원에 유폐되면서 수많은 의지로 흩어졌을 때,
그 여파로 생긴 위대한 균열에서 조각나 탄생한 무수히 많은 평행 세계를 일컫는 말.
차원보다도 한 단계 높은 개념으로, 고유한 우주에 둘러싸여있어 선택 받은 극소수의 인물만이 플레인 사이를 넘나들 수 있다고 한다.
각 플레인 내 행성들은 시간에 따라 독자적인 사건들을 겪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해 왔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자기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모험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아라드 역시 플레인 중 하나에 해당한다.
-출처: DFU <플레인>
물론 초월자 외에 플레인을 넘나들 수 있는 존재가 얼마든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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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태초의 어둠에 속한 존재는 다음과 같은 문양을 사용하는 거 같으며
현재까지는 어비스의 근원, 태초의 공포 모로스. 죽음의 신 우시르가 구성원에 속한 거로 추청된다.
2. 현재 우주는 네메르조차 근원을 알지 못하는 혼탁한 기운으로 인해 태초의 빛을 잃어가는 상태다.
3. 태초의 어둠 역시 태초의 빛처럼 초월자를 거느린 것으로 생각되며
구성원은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1. 공포의 초월자: 태초의 공포 모로스
2. 파멸의 초월자: 불명. (어비스의 근원?)
3. 절망의 초월자: 불명. (어비스의 근원?)
4. 죽음의 초월자: 죽음의 신 우시르
4. 태초의 어둠의 세력은 태초의 빛의 세력과의 균형을 맞추는데 신경쓰며,
순환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스러운 종말을 위해
이슬이 누군가에게 탈취당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종말을 막으려는 걸로 보인다.
5. 태초의 빛의 초월자 구성원은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1. 지혜의 초월자 네메르
2. 조화의 초월자 ??? (메타트론 혹은 테라로 추정)
3. ???의 초월자 ??? (메타트론 혹은 테라로 추정)
4. 생명의 초월자 레미디오스
6. 초월자는 '공간'과 '차원'을 초월하여 세계 사이를 이동하거나
'플레인'을 넘나들 수 있는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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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편도 완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9449829622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어요~
문양은 진짜 상상도 못했네 ㅋㅋㅋ
사도를 다 잡는걸로 끝나면 던파가 너무 짧으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사도중심에서 초월자중심으로 스토리 개편되니까 너무 메이플스럽다...
저는 초월자를 등장시킨 것이 사도의 이야기를 끝내기 보다는 사도의 서사를 더 풍성하게 할 보조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