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페에서 공개된 안개신 레이드 플레이 영상을 보면
중간에 파괴된 도심이 배경으로 나오죠.
이 배경이 안개신 무가 인공신일 적에 기억하는 테라일 수도 있는 거 같습니다.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함부로 재현해선 안 될 존재가 기억으로 구현되면 의식이 연결된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기억의 신인 무가 잠에서 깨어나 과거 테라의 기억을 만들어내고,
거기서 '재현된 인공신 나벨의 기억'과 '과거에 실존했던 나벨의 의식'이 연결되어
시간과 차원을 비집고 인공신이 아라드로 현신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마이어의 기억의 도서관에서 이미 사망한 바칼은 재현되지 않은 걸 생각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자는 연결되지 않는 것 같지만
나벨도 무처럼 테라 멸망 후에도 어딘가에 생존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이도 아니고 '기억의 신'이 구현한 기억인 만큼
시간과 차원을 뚫고 의식이 연결되는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안개신이 구현한 테라의 기억 안에 모험가가 갇혀서 인공신을 조우하게 되는 전개를 예상해볼 수도 있겠네요.
인공신의 등장을 계기로 테라에 관한 설정도 많이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던페 끝나고 하루도 안 지나서 엄청난 일들이 있었으니, 다들 멘탈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했던 거 같습니다.. 스토리 떡밥을 즐기기에는 열기가 많이 가신 거 같지만 지금부터라도 글을 조금씩 올려보려구요.
전 던페때 글쓴님처럼 이런 추측 엄청 많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진짜 아무도 관심없고 조용해서 충격..
던페 끝나고 하루도 안 지나서 엄청난 일들이 있었으니, 다들 멘탈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했던 거 같습니다.. 스토리 떡밥을 즐기기에는 열기가 많이 가신 거 같지만 지금부터라도 글을 조금씩 올려보려구요.
미스트기어로 1차 충격 + 스튜디오 뿌리... 엄청났었죠
개인적으로 미카엘라 등이 선계 온거 보고, 혹시나 아라드에서 신이라 불리는 애들이 전부 테라랑 연관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안개신 레이드 관련 나오면 뭔가 풀리려나..
오, 흥미로운 추측이네요. 앞으로 비중있게 등장할 거 같은 신들이 모로스, 우시르, 레미디오스, 베누스 등이 있는데, 아라드 신들의 기원에 대해서도 함께 풀리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허 그럼 레미디오스도...
대화 내용 보면 우시르를 만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라고 해서 혹시나. 하는거라 아직 근거는 없슴 ㅠㅠ
넵, 레미디오스가 직접 등장한다는 암시는 아직 없지만 프리스트 세력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신이고 관장영역이 정반대인 우시르도 움직일 기미를 보이니 레미디오스도 나름의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작진 측에서 앞으로 사도 뿐만 아니라 아라드의 여러 신들도 만나게 될 것을 넌지시 얘기한 만큼,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테라에서 탈출한 놈들이 사도고 탈출 못한 놈들이 잊혀진 신 이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