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성한 논스케일 산타 풍선 입니다. 크리스마스날에 산타 풍선의 프라모델을 완성시키다니, 참 시기적절한것 같습니다.
지난 6월 하비페어의 건담센티넬 테마전 이후, 동호회에선 내년도 하비페어에 건담0080 주머니속의 전쟁 테마전을 할 계획인지라, 계속 건담0080관련 키트들만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난생 처음으로 잠수함 키트를 만들어보지 않나, 이번엔 난생 처음으로 "풍선" 프라키트를 만들어보지 않나..이번 테마전 하면서도 여러가지 재밌는 경험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애니에선 건담0080의 마지막화에 등장하며, 크리티나가 버니와 싸울때 정신 빼놓는데 일조하고, 알랙스의 총탄에 장렬히 터져버리는 역활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사건이 벌어진 시기도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군요.
키트는 BANDAI G-FRAME 시리즈로 나온 자쿠FZ에 들어있는 부록파츠인데, 앞면, 뒷면으로 부품분할은 되어 있는데, 키트엔 통짜로 접착되어 들어 있습니다.
오른손과 머리 뒤의 구멍을 메꿔주고, 선물포대자루에 새겨져 있던 양각 글자 각인을 지워주고, 접합선을 수정해 준 후에 색칠에 들어갔습니다.
GSI 화이트서페이서 캔스프레이로 바탕색을 칠해준 후 바예호 아크릴 메카컬러, 모델컬러로 세부 색칠을 하고, GSI 반광 슈퍼클리어를 씌워준 후에, 바예호 메카워시로 먹선을 넣어주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선 등장씬마다 각 부위의 색상 설정이 약간씩 다른데, 되도록 애니메이션에 나온 색상배치 설정을 따르긴 했지만, 손이나 장화의 색상 등은 제 맘대로 색을 정해서 칠해 주었습니다.
오늘 완성한 산타풍선이 아마도 올해 마지막 완성품이 될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바니이이이---!!
우어.... 재현율 개 쩝니다! MG 알렉스랑 세워주세요!!
안 싸워도 돼!
메카컬러가 다른 바예호 색상중에서 칠하기가 어렵던데 깔끔하고 멋집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사진 확대해서 자세히 보시면 붓자국 엄청납니다. 이 녀석은 급하게 칠하고 억지로 말리고 하다보니 붓자국이 더욱 도드라지게 되더군요. ㅠㅠ
바니이이이---!!
렘피지고스트
안 싸워도 돼!
엣? 이건 바니가 아니야 다진 고기라고
별로인데요? 이게 왜 오른쪽이지
건알못!!!
건알못
건알못
우어.... 재현율 개 쩝니다! MG 알렉스랑 세워주세요!!