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9회차 엔딩을 봤습니다. (엔딩 기준 레벨 272)
이번에도 npc 이벤트와 이와 관련되어있는 보스들 위주로 상대하면서 플레이했었습니다.
이번 회차의 목적이라면 새로운 무기를 경험해보는것과 해당 회차에서 상대하는 보스들 전부 1:1 상황에서 클리어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쌍수 특대형 무기를 선택해 엔딩 보는 시점까지 나름 재미나게 즐겼고요
지난 회차에서 3번의 영체 시스템을 활용한 것과는 다르게 이번 회차에서는 모든 보스들을 1:1 상황에서 잡아냈습니다.
아래 영상은 이번 9회차 주요 보스전 클리어 모음 영상이며 지역별로 정리해봤고요
안정감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많지만 혹시라도 보시는 분 계시다면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9회차 최종 장비와 스탯입니다.
해당 회차에서는 중후한 그레이트 소드 쌍수와 중후한 거인부수기 쌍수를 병행하면서 플레이 했었습니다.
해당 무기를 사용해본 소감도 남겨볼까 합니다.
쌍수 특대형 무기의 점프 공격을 처음 경험해 봤을 때는 한번 찍었을 때 평균 2천 딜, 몇몇 초반 보스들 같은 경우
한 짝에다가 도읍 기사의 결의를 바른 상태에서 최대 4천 딜까지 뜨는 수치 때문에 딜뽕에 잠시 취하기도 했었습니다만
게임이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느꼈던 점이 쌍수 특대형 무기는 후딜 또는 리스크가 분명하게 존재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어떤 무기든 마찬가지지만 보스의 공격 패턴을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있어야 되고 진짜 확실한 상황에 딜링을 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심한 경우 한방에 즉사, 보통 2~3 연속 대미지를 받으면 죽는 게 태반인 최고 회차부터는 더더욱 말이죠 (무지성 = 뒤지는 현상 자주 발생)
또한 몇몇 보스들이 끊임없는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 딜 캐치를 못하는 만큼 점프 공격 빈도수 또한 줄어들더라고요
유저마다 전투 이해도, 무기 이해도, 회차 진행도, 레벨, 무기 변질 등 상황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무기만 놓고 보면 난이도가 있는 무기 같았습니다.
특대형 쌍수 무기를 플레이하면서 재밌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앞전에 얘기했듯이 점프 공격 이후에 후딜이 생기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이게 또 나름의 장점이 있더군요, 점프 공격을 하고 나면 캐릭터가 쭈구리 상태가 되는데 그 상황에 보스들이
횡 배기 공격을 시도하면 자연스럽게 노 히트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거 신선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냥개의 스탭을 이번에 주력으로 사용해봤는데 플레이하는데 도움 많이 됐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인 인왕 느낌의 회피가 가능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9회차 플레이도 끝났고요, 당분간은 힐링 탐험 플레이를 하려고 합니다.
10회차를 하게 되면 그때는 채찍 아니면 뾱뾱이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ㅋㅋ
아무쪼록 영상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스트레스 적게 받으면서 행복한 엘든링 하시길 바랍니다.
즐겁게 엘든링 즐기셨네요. 저도 8회차 달리는 중이지만 초반엔 너무 쉬워서 탈이었는데 후반가니까 너 한방 나 열방 떄려야하는 상황이 많아서 쫄깃하네요. 딜찍누로 애들 패턴도 모르고 잡을 때가 많았는데 패턴 익히면서 겜하니 신납니다.
안녕하세요 제이에스님 ~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니 확실히 재밌습니다, 물론 종종 맨탈도 나가지만요ㅋㅋ 제가 이번 회차에서 1:1로 무조건 잡고 싶었던게 호라루였는데 이번에 잡고나니 정말 좋더군요
사실 패턴파악이야 고회차 가면 다른 무기를 쓰더라도 필수적이긴 한데, 특대무기는 후딜때문에 딜타임을 잡기가 좀더 빡빡하다는게 문제인듯 하네요. 그래서 위에서 언급하신 점공 후 허리숙이는 모션에서 중단판정의 횡베기같은게 회피되는 부분을 이용하면 그나마 좀 수월한 점이 있었습니다. 점공뿐만 아니라 전기중에서도 그냥 숙이는 모션 있는것들은 이게 왜 피해지지?하면서 걍 안맞는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의외로 히트박스 판정이 정교한.... 쫄구간은 그래도 경직잘주고 무지성 점공플레이가 어느정도 먹히는지라 상당히 편한 편이였던거 같은데, 보스전으로 보면 사실 난이도를 떠나서 점공이나 앉아찌르기 위주로 한정되서 좀 답답한 면이 크네요. 이거저거 연구해보고있긴 한데 특유의 거지같은 선후딜땜시 참 ㅋㅋ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해피 엘든링 하시길~
마르텔님 안녕하세요 ~ 댓글 내용 공감이 되네요 ㅋㅋ 다루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특대무기 재밌었습니다. 마르텔님도 즐거운 엘든링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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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맨~★
안녕하세요 세균맨님 일단 보조기도 같은 경우는 숏컷창에다가 황금 나무에 맹새코, 불의 힘이여, 불의 치유여 이렇게 넣어주었습니다. 보통 황맹 아니면 황맹이랑 불의 힘이여 + 영약 먹고 보스방 들어가는 편인데 트라이가 길어지면 보조 버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그냥 바로 들어가고는 했었습니다. 영약은 푸른 물방울이랑 근력 수치 올려주는 물방울을 배합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왼손 전회는 왼손 무기를 양잡 상태로 하면 버프 가능합니다.
EmperorTime
댓글이 지워졌는데 죄송해요. 답변 감사합니다. 버프 거는 게 멋져서 궁금했어요. 오늘 밤에 해봐야겠습니다.
9회차 말레니아는 경직이 잘 안걸리는것같아요 회차가 올라가면 강인도도 올라가나요?
안녕하세요 한스님 ~ 말레니아는 공격 준비하는 시점, 하는 도중에는 경직이 안 먹고 공격이 완전하게 끝난 상황, 뚜벅뚜벅 걸어다니는 경우는 경직이 먹더라고요 ㅋㅋ 강인도 부분은 따로 신경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