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입니다.
1화부터 FATE/ZERO에서 이어지네요.
웨이버는 성배전쟁 후 이스칸다르가 다녔던 정복지들을 성지순례다녔다고 하네요.
그래서 케이네스가 죽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합니다.
성배전쟁의 승자가 없었다는 소식에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짐작만 했다고..
암튼 성유물을 훔친 탓에 스승의 비참한 죽음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엘멜로이가 후계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대타로 로드 엘멜로이의 자리를 받아들입니다.
엘멜로이 학파를 돈(빚)으로 사들여서 강사가 된 웨이버.
다른 학부에서 안 받아주는 온갖 사고뭉치들을 다 제자로 받아들여 잘 키워내는 중이라는데..
스승 케이네스한테 쪼였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제자들 말은 잘 들어주네요.
그리고 웨이버의 목표는 5차 성배전쟁에 참가,
다시 한번 이스칸다르를 소환해서 싸우는 것이라는게 드러납니다.
협회에 배정된 자리 2개가 이미 찼는데 그걸 어떻게 바꿔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합니다.
그래서 바제트에게 배정된 자리를 자기로 바꿀 수 있는 인맥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는데..
근데 레일 체펠린 사건에서 성유물을 뺏기고
이스칸다르의 옛 부하와 만난 것을 계기로 마음을 바꾸는 웨이버.
그나저나 묘하게 이 작품에서 케이네스의 평가가 점점 올라간단말이죠 ㅋㅋㅋㅋㅋ
결국 그 고생을 하며 따냈던 5차 성배전쟁 참가자리를 스스로 포기합니다.
이스칸다르의 왕의 군세에 포함되기 부끄럽지 않은 부하가 된다는 목표는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건 웨이버가 죽을때까지 현세에서 이뤄내야할 일이라고
암튼 생각보다 FATE/ZERO 찐 후일담이라서 놀라웠던 사건부 애니였습니다.
유포 페스나는 후속편에 가깝다는 느낌이고, 이건 후일담이었네요.
애니 자체는 볼만했는데 ??? 싶은 추리보단 걍 세계관 풀어주는게 더 볼만할듯.
...케이네스는 예를 들어 중국인이 동북공정한다고 중국 학생들이 [한국은 중국 꺼다]하는 헛소리까지 들어주고 친절하게 반박해주는 교수였을 뿐이지만.
뭐, 세계관상 제로에서 완벽하게 이어지는 후속작은 아니지만 최소 이후에 어떻게 되었냐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작품이죠. 그리고 원작 소설 기준으로는 다소 중구난방인 각종 관련 작들의 설정 보충을 해주는 작품....
케이네스 선생님이 살아계셨으면 더 재밋었을텐데
이 소설 쓴사람이 엄청난 설정 덕후에 현재 페이트 설정에도 크계 관여 하고 있는 사람인데다 페이트 씨리즈 마술사들이 특이한 케이스 빼고는 죄다 시계탑 출신이라 다른 작품 등장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언급됨
...케이네스는 예를 들어 중국인이 동북공정한다고 중국 학생들이 [한국은 중국 꺼다]하는 헛소리까지 들어주고 친절하게 반박해주는 교수였을 뿐이지만.
뭐, 세계관상 제로에서 완벽하게 이어지는 후속작은 아니지만 최소 이후에 어떻게 되었냐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작품이죠. 그리고 원작 소설 기준으로는 다소 중구난방인 각종 관련 작들의 설정 보충을 해주는 작품....
이 소설 쓴사람이 엄청난 설정 덕후에 현재 페이트 설정에도 크계 관여 하고 있는 사람인데다 페이트 씨리즈 마술사들이 특이한 케이스 빼고는 죄다 시계탑 출신이라 다른 작품 등장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언급됨
케이네스 선생님이 살아계셨으면 더 재밋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