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스포) 스텔라 블레이드 X BRS 5화 : 자이온 방어전:끝없는 위협+쿠키
스텔라 블레이드 X 블랙 록 슈터 더 게임 5화 : 자이온 방어전: 끝없는 위협
(5.23 쿠키장면 추가)
안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두 세계관, 스텔라 블레이드와 블랙 록 슈터를 융합한 상상 속의 이야기를 써봤습니다. 이번이 5화인데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미니의 도움을 받아봤지만, 아직 똥손이라 너그럽게 봐주세요.)
스텔라 블레이드 X BRS 3화 (스포)
스텔라 블레이드 X BRS 4화 (스포)
※ 주의사항:
- 본 팬픽은 스텔라 블레이드 및 블랙 록 슈터 더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내용이므로, 원작 설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이온 방어전: 끝없는 위협
입구에 있던 파수대 대원들이 감염된 강하 부대원을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 그때, 옆에서 갑자기 나타나 쳐들어온 감염된 강하 부대원을 본 한 대원이 "으아아악!" 비명을 질렀다.
다리 앞에서 감염된 강하 부대들을 막고 있던 엘더 이브와 다리 중간에 서 있던 슈트 스텔라는 등 뒤에서 들려온 비명에 화들짝 놀라 뒤돌아보았다. 이브의 푸른 눈에는 예상치 못한 기습에 대한 당혹감이 역력했고, 스텔라의 무표정 속에서도 미세하게 찌푸린 눈이 빠르게 상황을 스캔했다.
입구 뒤에 있던 파수대 대원들, 그리고 그들 중 카일은 총을 거두고 이내 검을 뽑아들어 급히 나타난 감염된 강하 부대원들과 백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수와 리암 등 다른 파수대 대원들도 합세하여 자이온의 입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다. (대원들의 얼굴에는 두려움과 함께 자이온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교차했다.)
이브는 '어떻게 나타난 거지?' 하고 생각하다가 무심코 다리 밑을 보자 아득한 절벽이 눈에 들어왔다. 그제야 그녀는 입구 앞 근처에 있던 감염된 강하 부대들이 절벽을 타고 올라온 것임을 깨달았다. (이브의 눈은 분노와 함께 전술적인 판단으로 번뜩였다.)
다리 중간에 있던 스텔라가 망설임 없이 입구로 빠르게 이동해 감염된 강하 부대원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는 검으로 적들의 몸통만 베어내며 치명타를 피했지만, 그 움직임은 빠르고 거침없었다. (스텔라는 대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일 틈도 없이 적들에게 달려들었다.)
스텔라는 파수대 대원들을 보호하느라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감염된 강하 부대원들과 싸우며 점차 힘에 부치는 듯 보였다. (스텔라의 움직임은 여전히 민첩했지만, 그의 슈트 표면에 흐르는 푸른빛이 희미해지는 듯했다.)
다리 앞에 있던 이브는 그런 스텔라와 파수대 대원들을 잠시 뒤돌아보고 두리번거리다 옆과 위에 있는 절벽을 보았다. (이브의 시선은 절박하게 해결책을 찾고 있었다.) 그녀는 엘더의 힘을 사용해 엣지를 휘둘러 충격파를 일으켰고, 그 충격은 절벽에 부딪치며 거대한 바위를 흔들었다. 콰앙! 굉음과 함께 큰 돌덩이들이 우르르 떨어져 내려 감염된 강하 부대들이 더 이상 다리를 건너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브는 자이온의 입구를 향해 달려갔다. 가는 도중에 다리 위에서 자이온 입구로 향하던 감염된 강하 부대들을 엣지로 베고 지나갔다. (이브의 얼굴에는 동료들을 구하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깃들어 있었다.)
마침내 입구에 도착한 이브는 남아있는 감염된 강하 부대들을 맹렬히 공격하고, 공중으로 떠올라 엘더의 힘으로 바닥을 향해 강하 부대들을 내리쳤다. 그들을 날려버리려는 듯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했다.
입구 앞에서 엘더 이브와 슈트 스텔라가 나란히 섰다.
엘더 이브는 파수대 대원들에게 "어서 입구의 문 닫아!!"라고 명령했다. (이브의 목소리에는 단호함과 함께 절박함이 묻어났다.)
입구 문이 닫히기 시작했지만, 감염된 강하 부대원들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려 했다.
그런 감염된 강하 부대원들을 엘더 이브가 엣지로 단번에 베어냈다! 촤악!
절벽을 타고 올라온 감염된 강하 부대들이 갑자기 일제히 움직임을 멈췄다.
엘더 이브와 스텔라가 의아한 표정으로 서로를 보고 경계했다. (이브는 예상치 못한 정지에 미심쩍은 눈빛을 보냈고, 스텔라는 무표정한 얼굴로 상황을 주시했다.)
감염된 강하 부대들에게 묻어 있던 네이티브가 섬광처럼 번쩍했다. 그러자 그가 근처에 있던 감염된 강하 부대들을 마치 자석에 이끌린 듯 끌어당겼다. 강하 부대들끼리 잔인하게 구겨지고 뼈가 튀어나오며 합쳐지는 끔찍한 모습에 엘더 이브와 스텔라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브는 입을 벌린 채 목에 주름이 잡힐 정도로 경악과 분노에 휩싸였고, 스텔라는 무표정 속에서 눈을 부릅뜨고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분노하듯이 입을 다문 채 미세하게 미간을 찌푸렸다.)
감염된 강하 부대들이 합쳐진 괴물의 모습은 과거 이브와 스텔라가 싸웠던 스텔라 블레이드 1의 보스, 데모크롤러와 흡사했다.
괴물이 커다란 입을 벌리고 무언가를 기모으기 시작하자, 엘더 이브와 슈트 스텔라는 뒤늦게 섬뜩한 예감을 느꼈다. (이브는 경악과 함께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으며 눈을 크게 떴고, 스텔라의 눈빛에도 미세한 동요가 일었다. 직감적으로 최악의 상황임을 알아차렸다.)
괴물이 기모은 에너지를 자이온 입구의 문을 향해 발사했다.
자이온 입구 뒤에서 겨우 재정비하던 파수대 대원들은 예상치 못한 공격에 얼어붙었다.
괴물의 공격에 자이온의 문이 산산조각 나며 부서졌고, 엘더 이브와 슈트 스텔라는 그 충격에 힘없이 뒤로 날아갔다.
엘더 이브와 슈트 스텔라가 힘겹게 바닥에 착지했다. (이브의 몸은 비틀거렸지만, 그녀는 곧바로 괴물을 노려보았다. 스텔라 역시 착지하며 자세를 가다듬었다.)
자이온 안으로 들어온 괴물의 거대한 모습을 본 파수대 대원들은 충격에 휩싸여 공포에 질렸다. (파수대 대원들 중 수, 리암, 카일은 순간 굳었지만 자이온을 지켜야 한다는 본능적인 사명감으로 침착하게 상황을 주시하려 애썼다.)
엘더 이브는 파수대 대원들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외쳤다. (이브의 목소리에는 그들을 보호하려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다.)
괴물의 모습을 본 주민들을 지하로 안내하던 릴리는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릴리의 눈은 공포와 함께 이브와 스텔라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찼다.)
괴물이 오른손을 들자, 자석에 이끌리듯 남아있던 감염된 강하 부대들을 구겨 합쳐 거대한 검을 만들어냈다. (그 광경은 공포스러울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것을 본 분노한 엘더 이브가 각성하는 듯 눈을 번뜩였다! 이어 살짝 미간을 찌푸린 슈트 스텔라도 왼쪽 눈에서 섬뜩한 푸른 불꽃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감염된 괴물 대 엘더 이브와 슈트/왼쪽 눈 불꽃 스텔라의 전투가 다시 시작되었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던 릴리를 발견한 카일이 "어서 가요!!!"라고 외치며 그녀를 끌고 가려 했다.
괴물의 공격에 근처에 있던 자이온의 집들이 무너져 내렸다.
릴리는 너무 걱정돼서 다시 전투가 벌어지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릴리의 얼굴에는 동료들을 향한 강한 걱정과 불안감이 서려 있었다.)
카일이 "위험해요, 릴리 씨!!"라고 말한다.
릴리의 눈에 촉촉한 기색이 돌자 카일이 당황했지만, 이내 결심한 듯 "알겠어요, 같이 가요!"라고 말한다. (카일은 릴리의 진심을 이해하고, 자이온을 지키는 데 자신도 일조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괴물의 체력이 절반이 되자, 거대한 검을 휘둘러 이브와 스텔라를 향해 맹렬히 공격한다.
이브는 간신히 피했지만, 스텔라도 피했지만 잘못 착지해 왼쪽 발목이 삐끗하며 왼쪽 특제 부츠에서 지직거리는 스파크가 튀며 망가졌다. (스텔라의 무표정한 얼굴에 고통의 그림자가 스쳤지만, 그의 눈은 여전히 전투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넘어진 스텔라가 힘겹게 일어났다.
엘더 이브는 슈트/왼쪽 눈 불꽃을 사용한 스텔라에게 "괜찮아?"라고 말하자, 지쳐가는 스텔라가 엘더 이브를 향해 손바닥을 뻗으며 **(신경 쓰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무언의 손짓)**을 보냈다. 스텔라는 자신의 고통보다 이브와 전투의 승리가 우선이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 스텔라를 본 이브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이브와 스텔라는 다시 괴물에게 집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믿으며, 마지막까지 함께 싸울 각오를 다졌다.)
괴물의 체력이 바닥나고 무릎을 꿇었을 때, 그 앞에 나란히 선 이브와 스텔라의 협동 필살기가 시작되었다. 클로즈업된 이브의 얼굴은 엣지를 꽉 움켜쥐고 휘두르며 미간을 찌푸리고 입을 벌리고 있었고, 스텔라는 블레이드를 꽉 움켜쥐고 휘두르며 살짝 미간을 찌푸리고 입을 다문 모습이었다. (진삼국무쌍 오리진의 주인공과 하후돈의 협동 필살기처럼) 두 사람은 괴물을 향해 협동 필살기를 날려 마무리했다.
괴물이 쓰러졌다.
지쳐가던 이브가 한쪽 무릎을 꿇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이브의 몸은 한계에 달했지만, 그녀의 눈은 승리에 대한 안도감을 담고 있었다.)
스텔라는 한쪽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이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고, 왼쪽 눈의 불꽃과 슈트 변신이 동시에 해제되었다. (스텔라의 몸도 전투의 후유증으로 힘겨워 보였다.)
릴리와 카일이 달려왔다.
"이브!! 스텔라!!" 릴리가 외쳤다. (카일이 릴리를 따라왔다.)
릴리가 지친 스텔라를 껴안으며 "스텔라 괜찮아?"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릴리의 목소리에는 진심 어린 걱정이 담겨 있었다.)
릴리가 이브를 바라보다가, 죽은 줄 알았던 괴물이 다시 꿈틀거리며 일어서는 것을 발견했다. "이브!!! 뒤에!!!!" 릴리의 외침에는 다시 찾아온 위험에 대한 절박함이 섞여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감염된 괴물이 일어나 지친 엘더 이브를 덮치려 했다.
엘더 이브는 눈치챘지만 일어나려 해도 몸이 움찔거려 움직이지 못했다. (이브는 자신의 몸이 말을 듣지 않자 절망감에 휩싸였다.)
결국 덮침당한다. "으아아아! 아파!" 이브가 고통스러워했다.
감염된 괴물이 엘더 이브의 엘더의 힘을 흡수하는 듯했다! (괴물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어둠의 기운이 이브의 빛을 빨아들이는 듯했다.)
릴리가 "이브!!!"하고 절규했다. (릴리의 목소리는 슬픔과 공포로 갈라졌다.) 옆에 있던 스텔라가 빠르게 말없이 릴리를 살짝 밀치고 (뒤로 물러나게) 허리를 숙이고 슈트와 왼쪽 눈 불꽃을 동시에 사용했다. 망가진 왼쪽 특제 부츠 대신 오른쪽 특제 부츠로 발동하며 괴물을 향해 출발했다!! (스텔라는 이브의 위험을 직감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듯 망설임 없이 달려들었다.)
스텔라가 무리하게 어깨로 엘더의 힘을 흡수하던 괴물을 밀쳐냈다. 그 충격으로 스텔라의 슈트는 '지지직'거리는 전기 스파크를 튀기며 완전히 망가졌다. 슈트의 방어막이 완전히 무력화되며 왼쪽 눈의 불꽃도 동시에 사그라들었고, 스텔라는 이브의 뒤에 힘없이 쓰러졌다. (스텔라는 이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했다. 그의 무표정한 얼굴에도 희미한 안도감이 스쳤다.)
괴물이 그런 스텔라의 밀침에 당해 쓰러졌다.
괴물에게서 벗어난 엘더 이브는 바닥에 쓰러졌고, 그녀의 등 뒤에 펼쳐져 있던 날개가 점점 사라졌다. (이브는 힘이 빠져나가며 날개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허탈감에 휩싸였다.)
릴리는 울먹이며 쓰러진 두 사람에게 달려가 절규했다. "이브! 정신 차려요! 스텔라! 정신 차려!!!" (릴리의 외침에는 두 사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두려움이 담겨 있었다.)
릴리가 "카일 씨! 어서 회복약을!!!!"이라고 말했다.
그 한 뒤 눈을 뜬 이브를 릴리가 울먹이며 그녀를 껴안았다. (릴리는 이브가 눈을 뜨자마자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브는 누운 채 릴리가 안은 상태로 자신의 손을 보고 "어..? 엘더의 힘이…?" 사라진 것을 당황하며 놀랐다. 그리고 옆에 앉은 스텔라를 보았다. (이브의 얼굴에는 혼란과 함께 자신의 변화에 대한 의문이 서려 있었다.)
앉아 있던 스텔라는 자신의 손을 보며 침묵했다. 망가진 슈트와 함께 더 이상 슈트 변신을 쓸 수 없게 된 것이었다. (스텔라는 슈트를 잃은 것에 대한 허탈감보다는, 이브를 구했다는 사실에 더 집중하는 듯했다.)
이브는 누운 채 그런 스텔라의 등을 부드럽게 터치하며 "스텔라..." 조심스럽게 말했다.
스텔라는 이브를 보고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 신경 쓰지 마.) 고개를 끄덕였다. (이브가 무사하니까 그걸로 됐어.) (스텔라의 무언의 행동에는 이브에 대한 깊은 유대감과 희생이 담겨 있었다.)
이브는 그런 스텔라의 표정을 읽고 미소 지으며 "고마워… 구해줘서…"라고 말했다. (이브의 미소에는 스텔라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애틋함이 묻어났다.)
그때, 구겨져 있던 감염된 강하 부대들이 괴물에게서 모두 떨어져 나갔다.
이브와 스텔라, 릴리와 카일이 고개를 들어 저것을 보았다.
구겨져 있던 감염된 강하 부대원들이 떨어진 그 괴물… 아니, 감염된 강하 부대원 한 명이 일어났다.
감염된 강하 부대원의 시신. 미동 없는 얼굴(눈을 뜬 채) 위로 흡수했던 엘더의 힘이 번득이더니, 변신하는 모습이 클로즈업된다. 그의 손에 검이 나타나 이브 일행을 향해 겨눠졌다.
흡수한 일부의 엘더의 힘을 사용한 강하 부대원의 시체를 숙주 삼은 엘더 네이티브가 등장했다! (새로운 적의 출현에 이브와 스텔라의 얼굴에 다시금 긴장감이 서렸다.)
이브와 스텔라가 힘겹게 일어나려 하지만 몸이 지지직거려 제대로 일어설 수 없었다. 그때 앞에 나타난 퀴엘과 사엘에게 이브가 "주민들을 지키라고 했을 텐데 왜 나왔냐"고 묻자, 퀴엘은 "만 님이 본인이 주민들을 지킬 테니 이브와 스텔라를 도와주라고 하셨다"고 대답했다.
알현실 지하 2층의 오르칼의 방 안에서 대피한 주민들 (카야, 엔야, 카심, 록산느, 라일, 아린 등)은 불안에 떨고 있었다.
오르칼의 방 앞에서 부상 입은 만의 모습이 보였다. 만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었다. (주민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굳은 각오가 그의 얼굴에 역력했다.)
사엘은 이브와 스텔라에게 "우리가 버틸 테니 정비하라"고 말했다. (사엘의 목소리에는 그들을 믿는다는 신뢰가 담겨 있었다.)
그 말을 들은 릴리가 바로 이브를 정비하다가 카일에게 "이브를 정비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 말을 들은 카일이 바로 이브에게 "이브 씨, 실례할게요"라고 말한다. 이브는 카일에게 "당신은…?"이라고 묻자, 카일은 "카일입니다. 릴리 씨에게 배워서 압니다! 걱정 마세요!"라고 안심시켜 주었다. 이브는 그런 카일에 고개를 끄덕이며 "부탁해!"라고 말했다. 생체 아머먼트를 아는 릴리는 스텔라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회복을 돕기 시작했다.)
엘더 네이티브와 퀴엘, 사엘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엘더 네이티브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퀴엘과 사엘은 필사적으로 맞섰지만, 네이티브의 압도적인 힘에 점차 밀리고 있었다.
전투가 끝났을 때, 무릎을 꿇은 퀴엘과 사엘을 향해 엘더의 힘을 사용한 감염된 강하 부대원이 공격하려 한다!!
정비가 끝난 이브와 스텔라가 나타나 그의 공격을 막아서며 퀴엘과 사엘 앞에 섰다. (두 사람은 힘겨운 몸을 이끌고 다시 전장으로 돌아왔다.)
이브가 퀴엘과 사엘에게 "고마워"라고 말하고 물러나라고 했다.
퀴엘과 사엘이 서로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났다. (그들은 이브와 스텔라에게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듯한 믿음을 보였다.)
이브는 자신의 손을 보며 '엘더의 힘이 남아있는데 아직 엘더가 돌아오지 않아…' 하고 생각했다. (이브는 자신의 변화에 대한 혼란과 함께, 완전하지 않은 힘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
스텔라도 그 상황에 릴리가 고칠 타이밍이 아니라 슈트와 특제 부츠를 고칠 시간도 없으니 사용할 수 없었다. (스텔라 역시 자신의 온전치 못한 상태를 인지하고 있었다.)
이브와 스텔라가 서로 고개를 끄덕하고 엘더 네이티브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다시 한번 힘을 합치기로 결심했다.)
흡수한 일부의 엘더의 힘을 사용한 강하 부대원의 시체를 숙주 삼은 엘더 네이티브 VS 엘더 변신을 못하는 이브와 슈트, 특제 부츠를 못 쓰는 스텔라의 전투가 다시 시작되었다.
엘더 네이티브는 이브를 향해 검으로 척하자 엘더의 힘의 빔을 발사한다!! 이브는 이 오는 빔을 보고 죽을 위기를 직감했다. (이브의 눈에 절망감이 스쳤다.)
스텔라가 이브 앞에 나타나 서서 왼손에서 릴리가 만들어준 에너지 방패를 소환해 이것으로 그의 빔을 튕겨냈다! (스텔라는 본능적으로 이브를 보호하려 했고, 그의 눈에는 희생적인 각오가 깃들었다.) 이브는 그런 스텔라에게 "스텔라?!"라고 말했다.
스텔라가 흘끗 이브를 보았다. (스텔라의 눈빛은 '내가 막을 테니, 너는 공격해'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그런 눈을 이해한 이브가 재빠르게 스텔라를 지나 빔을 계속 발사하던 엘더 네이티브를 향해 달려 공격했다!! (이브는 스텔라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듯, 모든 힘을 짜내 공격했다.)
밀침당한 엘더 네이티브가 다시 전투 준비를 했다!!
이브와 스텔라도 전투 준비를 했다!
엘더 네이티브의 체력이 바닥났을 때, 밀쳐진 뒤 엘더의 힘을 이용해 칼을 자이온의 바닥에 꽂으려 한다 (네이티브는 마지막 발악으로 자이온 전체를 파괴하려 했다.)
엘더의 힘을 아는 이브가 뒤돌아 스텔라에게 손을 뻗으며 "스텔라!!!"라고 외쳤다. (이브의 목소리에는 간절함과 함께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다.)
스텔라가 바로 달려 이브의 손을 잡자!
이브와 스텔라의 협동 필살기 발동!! (리버스의 클라우드와 티파의 협동 필살기인 체이스 메이트처럼)
이브는 스텔라의 손을 잡고 힘차게 엘더 네이티브를 향해 던진다!!
꽂으려던 그 네이티브가 빠르게 날아오는 스텔라의 공격에 당했다.
스텔라가 저항을 못하는 엘더 네이티브를 마구 공격했다. 이브도 달려와 엘더 네이티브를 스텔라와 함께 마구 공격했다. (두 사람은 자이온을 지키려는 필사의 각오를 담아 마지막 맹공을 퍼부었다.)
마지막 일격은 타키 버전으로 변신한 이브와 왼쪽 눈 불꽃을 사용한 스텔라가 하나가 되어 ||자 궤적을 그리며 날린 필살기였다.
엘더 네이티브가 소멸하며 강하 부대의 시체가 힘없이 쓰러졌다. (길고 긴 전투가 마침내 끝을 고했다.)
변신이 풀린 이브가 한쪽 무릎을 꿇고 왼쪽 눈 불꽃이 풀린 스텔라가 두 무릎을 꿇었다. "허억… 허억…" (두 사람은 모든 기력을 소진한 채 힘겨워했다.)
이브는 스텔라를 보고 스텔라의 어깨를 토닥토닥했다. (이브의 토닥임에는 고마움과 함께 '수고했다'는 위로가 담겨 있었다.)
자이온 방어전이 끝난 뒤, 절벽에 타고 있는 감염된 강하 부대원들을 파수대 대원들이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총을 쏘고 있었다.
이브는 두리번거리며 무너지고 엉망진창이 된 마을을 보고 조금 좌절하며 고개를 숙였다. (승리했지만, 남아있는 피해에 이브는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리고 죽은 파수대 대원들도 있었고, 부상 입은 자들도 있었다. 수는 죽은 파수대 대원을 추모하며 이브를 향해 보다가 고개를 숙이고 고개를 도리도리했다. ('이 파수대 대원이… 이미…' 하는 듯한 안타까움이었다.)
이브는 고개 숙인 채 자신 때문에 파수대 대원들과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브는 자신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 같아 괴로웠다.)
릴리는 우울해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릴리 역시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슬픔을 숨기지 못했다.)
스텔라가 이브의 등을 토닥토닥하며 고개를 숙인다. (스텔라는 말없이 이브의 슬픔을 공유하며 위로했다.)
이브는 잠시 고개를 숙이다가 눈이 번뜩 빛났다. (좌절감 속에서도 이브는 다시금 희망과 결의를 다지는 듯했다.)
알현실 지하 1층의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이브, 스텔라, 릴리는 그들 앞에 있는 감옥실 문을 보았다.
굳게 닫힌 감옥 문이 묵직한 굉음과 함께 열렸다.
엘더의 힘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이브의 얼굴에는 이전의 결연함과는 다른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었다. 그녀의 옆에는 여전히 무표정한 스텔라, 그리고 불안한 듯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 릴리가 서 있었다.
"오호, 이게 누구야?"
감옥 의자에 검은 밧줄로 온몸이 묶인 채 힘이 봉인된 레이븐이 고개를 들었다.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는 얼굴, 오직 섬뜩하게 빛나는 눈과 비열하게 비틀린 입만이 드러났다. 그는 사악한 웃음을 흘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예전에 같으면 벌써 칼부터 휘둘렀을 텐데 의외로 얌전하네.' (그의 비웃음 뒤에는 깊은 절망과 세상에 대한 원망이 숨겨져 있었다.)
화면 가득 감옥 의자에 묶인 레이븐의 전신이 비춰졌다. 검은 붕대인지 밧줄인지 모를 것에 칭칭 감긴 그의 모습은 처참했다. 클로즈업된 그의 얼굴. 붕대 사이로 드러난 것은 왼쪽 눈과 날카로운 코, 비웃는 듯한 입술뿐이었다. (마치 블리치 감옥 의자에 앉은 아이젠처럼)
"크크크, 못 본 사이에 변했네, 이브."
이브의 복잡하며 약간 찌푸린 얼굴이 클로즈업되었다.
클로즈업된 레이븐의 얼굴. 그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 쿠키 장면 *****
카야의 부탁을 위해 그녀의 언니를 찾으러 나선 이브와 스텔라.
대사막의 황량한 모래바람 속, 거대한 베히모스를 물리친 후였다. 이브는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이미 싸늘하게 식은 카라를 애도하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깊은 슬픔과 함께 임무를 완수했음에도 무언가를 잃은 듯한 상실감이 스쳐 지나갔다. 곁에 선 스텔라 역시 무표정한 얼굴이었지만, 그녀의 눈동자에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이 드리워져 있었다.
자이온. 카야의 앞에 도착한 이브와 스텔라. 이브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손에 들고 있던 카라의 메모리스틱을 카야에게 건넸다.
"아… 이건 메모리스틱이네요… 그렇다는 건…." 카야의 목소리가 불안하게 떨렸다.
"맞아. 베히모스라는 네이티브를 처치하고, 그 주변에서 회수했어." 이브는 애써 담담하게 말했다. "원수를… 갚은 셈 쳐줘…."
카야는 메모리스틱을 든 채 고개를 숙였다. "그런가요… 복수라…." 그녀의 목소리에서 희미한 체념이 느껴졌다. 이내 고개를 든 카야의 눈은 이미 모든 것을 받아들인 듯 보였다. "사실 알고 있었어요… 그 상황에서 언니가… 살아있을 수는 없었다는 걸…. 그래도 희망을 가져 보려고… 뭐, 이게 다 제 현실 부정이었는지도 모르죠…."
"카야…." 이브는 안쓰러운 듯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괜찮아요." 카야는 오히려 이브를 위로하듯 말했다. "언니의 기억이라도 이렇게 돌아왔잖아요." 그녀는 메모리스틱을 소중히 품에 안았다. 그때 카야의 시선이 옆에 선 스텔라에게 향했다. "어..? 스텔라 님..?"
"응?" 이브는 카야의 시선을 따라 옆을 돌아보았고, 스텔라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놀랐다.
늘 무표정했던 스텔라의 두 눈에서, 한 줄기 투명한 눈물이 소리 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기억 소거로 카라에 대한 직접적인 기억은 없었지만, 카야의 절절한 '언니'라는 말과 깊은 애도가 스텔라의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아픔을 자극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치 자신이 잊은 소중한 무언가를 애도하는 듯한 슬픔이 그녀의 눈에서 흘러나왔다.)
이야기가 끝난 뒤, 아지트로 돌아가려던 이브와 스텔라의 발걸음이 멈췄다.
"스텔라 님!" 카야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이브와 스텔라는 동시에 뒤돌아 카야를 보았다.
카야는 스텔라에게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하며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브는 스텔라와 카야를 번갈아 보았다. 카야의 따뜻한 감사가 스텔라에게 전해지는 모습, 그리고 무의식중에 눈물을 흘렸던 스텔라의 모습이 이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스텔라의 눈물은 그녀의 고통이 얼마나 깊은지를 다시금 상기시켰고, 이브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아지트로 걸어가는 길. 이브는 스텔라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말없이 부드럽게 스텔라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스텔라는 이브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무언가를 묻는 듯한 시선이었다.
이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브의 마음속에는 스텔라의 언니(노란눈의 여자)의 유언이 다시 떠올랐다. 카라의 죽음과 그로 인한 카야의 슬픔, 그리고 스텔라의 무의식적인 눈물까지. 이브는 스텔라가 겪어온 깊은 고통과 외로움을 다시금 깨닫고 안쓰러워했다.
이브는 스텔라의 어깨를 더욱 굳게 안으며 주먹을 꽉 쥐었다. 반드시 스텔라를 지키고, 그녀의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는 굳은 다짐이 그녀의 마음속에 새겨졌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