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Day 12일 클리어 했습니다.
에반게리온 같은 애니 정도에 익숙해졌다면 캔서,세라프, 31A 정도
요즘 중국 쪽 서브컬쳐 장르에서 고유명사 남발하고 자기들만 아는 단어로 설명하는 어려운 세계관에 비해서
딱 블루아카이브 정도의 무난무난한 학원물이네요
장점이자 단점은 마에다 준 시나리오 동료들과 상호작용에서 너무 잦은 과한 리액션이 호불호 갈릴 수 있으나
저는 간만에 00년대 초반 미연시 감성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1. 진짜 사료가 짜다 ㅋㅋㅋ 어짜피 1장 클리어만 해봐도 싱글게임 + DLC 같은 게임 구성에 꼬운거 말고는 별 아쉬울거 없는 게임에
0 티어 가져가야 하는 이유는 1주년 사료를 제외하고 1장 클리어해서 20연차한게 끝이고 일일 숙제랑 패스권 없는 한달 숙제 사료랑이 절망스러움
2. 장르 자체 호불호 많이 갈릴지도 모름
원신도 이벤트 스토리와 메인 스토리 제외하고 월드 임무에서 더빙이 없었고
니케도 메인스토리만 있고 교류 및 한정 이벤트에서는 없었던 더빙이 그냥 다 있습니다.
무기미도나 헤번레 같은 게임은 비쥬얼 노벨로 승부해야하니 더빙이랑 스토리로 승부를 하긴 하는데
성장이나 파티 덱 맞추는 재미가 있긴하지만 첫 튜토리얼에서 느꼈던 타격감이나 첫인상은 정말 별로 였음
쪼오금 지나고 나니 어택커 2명에 힐러,버퍼,디버퍼나 블래스터 같이 조합을 맞추니깐 꽤 할만은 한데
막 전략적이거나 타격감이 높다거나 컨텐츠나 스토리 떼고 보면 밍밍한 맛
아무튼 가스비 인상에도 목욕탕 걱정이 없는 멸망 직전의 세계관이지만
3장 , 32day 지나면 교류 캐릭터와 H 씬 있습니다. 가짜 소감 퍼트리면 게임 대박날지도 모름 ...
이상 이런 게임 특성상 리세하다가 이륙못하고 1장도 클리어 못하고 접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비쥬얼 노벨이다 생각하고 취향 맞는지 찍먹 할만하다고 적어보는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