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공사비에 나는 '분양가'‥심상치 않은 집값
고분양가에도 청약이 몰리는 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고, 서울에선 집값이 분양가보다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으로 계약 포기가 잇따랐던 상도동의 아파트 단지도 지금은 계약이 90% 넘게 마무리됐습니다.
그렇다고 계속된 분양가 상승을 방치하는 건 문제입니다. 건설사들이 공사비를 이유로 신규 착공에 나서지 않으면서 향후 3년간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집값을 안정화하려는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