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러 트로피 다 모으고, 오디오 로그가 어느 정도 모여서 들어봤는데요.
본편에서 정확하게 다뤄지지 않은 내용들인 것 같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흥미로운 떡밥들도 몇 개 있네요.
- 브레이니악의 지구 침공은 저스티스 리그의 결성을 기념하는 저스티스 데이 당일에 발생하였다.
저스티스 리그 모두 브레이니악이 호의적일 가능성은 0퍼센트로 예상했으나(알려진 것과 달리, 리그의 멤버 모두 의심했다),
저스티스 데이 당일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함선으로 들어간다.
- 알려진 정보와 달리, 브레이니악의 함선은 원더우먼을 포함한 저스티스 리그 5명 모두 들어갔다.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대화가 틀어질 시 탈출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여겨지나, 계획은 실패했고, 슈퍼맨이 제일 먼저 사로잡힌다.
원더우먼과 플래시는 탈출에 성공한다. (배트맨과 그린랜턴은 확인불가)
- 리들러는 태스크 포스 X 계획에 어느 정도 관여를 했으며, 계획상 태스크 포스 X 멤버는 5명으로 추정된다.
즉, 공개되지 않은 멤버가 한 명 더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리들러는 TFX 멤버를 5명으로 알고 있으며, 캡틴 부메랑이 우린 4명이라고 비아냥거리자 리들러가 비웃음)
- 리들러는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이라는 사실에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며, 지금도 믿지 않고 있다.
- 아캄 시티에 등장했던 백인 데드샷은 이미 사망했다. 흑인 데드샷에 의해 사망했으며, 아캄버스 상의 데드샷은 흑인 데드샷이다.
(백인 데드샷과의 총격전 끝에 백인 데드샷을 살해, 체포되었으며, 아캄 수용소에서의 DNA 검사 결과 진짜임이 드러난다.)
흑인 데드샷은 딸이 태어난 이후 데드샷 활동을 은퇴했으나, 그 이후 백인 데드샷이 등장, 이를 알게 된 흑인 데드샷이 이를 추적하게 된다. 흑인 데드샷은 백인 데드샷이 처음엔 단순 사칭범인줄 알았으나, 이후 평행세계의 본인이 아닐까 의심한다.
당시 백인 데드샷의 수법이 본인과 정확히 일치했기에, 추적이 쉬웠었다고 한다. 단, 시간대가 맞지 않아 루터-2가 이 가설을 반박한다.
(브레이니악의 지구 침공 이후 차원 위상 기술이 만들어졌으나, 백인 데드샷이 나타난 것은 그 이전)
리들러 트로피 다 모으고 나서 리들러와의 마지막 로그가 생성되는데요.
한 게임 더 하자는 식으로 얘기하는 걸로 봐선, 시즌 추가되면서 트로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발...다음 시즌에선 스토리 수습 좀 해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